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장관으로는 과거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한미일 삼자 관계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발탁했다.
북한은 ‘강적’을 만나게 됐다는 평가다. 바이든은 외교·안보 라인에 대북 정책에 익숙한 ‘한반도 전문가’들을 대거 기용, 대북 문제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차기 행정부의 국무부 주요 인선 면면을 보면 ‘북한통’들이 포진해...
애초 트럼프 전 정부가 밝힌 것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직은 바이든 정권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새 대통령은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을 반대한 트럼프의 많은 정책을 다시 뒤집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든 정권은 미국 산업을 활성화하고 동맹국과 협력해 중국에 대응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성·성소수자·소수인종 등 다양성 확보 내각 인사 44명 중 오바마 정부 출신 21명 “아시아·태평양계 없어” 지적도
조 바이든 새 미국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지난해 11월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을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이어진 끝에 취임을 앞두고 마무리됐다. “미국처럼 보이는 내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던 바이든 당선인의 내각에서는 ‘다양한 최초’...
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말기인 2016년과 비교했을 때 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갈등은 지난해 5월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의해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흑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전미 50개 주 2000여 개 도시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흑인 생명도...
오바마 정부 때부터 번복되는 사업 계획...미국 에너지 정책 방향 상징 돼바이든 사업 중단 계획 소식에 운영사 수정 계획 발표 준비 17억 달러 투자…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첫 시험대는 캐나다 키스톤 송유관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환경 정책을 강조해온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과 함께 본 프로젝트를 중단할...
부시 행정부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등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동맹관계를 중요시해왔음을 상기하며 "이번 대통령 취임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양국에 있는 1200여 개 한미 기업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주체로서 상호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SK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CNN방송의 호감도 조사에서 4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고치는 2018년 5월의 57%였다.
전임자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백악관을 떠날 때 호감도가 69%였으며 조지 W. 부시의 부인 로라 여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각각 67%, 56%였다.
CFPB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와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2011년 신설했다.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CFPB 창설을 주도했다. 워런 의원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초프라 위원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CFPB의 학자금 대출 옴부즈맨으로 활동했고 부국장까지 지냈다.
초프라 위원이 의회에서...
송유관 작업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미국 네브래스카주로 석유를 수송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환경 문제를 이유로 승인이 거부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허용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원유 수송 시설의 확장으로 자국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비용은 90억 달러(약 10조 원)로 책정됐으며, 이중 앨버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직책상 네 번째로 높은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냈던 셔먼 지명자는 이번 지명으로 이인자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셔먼 지명자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무부 고문으로 재직했고, 이 기간 대북정책조정관을 맡은 바 있는 대표적인 북한통 전문가다. 2015년 오바마 행정부 시기엔 이란 핵협정에 주요 협상가로 활약하는 등 핵...
바이든 인수위는 "파워 전 대사는 세계를 한데 모아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법치와 민주주의를 강화해왔다"라고 설명했다.
파워 전 대사는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09∼2013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2013년에는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돼 2017년까지 직책을 수행했다.
對 중국정책에 대해서는 매파적 성향오바마 정부 '아시아 회귀 정책' 설계한 인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설되는 ‘아시아 차르’ 직책에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시아 차르‘는 중국에 맞서 한·미·일 동맹 등 아시아 지역 업무를...
이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CFT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대선 캠페인에 합류해 활동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에서 금융정책팀을 이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겐슬러가 SEC 새 위원장으로 임명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쿠바는 1982년 3월에 남미 내란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 정상이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후 2015년 33년 만에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뒤를 이은 트럼프 정권은 쿠바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 함께 '폭정의 트로이카'로 규정하며 쿠바와의 관계를 오바마 이전으로...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배우자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취임식 당일 기념 의식 중 하나로 바이든 당선인은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 묘지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헌화할 계획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앞다투어 의사당 점거 사태를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직무수행 불능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두 리우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의원도 “너무 충격적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 시각) 오바마 정부 당시 국무부 부장관이었던 외교관 출신 윌리엄 번스(64·사진)를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그가 새 CIA 국장이 되면 미국인들은 마음 편히 푹 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맡았던 번스는...
누리꾼의 이용 후기에 따르면 이루다는 ‘흑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흑인은 오바마(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급 아니면 싫어”라고 대답했다.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에 대한 의견에는 “생각해본 적 없지만 별로 안 좋아햄(좋아해)”이라고 답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루다봇_운영중단’을 해시태그로 한...
2016년 2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엔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세상을 떠나자 연방 대법관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대통령의 임기 말 인사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최종 임명은 되지 않았다.
CNN은 “바이든 당선인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경쟁자들을 조사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들에게 의지했던 것과 달리 자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