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과 독자기술 확보가 관건=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6일 ‘현대 오트론(Hyundai Autron)’의 사명 등기를 마치고 차량용 전자제어 부품 및 반도체 설계분야 진출을 밝혔다.
오트론(Autron)은 자동차를 의미하는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전자기술을 의미하는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가 합쳐진 이름이다. 차량용 전자제어 전문기업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전문기업 현대오트론을 출범시켰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자동차용 반도체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폭스바겐 등 굴지의 자동차 업체 CEO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 모두 10년 후를 내다본 차세대 사업 중 하나로 차량용 반도체를 점찍은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경쟁 치열= 포문은 현대차가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TI는 최근 출범한 현대오트론과 관계에 대해선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전 사장은 "현대오트론은 향후 4~5년 가량은 반도체 개발보다 모듈 위주로 사업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TI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다. 경쟁이 아닌 협력사 관계가 어울린다"고 전했다.
TI코리아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성공적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전자제어 전문기업 ‘현대오트론’을 공식 설립하고, CI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자동차 전자제어 전문기업의 공식 사명을 ‘현대오트론’으로 정하고, 16일부로 사명등기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전자제어 전문기업 설립 작업은 올해 1월부터 진행됐으며, 가칭 ‘현대차전자’라는 이름으로 추진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