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 기대감에… 지난달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전환

입력 2023-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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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자금 순유입 확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자금이 순유입 전환했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9억1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전달 17억3000만 달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순유입이란 한국 주식시장에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4월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23억3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전달 18억1000만 달러에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4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2억5000만 달러로 전달(8000만 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부진 등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지속,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집중 등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ㆍ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선진국 통화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45bp(1bp=0.01%포인트)로, 전월(43bp)보다 소폭 상승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줄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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