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은행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부실가능성이 더 높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강화된 비은행 가계대출 규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추이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부실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경기대응완충자본...
이와 관련해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는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과 전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을 포함한다”며 “일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주담대로 분류하던 통계를 이 같은 기준에 맞춰 재조정하면서 주담대와 기타대출 간 수치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대출이 기존 주담대에 포함돼 왔는지는 설명하지...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중 자금순환 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는 예금취급기관 단기저축성예금에 48조8070억 원을 예치했다. 이는 전년 22조5120억 원 대비 두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면 주식과 펀드를 포함하는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투자는 2015년 16조5240억 원에서 2016년 6조2650억 원으로 3분의 1 가까이 줄였다. 파생결합증권을 포함한...
이에 따라 예금취급기관의 총 가계대출규모도 기존 909조5281억원에서 909조112억원으로 수정했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가계신용 통계는 미국 소비자신용 등 통계 등을 빌어 순수가계자금을 대상으로 편제이후 기준변경없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기존 1월 실적이 통계기준에 맞지 않는 영리성 자금으로 확인되면서 기존 편제기준에 따라 수정하게...
자초지종(自初至終)을 들은즉슨 한은이 지난 9일 발표한 ‘1월 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서 상호저축은행의 1월 중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9775억 원 증가했다고 발표한 게 화근이었다. 많은 언론이 ‘은행권의 대출규제를 옥죈 결과 벌어진 풍선효과’라며 기사를 내보냈다.
다만 이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종전 영리성자금으로 분류하던 영농자금 관련 대출 4692억...
앞서 한은은 지난 9일 ‘1월 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공표하면서 상호저축은행의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9775억 원 증가한 19조26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상호저축은행이 그간 가계대출로 분류하지 않았던 영리성자금대출 자금 4692억 원을 새로 편입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909조5281억원으로 전월대비 8524억원 늘었다. 이중 제1금융권인 예금은행 대출은 2조888억원 감소한 615조3315억원인데 반해,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조9412억원 증가한 294조1966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권의 이같은 증가세는 1월 치고는 다소...
광주와 경남, 대구, 경북, 전남 등 비수도권의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172조5954억 원으로 14.8%(22조2천16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에 따른 이른바 ‘풍선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서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도록 하는 여신심사...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제주도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조296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다. 이는 전국 18개 시도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주에 이어 세종시가 29.5% 늘어난 4조1702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기(13.9%), 부산ㆍ인천ㆍ광주(각 13.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작년 말 잔액이 171조3329억 원으로 1년 새...
우선 예금 취급기관을 기준으로 가계대출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2008년 이후 꾸준히 61%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2013년 이후 예금취급 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가계대출의 증가율이 유사한 패턴으로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더불어 주택임대가격 상승으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누적액은 291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조5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증가액(11조1000억 원)에 비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역대 최고 증가세다. 상호금융(5조6000억 원)과 새마을금고(4조7000억 원)의 확대폭이 컸다.
보험기관ㆍ연기금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4분기 중 15조9000억 원 늘어 작년 말 기준...
또 “2016년 10월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16.6%를 기록, 예금은행(12.5%)을 크게 상회했다”면서 “내년에도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2금융권의 가계대출 수요는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4일 케이뱅크는 금융위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구조조정 여파에 부실채권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은행이 가계대출에 이어 기업심사를 강화하며 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잔액은 전기 대비 15조7000억 원 늘어난 986조4000억...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의 가계대출 누적액은 277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조1000억 원 늘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기타금융기관(생ㆍ손보사, 우체국보험, 카드사, 할부사 등)의 가계대출 잔액 역시 같은 기간 7조9000억 원 증가한 346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가계부채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의 증가폭이다.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규모는 소폭 늘어났으나 기타대출의 증가 규모가 줄면서 증가폭이 17조2000억 원으로 소폭 떨어졌다.
반면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기관의 가계대출 규모는 2분기 10조4000억 원에서 11조1000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 2월, 5월 은행권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누적액은 27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 2분기(10조4000억원 증가)이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역대 최고 증가폭이다. 보험기관ㆍ연기금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역시 3분기 중 7조9000억원 늘어 9월말 현재 34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2월과 8월 25월에 각각 가계부채 관련...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가계대출 16조6000억 원 가운데 다중채무 잔액은 약 13조3000억 원(80.1%)에 달했다. 저축은행 대출자 10명 중 8명은 2~3군데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다는 것이다.
저축은행 대출자 중 다중채무자가 많은 것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신용자들이 빚을 돌려막기 위해 다른 금융권 돈을 빌려쓰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등 예금취급기관의 기타대출금액은 8월 말 기준으로 총 333조1000억 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11.5%나 늘었다. 생계형 가계부채가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 중심으로 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향후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장절벽은 기업부채를 늘려 기업들을 부도의 수렁으로...
올해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은(21.9%)는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전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8.5%)보다 월등히 높다.
저축은행 가계대출은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저소득∙저신용층의 ‘생계형 빚’이 많고 시중은행보다 이자가 높다. 은행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감당하면서 돈을 빌려야 할 정도로 생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