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를 이끌어가는 '네 거인' 중 하나이며 버크셔 산하 보험사 클러스터 다음으로 중요한 회사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또 팀 쿡 애플 CEO에 대해서는 '총명한 CEO'라며 그의 자사주 매입 전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은 올해에도 90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친강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이날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연례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저녁 만찬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 주석의 서한을 대신 낭독했다. 낭독은 영어로 진행됐다. 해당 단체는 양국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66년에 설립된 비영리조직이자 자문기관이다.
이 서한에서 시 주석은 “지금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중대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밥 메넨데스(민주)와 제임스 리시 공화당 간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한 미국 재무부 관계자도 “자체적으로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의혹을 검토했는데 우려스럽고 심각해 보인다”면서 “IMF의 자체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ISS는 투자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사진의 과도한 보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머독과 머스크 이사에게 반대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ISS는 “해당 이사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필요 이상의 급여를 받았으며 보상 옵션 규모가 동종 업계보다 훨씬 큰 이유에 대한 회사 설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테슬라의 사외이사들은 미국 내 최대 규모 상장사의...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65페이지 분량의 연례 서한에서 충분한 저축과 막대한 재정 투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등이 경기회복을 이끌면서 미국 경제가 2023년까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많은 저축, 추가 재난지원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임스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미국 경제가 2023년까지 ‘골디락스’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면서도 물가와 금리가 낮은 이상적인 상황을 지칭하는 경제용어다.
다이먼 CEO는 높은 저축률과 백신 접종 확대, 2조3000억 달러(약...
이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정부의 대규모 재정·통화정책에 힘입어 2023년까지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충분한 저축, 새로운 경기부양책, 막대한 재정지출, 새로운 잠재적 인프라 법안, 성공적인 백신, 그리고 팬데믹의 끝 무렵의 희열로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데...
9%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버크셔가 공표한 연례 주주 서한에 따르면 보유액 상위 15개 종목 중 하나로 이토추상사(5.1%)가 기재돼 있다.
이에 버크셔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에 투자했던 일본 기업에 재투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도쿄증시에서 마루베니와 미쓰이물산의 주가가 급등했다.
실제로 연례 서한을 통해 적극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 바가 있다. 기후 위기 대응에 소극적인 기업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기도 한다. 경영진 연임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빌 토마스 KPMG 인터내셔널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일부 CEO들은 위기 상황에서 기업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방식을...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직원 성·인종 다양성에 대해 버크셔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정보를 공개하라는 두 건의 주주 제안에 반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버크셔 이사회가 이미 해당 이슈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어 공식적인 연례 평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버크셔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연례 주주 서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홍콩 상장사 비야디의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상위 8번째 비중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버핏은 미국의 자동차 업체 GM 지분은 3.7%를 소유, 포트폴리오 기준으로는 15위에 그쳐 BYD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시사했다....
‘오마하의 현인’ 버핏 회장은 5월 초 열린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1930년대 대공황과 현재 코로나 사태를 비교했다. 그는 “1930년 가을까지도 대불황이 일어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며 당시 많은 사람이 대공황이 사상 최악의 불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간과한 점을 지적했다. 1929년 10월 24일 뉴욕증시가 폭락한 ‘검은 목요일’ 이후 9개월여 지나...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전날 자신의 링크트인 계정에 WB 관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올렸다. 그는 “연례 추계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며 “부채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은행그룹(WBG)의 역할, 디지털 연결의 진보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나쁜 경기침체’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래가 어떠할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면서도 “최소한 우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일종의 금융 스트레스를 동반한 나쁜 경기침체가 포함될 것으로...
버핏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오마하의 현인’ 버핏은 이날 버크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양질의 회사를 적절한 가격에 현금으로 살 기회는 극히 드물었다”며 대형 기업 인수·합병(M&A) 없이 쌓여만 가는 현금을 자사주 매입에 적극 사용하겠다는...
전문가들은 지난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저평가된 기업을 사냥해온 ‘가치투자자’ 버핏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버핏은 지난해 2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장기 전망으로 접근하기에는 기업 가치가 하늘을 찌를 듯 치솟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의 연례 주주총회 서한은 경영자들이 가장 탐독하는 자료 중 하나가 됐다. 베이조스는 직원들에게 “혁신을 멈추거나 자기만족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항상 입사 첫날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 2위 기업인 아마존이 스타트업처럼 움직일 수 있는 이유라고 WSJ는 강조했다.
작년 말 발표한 ‘연례 주주 서한’에서도 그는 “2019년에도 계속해서 대형 M&A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런 거대 인수 가능성에 대해 적는 것만으로도 내 맥박이 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버핏 회장의 이러한 의욕과는 달리 실제 버크셔해서웨이의 움직임은 굉장히 굼뜬 상태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16년 우주 항공용 금속 부품 제조업체...
버핏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CNBC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연례 주주서한에 따르면 버크셔의 애플 투자는 2018년 말 시점에 4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대한 투자도 각각 31억3000만 달러와 144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런 공격적인...
버핏 역시 작년 연례 주주서한에서 “매력적인 인수 기회를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올해도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버크셔가 2018년 4분기(10~12월)에 적자로 전환하면서 투자 여력이 녹록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버크셔는 23일 작년 4분기에 253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산하에 둔 식품 대기업 크래프트하인즈에서 거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