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동안 여초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가 아마도 제약부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분야 역시 최근 여성 CEO들의 잇따른 등장에 바야흐로 여성시대를 맞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김은선(52) 보령제약 회장.
보령제약은 지난해 초 이사회를 열고 김은선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 첫 최고 경영자(CEO)가 탄생한다. 여성 CEO...
분석대상 기업 중 여성채용비율이 50%를 넘는 여초 채용 기업도 17.8%나 됐다.
실제로 아시아나 항공은 올해 채용인원 중 여성채용규모비율이 55%로 남성을 앞질러 전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54.5%로 지난해보다 2%p 상승했다.
아모레 퍼시픽 역시 올해 신규 채용의 55%가량을 여성으로 뽑았고, 대교는 무려 80% 가량을 여성인력으로 충원했으며 국민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