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3월 수출이 634억 8,000만 달러로 1965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놀라운 저력”이라며 “기존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고 수출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와 오미크론(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하며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결과로 풀이된다.
1일 각 사 발표를 종합하면 완성차 5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ㆍ르노코리아ㆍ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총 60만839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3월(67만6546대)보다 10.1% 감소한 수치다. 다만, 56만대를 판매한 전월(2월)보다는...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달부터 GV70 전동화 모델을 본격 판매하는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코자총은 “한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로 미국과 영국의 10분의 1에 불과한 세계 최저 수준이고,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8%이지만 60세 미만의 경우 0%에 가깝다”면서 거리두기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영업자 부채 900조 육박…온전한 손실보상 요구”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는 아울러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온전하고 신속한...
과감한 방역조치 개편을 위한 조건과 향후 유행 전망에 대해 권 1차장은 "질병관리청과 카이스트(KIST)의 지난달 30일 공동 분석에 의하면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 유행 억제 효과가 이전 델타에 비해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확진자 수는 10~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 기조에 따라 리오프닝주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덕철 차장은 “오미크론 유행은 2주 전 최고 정점을 보인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감소세는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위중증과 사망은 아직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대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3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8만273명, 해외유입은 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2만743명)보다 4만470명 줄면서 지난달 28일(18만7182명) 이후 나흘 만에 30만 명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국내 산업생산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줄었다.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3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산업생산 감소와 기업경기 후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살아나기도 전에 다시 하강하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서 2월 전산업생산...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재택치료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응 및 코로나 증상은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이 중증인 환자에 대한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 환자는 코로나 전담병상이 아니라도 일반격리병상에서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건보 정책가산수가 지원의 일반의료체계 이행기 동안 유지토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비록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지만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위중증, 사망자 비율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실제로 30일 기준 국내 2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7%에 달한다. 18세 이상은 96.3%에 달한다.
모니카 간디 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전염병 전문의는 “한국은 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며 “높은...
아이진은 EG-COVID의 부스터샷 개발 및 오미크론 변이 백신에 대한 신속한 개발을 위해 호주에 1/2a 임상을 신청해 지난 2월 승인받았으며 남아공 임상 승인을 앞두고 있다. 호주 임상은 4월에 투약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백신은 연구용 생산이 완료돼 면역원성 비임상 시험을 수행 중"이라며...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이제 논의에 착수하는 단계”라며 “오미크론 유행의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감염병 등급 조정과 방역체계에 대한 개편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이유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 위험성 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에 이어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 백신'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타깃하는 '콤보 백신' △사베코바이러스 표적 '범용백신' △코에 뿌려서 감염을 예방하는 '비강 스프레이' 등을 개발해 엔데믹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넥스트 팬데믹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위탁생산(CMO)...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이날 기준 0.13%로 계절 독감 치명률(0.05~0.1%)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96%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30만명 대의 확진자를 이어오다 최근 40만명대도 기록한 상황이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대비 52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7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94만4000명으로 전년...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미크론 변이 중 BA.2형 우세종화, 사적모임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 이후에도 완만한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받고 신속하게 치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숙박·음식점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31일 발표한 '2022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계절조정지수 기준 115.5(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0.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산업생산이 두 달...
오미크론 확산세, 공급 차질 및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소폭 하락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전월(85)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83을 기록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5441명보다는 8만5358명이 적다.
1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29만5240명)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