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외교에 나설 것이며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매우 투명한 계획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캐나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전략으로 캐나다는 향후 10년간 인도·태평양 지역 관여도를 높이고, 지역 평화와 안보, 경제 성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 장관은 우방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상회담 계기로 만든 2+2(외교, 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해 캐나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대화를 촉구키도 했다.
그는 “한반도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건 남한은 물론 북한에도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 북한 고립과 궁핍만 심화하고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오면 북측이 우려하는 사안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호혜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담대한 구상에 따라) 경제적 협력은 물론 외교적...
한국 외교·안보 중심축은 한미동맹이었기에 현 정부 들어 갑자기 미국일변도 외교라 보긴 힘들다”며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중국 등 국가들과 관계를 도모해가는 외교로, 한미일이 어떤 3국이 가할 수 있는 경제적 강압조치에 함께 대응하는 상징적 조치가 경제안보대화이지 중국을 겨누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고위관계자는 그러면서 “중국과는...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 외교안보에 대한 성과를 아세안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지역별로 6가지로 구분해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박진 외교장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은 중국 측 카운터파트에 상세한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채널로도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인 적이 없던 중국이 처음으로 지지 의사를 표한 것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제 교류, 인적 교류를 포함해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인니 니켈 협회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고 △광물 공동 탐사 △광산 프로젝트 정보교류 등 양국 간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광물·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개발 협력
신수도 이전과 교통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해 우리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해변 호텔 ‘더 물리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미국 대표단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 등이, 중국 대표단엔 딩쉐샹 판공청 주임과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문제에 관한 외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는 영향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회복을 추진하려는 이번 정상회의 목적을 지지한다”며 “또 중국은 미·중 양국의 올바른 공존 방식을 옹호하는 동시에 우리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핵실험 감행 시, 단호한 대응 직면할 것""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탐지 능력 향상"바이든·기시다 "담대한 구상 지지"우크라이나 연대 의지도 확인 "주권 회복 촉구"경제안보 대화체 출범…IPEF 통한 협력도 약속
한·미·일 정상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우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증진’을 위해 한-아세안 외교당국 간 전략대화 활성화와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특히 해양안보 부문에서 퇴역함 양도와 해양테러 대응 등 해양법 집행 협력과 연합훈련 강화를 제시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해서는 북한과의 평화·공조 유도를 위한 아세안과의 공조를 당부했다.
경제 부문은 한-아세안 FTA...
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한-아세안 회의서 모두발언"아세안 협력 통해 번영하는 인태 지역 만들겠다""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안돼…안보 협력 강화""공급망 회복력 높여 경제안보 강화하고 공동번영""기후변화·디지털격차·보건 분야 적극 기여외교"아세안 정상회의서 한미일·한미 정상회담 예정한일·한중 양자회담은 사실상 불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는 앞으로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EU의 대러시아 공동외교안보 정책에서도 더 긴밀하게 공조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두 나라 역학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이를 면밀하게 조정하면서 단기적인 난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게 유럽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
팟캐스트 ‘안쌤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엔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국민 등 4만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원고지 17장 분량의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국가안보실은 8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한다면서도 대화 창구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용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방사포 사격과 북방한계선(NLL) 침범 탄도미사일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언급하며 “한반도 안보현실은 매우...
백악관 안보보좌관, 러시아 관리들과 비밀리에 통화확전 가능성 막고, 대화 채널 유지하려는 것
미국과 러시아 고위 관리가 우크라이나 확전을 막기 위해 비밀리에 계속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도 통화를 해왔다고 6일...
미국과 러시아 고위 관리가 우크라이나 확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과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화통화 일시와 횟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설리번...
북미정상회담 때의 상황과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의 북한 핵 미사일 위협 수준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나오면 그에 대한 보상을 담대하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대화에 나올 수 있는 외교안보 전략의 담대성이 요구된다. 어느 누구도 쉽게 움직일 수 없는 형국 속에서 우리의 주도력을 확보하기 위한 창조적 접근이 진짜 담대한 구상이다.
북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우리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결연한 대응을 보여야 한다"며 "때마침 3년 만에 재개된 양국 의원 합동회의에서 외교안보위의 토론을 통해, 양국의 안보협력 방안이 심도 있고 밀도 있게 논의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핵 공격 억제와 관련한 규탄 결의안을 우리가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그는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엄중하고 단결된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도 말했다.
또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양국 간 오해 방지를 위해 소통과 전략적 대화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 안보 및 우리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과 관련해 원칙을 바탕으로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외교를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