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므르복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태풍 사이에서 발달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될 가능성이 커지며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
12일 기상청은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무이파는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이번 주 후반께 중국 칭다오 부근에 상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오전...
제26호 열대저압부는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규슈 부근에 있는 열대저압부는 우리나라를 거칠 가능성이 있다. 내일모레인 14일경 우리나라에 어떤 기압계가 형성되는지에 따라 경로는 달라질 전망이다.
우 예보분석관은 “14~15일경 태풍 무이파가 북위 30도를 넘는 시기가 관건”이라며 “무이파의 북상 속도에 따라 열대저압부가...
전략에너지경제연구소(SE&ER)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마켓워치에 "대서양에서 열대성 폭풍이 형성되고 있어 유가를 떠받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이후, 유럽의 금리 인상 전망에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원유를 다시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유입되는 동풍이 강화될 경우 파고가 높아질 수 있어 선박편을 이용하는 경우 기상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 이후에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와 열대요란의 발달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박 예보분석관은 "서태평양 열대요란이 발달해 한반도에 위험상황이 예상될 때는 수시 브리핑을 통해 즉각 알리겠다"고 전했다.
주에도 폭우로 처리 작업이 중단됐다”며 “상황 악화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후반엔 허리케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열대 폭풍 ‘케이’가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주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카보산루카스부터 푸에르토 안드레시토, 캘리포니아만 로레토 일대에 열대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태힌남노가 고위도에 접어들고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지점과 만나 열대저기압으로 변하거나, 태풍으로서의 세력을 잃고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된다”고 말했다.
오늘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어도 강한 바람은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보분석관은 “우리나라는 기압계 사이에서...
거북이걸음으로 주변 세력 흡수
힌남노 세력이 커진 또 다른 이유는 주변의 작은 열대성저기압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12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열대저기압을 흡수했다. 사실상 두 개의 태풍이 합쳐서 오는 것이다.
실제로 천리안 2A호 위성 영상에 따르면 비교적 작고 단단한 형태였던 태풍이...
올해 내내 세계 해양 분지는 상대적으로 잠잠했고, 열대성 저기압이 없었다. 그러나 힌남노가 서태평양에서 5등급으로 빠르게 회전하면서 그 고요를 깨트렸다.
힌남노는 발생 초기 대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며 점차 섬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은 지난달 30일 힌남노의 눈을 찍을 당시...
2일 오후 10시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열대저압부를 흡수한 힌남노가 기존 240km에서 430km로 확대된 규모로 한반도와 가까워지고 있다.
힌남노는 3일 오전 9시 ‘매우강’의 풍속으로 북상해 타이완의 타이페이 남동쪽 400km 부근 해상까지 북진을 계속한다. 4일 오전 9시에는 동북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가찬가지로...
오키나와 부근에서 속도가 느려지면서 정체하는 31일부터 2일께 열대요란(열대지방의 대기요란)을 병합하면서 강도와 크기가 증가할 전망이다.
힌남노는 2~3일 이후에는 남서진을 멈추고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강도와 이동경로의 변동성은 매우 큰 상황이다.
이 예보분석관은 “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변동성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
제(齊)나라 위왕(威王) 때 초(楚)가 쳐들어오자 순우곤(淳于髡)에게 조(趙)나라에 황금 백 근과 수레 열 대를 예물로 가져가게 하며 구원병을 요청하라고 했다. 순우곤이 예물이 적은 것을 우스운 얘기에 빗대 한 말에서 나왔다. “신이 오던 길에 풍작을 비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돼지 발굽 하나와 술 한 잔[豚蹄一酒] 놓고 오곡이 풍성하게 익어서 집 안에 가득...
베트남 하노이 동북동쪽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제7호 태풍 무란이 남긴 수증기가 정체전선 활성화를 돕겠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6일께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또다시 영향을 주고 이튿날엔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치겠다.
문제는 이 정체전선이 이번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처럼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우리나라 북동쪽으로 이동해 수증기를 공급하며 공기를 부풀리면서 고압능이 형성됐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300mm 더 내려...“수증기 몰린다”
최근 저위도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중위도로 수증기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한 점도 이번에 강수량을 늘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위도에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열대저압부에서 약화하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한때 시간당 30mm의 강한...
기상청은 1일 열대저압부에서 약화하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전국에 5∼40㎜의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그 다음날(3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20∼70㎜, 그 밖의 전국 5∼40㎜다. 특히...
제5호 태풍 송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가운데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연이어 발생해 제주로 직진 중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송다는 이날 오전 3시 전남 목포 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우리나라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 초속 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라고 부른다.
전날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기상청은 트라세는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판단되지만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태풍으로 선언했다며 명명한 배경을 설명했다.
트라세는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km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다. 제5호 태풍 송다 역시 같은 날 소멸한다.
송다에...
트라세는 내달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트라세 현재 최대풍속은 18㎧로 태풍의 기준(17㎧ 이상)을 갓 넘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트라세는 현재도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판단되나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제5호 태풍 '송다'가 31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지만 2일까지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송다의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98hpa로 칭다오 남동쪽 370km에 있다"며 "1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태풍 송다가 상하층으로 분리된 뒤 상층의 수증기는 한반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