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후보 등록 신청 접수처에서 중앙당 관계자에게 ‘당대표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서류’를 내밀고 있다. 접수처 관계자는 “제출한 등록 서류는 자격 미달로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안된다”며 접수를 거부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엔 설훈 의원이 기자회견을 연다. 설훈 의원은 지난달 열린 당 워크숍에서 이 의원에게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 것을 제안한 바가 있다. 잇따른 선거 패배 책임을 부각하면서 '반이재명'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은 17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간 이 의원은 차기 당 대표를 뽑는 8·28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말을 아껴왔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이 고문의 당권 도전을 기정사실로 여겨왔다.
민주당은 17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치르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발을 샀다. 전날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고, 친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 반발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이날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공개발언을 생략하는 등 불편한 심기도 보였다. 하지만...
안 위원장은 “비대위는 대표적인 개혁안 중 하나로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한 안을 폐기했다”며 “그 과정에서 전준위와 사전 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반면 비대위는 ‘전준위의 일방적 결정’을 지적하며 맞섰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전남대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준위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당원 동지와 동료 의원의 의견을 듣고 숙고해 전대 규정을 만들었다"며 "그러나 비대위는 대표적인 개혁안 중 하나로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한 안을 폐기했다. 그 과정에서 전준위와 사전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고위원...
또 당 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도 모두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 기존 중앙위원회 100% 방식에서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치러진다.
안 위원장은 또 "당 대표 경선 흥행을 위해 예비경선 당선인 수를 (후보자가) 4인 이상일 경우 3인, 9인 이상일 때는 8인으로 정했다"며 "예비경선 투표 시 당 대표는 1인 1표...
관련 공직선거법 규정이 예비음모 미수를 처벌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맞받았다. 공수처는 "피고인이 고발장을 텔레그램으로 전송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과정에서 실시한 포렌식, 서울중앙지검도 별도 포렌식을 진행했는데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며 "각 시각의 캡처...
여 행정관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청년 문제라는 말은 정치권에서 유행시키며 선거철에 청년수당 등 정책들을 내놨다”며 “하지만 청년들은 대선을 기점으로 이런 정책들로 삶이 나아진 게 없다는 걸 깨달았고, 정치권에서 청년 정책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청년을 하나의 단위로 보고 정책을 펴지 말고, 20대...
LH 땅투기 사건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발생했고,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는 시기였다. 공직자 규제의 목적을 순수하게 바라보기 어려운 이유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에게 ‘당근’이 없었다. 김찬동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국가정책대학원 겸무교수)는 “공직사회를 규제하더라도 격려...
박종효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 당선인은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천지검에 고발됐다. 예비후보 등록 때부터 '국회 경력 20년'이라고 홍보물에 게재했지만 총 근무 경력은 16년 6개월로 허위경력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직선거법 제250조는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이어 “만약 이재명 후보 말대로 김포공항을 없애버린다면 지하철 연장과 GTX 신설과 관련된 예비타당성 조사에 심각하게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단 한 명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간판만 ‘민주당’일 뿐, 본질은 ‘군주당’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저희 국민의힘...
이어 "칼럼의 '제안'·'투표하자'와 같은 단어는 권유의 의미가 있다"며 "칼럼이 게재된 2020년 1월 29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개시돼 독자 입장에서는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취지로 이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재는 "임 교수는 '정치인에 대해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책임정치를 하도록 촉구하는 정치적 소신에서...
앞서 이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최근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아 자기검증진술서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보고, 후보자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전북 익산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경철 후보는 이번 선거까지 포함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 총 13차례에 걸쳐 도전장을 냈다. 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인 박 후보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 한 때부터 이번까지 모두 여섯 차례 익산시장 후보로 나섰고,지난 13~15대, 17~19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이력도 있다. 2014년에는 익산시장에...
고양 2곳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서울 서초·용산구 정비사업 훈풍경기지사 선거 앞 집값 더 뛸 수도정비사업 규제 완화 조절은 주의
서울과 1기 신도시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산에선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획득한 단지가 등장했고, 서울 용산과 강남지역에서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 등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단지가...
오는 18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치고, 19∼20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및 부별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손실 보상과 6·1지방선거를 감안해 5월 안에 추경 원안 통과와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 내부에선 추경 집행이 이달 27~30일께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이 장관의 현장 방문도 이 즈음 가능할...
현재 독일에서는 주정부의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독일 내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지난 일요일 실시된 예비투표에서 야당으로 밀려난 기민당이 득표율 1위를 기록하였다. 정치적으로 큰 울림을 보이고 있는 독일의 지방선거 양상은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첫째, 유럽과 다수의 주요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치적...
윤석열 정부는 이번 추경을 이달 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계획대로 될 경우 선거 직전에 대규모 보상금이 전국에 지급된다.
5월 임시국회 회기는 29일까지로, 이를 감안하면 추경안은 17~18일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9~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마쳐야 한다. 그래야 26~27일경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 절차를 밟고 회기가 끝나기...
3~5인 선거구의 현장 분위기도 예전과 다르다. 일단 소수정당 예비후보들의 ‘명함 문구’부터가 달라졌다. ‘이제는 3등도 됩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 문구를 반가워하면서도 “그간 1번, 2번만 당선되는 양당 독식 정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난 단면이기도 하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그래도 이젠 사표론에 걱정하지 말고 투표해달라, 3등까지도 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