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당 대표최고위원 특보단장, 원내수석 부대표 등을 지내며 야당을 상대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듣는다.
부산 출신이자 재선인 박민식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 등을 거쳐 정무위 새누리당 간사를 맡게 됐다.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19대 국회에서 서울...
또 “이념적 편향성을 바로잡고, 가볍게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태도상의 편향성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중도개혁주의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전날 출마 전상서를 통해선 “출마 동기는 딱 하나다. 지금의 민주당으로 안 된다는 것”이라며 “5년 뒤에도 틀림없이 똑같이 패배하고 말거라는 불길함 때문”이라고...
대표적인 친노무현계 정치인인 그는 지난 1988년 당시 초선 의원이었던 이해찬 전 총리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 2002년 개혁국민정당 창당을 주도하며 당 대표를 맡았다.
2003년 고양·덕양갑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개혁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엔 열린우리당 창당도 이끌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그러면서 “오늘 총리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되는데 우리당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총리 검증에 시동을 걸었다”며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한편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초 14일로 예정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 “여당은 정부 직제표도 안 나온 상태에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하면서 야당을 허수아비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훗날 인촌 선생의 후계자로 지목된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는 자신의 딸을 김준기 회장의 동생인 김택기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혼인시킨다.
김준기 회장은 부인 김정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장녀인 주원씨는 리젠트화재(옛 해동화재) 김동만 회장 손자인 주한씨와 결혼했다. 주한씨는 메릴린치 증권의 미국 애틀랜타 지점에서 자산운용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이 같은 뉴타운 정책이 먹히는 것 같자 당시 한나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열린우리당까지 합세해 초당적으로 뉴타운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2008년 뉴타운돌이들의 사기성 헛공약으로 뉴타운 재개발 집값은 더욱 부풀어올랐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열풍에 가세했다. 2008년 말 경제위기 이후 나온 20여 차례의 크고 작은 부동산대책도 부양책 일변도였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과 이 원내대표는 대표-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추며 열린우리당이 추진한 국가보안법 폐지 등 이른바 ‘4대 개혁입법’을 ‘4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60일 간 장외투쟁을 하며 막아냈다.
이런 과정에서 박 당선인의 신뢰를 얻은 이 원내대표는 박 당선인과 지역구(박 당선인은 대구 달성, 이 원내대표 대구 수성갑)처럼 가까운 관계를 이어나갔다.
‘박근혜...
범친노(범 친노무현)인사로 분류되는 문 전 부의장은 김대중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활동했다. 비교적 계파색이 엷고 원만한 리더십을 갖춰 당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신임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5월 18일까지이며 대선 과정을 평가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더욱 더 변별력 있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이 확인된 것도 역전은 물론 대세가 우리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선관위에 등록된 우리당 중앙당 사무소까지 불법사무소인양 생떼를 쓰는 것을 보면 사실상 새누리당은 멘붕상태에 빠진 것 아닌가 싶다”고 비난했다.
이어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정권을 잡고 나면 민생을 챙길 생각은 않고 과거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을 만든 참여정부 때와 똑같이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쉬는 한숨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또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싸잡아 비판, 각을 세우기도 했다.
먼저 참여정부에...
이어 “40여년간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경력을 놓고 박 후보를 선택하고 민주당을 저버린 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화갑, 김경재가 지켜낸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든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간판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동서를 화합하고 계층을 단결시키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단결시키기 위해 박 후보가 되는...
박 후보는 이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 “대선에서 승리하면 민주당을 깨고 신당 창당부터 하겠다고 한다”며 “민생부터 챙길 생각은 안 하고 민주당 깨고 열린우리당을 만들었듯이 참여정부와 똑같이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참여정부는 30년 만에 세계적인 대 호황기를 맞았음에도 이념 논쟁과 권력 투쟁으로 민생을 파탄으로...
한 전 대표도 지난 6일 박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문 후보에 대한 신뢰감이 없다”며 “지금의 민주당은 이름만 민주당이지 전부 열린우리당”이라고 비난했다. “전라도민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한 민주당의 식민지”라며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들이 떠나면서 남긴 말을 두고 당 안팎에서 해도 너무 한다는 비판이 나올만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국민정당’ 구상에 대해 “도로 열린우리당이 될 가능성이 많다”며 비판했다.
박 후보 측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 같다”며 “노 전 대통령은 새천년민주당 이름으로 대선에서 승리한 후에 새천년민주당을 깬 뒤 이른바...
열린우리당의 상징색이던 노랑을 접고 친노 색깔빼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장에서 색깔 있는 옷을 입은 사람들 숫자를 보면 동원인지, 자발적 참여인 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인원을 동원하지 않고 있어서 안 전 후보도 특별한 의미 없이 색깔 있는 옷을 입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대선이...
안 대변인은 “많은 호남인들이 지금도 김대중 대통령을 배신한 열린우리당 친노세력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지금 그 친노세력의 대표선수가 문 후보”라면서 “문 후보는 호남에 대한 가면을 벗으라”고 문 후보에 대한 공세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박 후보는 호남에 대해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다. 이미 당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던 분들이 상당수 들어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9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국민정당’ 구상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 ‘노빠부대’가 장악한 도로 열린우리당이 됐다”며 “소위 국민정당이라는 것은 거기에 안철수 전 후보 세력을 끌어들여 친노세력의 불쏘시개 들러리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 측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의...
이어 “열린우리당을 창당하고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대북송금 특검을 진행했으며 부산정권을 선언하고 호남출신 공직자를 홀대했다”며 “이해찬 총리는 호남고속철 유예를 실제로 추진했고 호남현안사업을 철저히 외면했다. 경선에서 노 대통령을 지지한 호남 지지의미를 왜곡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나열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가 여전히 호남이 어디...
4일 열린 TV토론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대선 후보 TV방송 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분명한 국가관이 있어야 하는데 이 후보와 통진당은 애국가를 안 부르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안 한다”며 “광복절이나 국가적 행사 때도 국민의례를 거부할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토론의 기본적인 예의와 준비를 갖춰달라. 우리당 의원의 이름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선 “반드시 될 것”이라고 못 박은 뒤 자신이 ‘정당’을 기반으로 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든 통합이든 연대든,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우리가(민주당) 중심이 돼야 한다”며 “우리당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세력을 통합해 내 개혁 역량을 총결집해서 흔들리지 않는 집권기반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