에이블씨엔씨는 최근 330억 원(주당 127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오는 18일 배당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가 배당률은 13.5%에 달한다.
이밖에 유니켐(-13.92%), 대동(-13.42%), OCI(-13.04%), HD현대건설기계(-12.47%), 콘텐트리중앙(-11.82%), LG디스플레이(-11.59%), HD현대인프라코어(-11.42%) 등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KT의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면, 외국인매도세로 이어질 수도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 3월까지가 임기인 김영섭 대표가 본인 입장에서 중요한 2024년 실적을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다”며 “2014년엔 KT가 명퇴금 지급에 따른 대규모 적자로 배당을 지급하지 못했고, 이후 주당배당금은 500~800원 수준을 기록했다. 9년간 KT 체력이 몰라보게 달라지긴...
또 그는 “현재 컨센서스 및 3분기 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보면 9월 말 이후엔 SKT만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브로드밴드 배당 실시로 최소 배당금 7200억 원에 자사주 소각 1800억 원이 매년 이루어질 것을 감안하면 현 주가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은 투자가들의...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T는 지난달 사외이사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이번주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을 거쳐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대표 변경과 관련해 기존 배당정책의 변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현재 주가와 실적, 외국인 지분율을 고려해볼 때 현재 주당배당금(DPS) 유지는 충분히...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5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 취급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7억9000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54억 달러 늘었다.
작년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제도, 기업들의 배당 정보 공시 등에 대해서도 관련 제도 개선이 완전히 시행되면 재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한국 증시의 관찰대상국 등재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 접근성 평가가 사실상 시장 재분류를 위한 사전 절차로 통해서다. 다만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관련 노력이 긍정적으로...
그는 "무역수지를 통한 환율의 자동안정화 기능이 약화됐으므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수출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중간재 수입대체와 같은 구조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자본수지를 통한 환율의 자동안정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해외직접투자의 배당금 환류 여건 개선,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유인 확대 등 경제·금융여건 개선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머스크 CEO를 비롯한 각국 비즈니스 인사들을 환영하며 “중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발전의 배당금을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공장은 지난해 테슬라 전체 생산량의 52%를 차지했다. 상하이 전체 자동차 생산량에서 테슬라가 차지한 비중도 약 4분의 1에 달했다. 현재 상하이 공장은 연간 최대 110만 대의...
‘깜깜이 배당’은 글로벌 스탠다드와 다른 내용이다. 정부는 지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을 발표하면서, 해당 내용을 개편해 2023년 배당금을 수령하는 2024년 초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MSCI에서 지적한 영문공시 역시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4~ 2025년에 자산총계 10조 원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 5% 이상 코스피 기업이나...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부진 등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지속,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집중 등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ㆍ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선진국 통화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신승철 국장은 "4월은 통상 대규모 외국인의 배당지급이 경상수지 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난해 우리 기업의 경영 성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달 배당금으로 나가는 규모는 작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국내 기업 해외 현지법인에서 들어오는 배당수입은 4월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 및 유로화 예금은 전월 말 대비 각각 1억8000만 달러, 3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4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해외 자회사 배당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기업의...
하나증권은 19일 KT에 대해 1분기 실적 결과를 보면 올해 주당배당금(DPS) 성장이 어렵다는 확신이 생길 것으로 5~6월 중 주가가 한 단계 더 하락할 것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600원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여전히 부정적 주가 전망 하에 비중축소 의견을...
그러면서 "이에 오늘 개장가가 1300원 위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선호 둔화로 인한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더해지면서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속 수출업체 고점매도, 중공업 환헤지 등 수급부담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지난 주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그는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투심이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으며 배당 역송금 이슈까지 더해져 롱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아시아 통화 중 상대적으로 큰 원화 낙폭은 당국 경계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라며 "1320원 초반이 뚫릴 경우 다음 타깃이 1350원까지...
증가한 배당금 국내송금액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개선폭이 제약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이달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가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고, 다음 해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해 투자자가 배당금을 알 수 없던 기존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2월 상장협과 코스닥협회는 상장회사 표준정관을 개정해 상장사들의 배당절차 개선안 도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대기업은 전체 241개사 중 79개사(32.8%), 금융·지주회사는 전체...
한국상장사협의회와 ISS, 글래스루이스는 얼라인이 제안한 △결산배당(주당 900원) △김기석 후보 사외이사 추가 선임 등에 모두 반대 의사를 권했다.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을 감안할 때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의 동력이 힘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주 내로 정기...
한은은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소득수지 흑자(56억6000만 달러)가 1년 새 45억5000만 달러나 늘었는데, 국내기업의 해외법인이 본사로 거액의 배당금을 송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월 중 6억4000만 달러 줄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7억7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11억70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