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단장 등 선수단 임원과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단국대·21)은 정다래(전남수영연맹·19),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코오롱·29),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두산·37), 세팍타크로, 여자배구, 육상 등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착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치였던 금메달 65개를 11개나 초과 달성했고 은메달 65개와 동메달...
전날 4강 상대인 일본에 덜미를 잡히면서 6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던 여자 핸드볼과 3연패에 실패했던 남자 배구는 각각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과 태국을 제물 삼아 동메달을 건졌다.
또 공수도 기대주 김도원(광주송원대·20)은 남자 75㎏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대회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선 2회 연속 수상을 노리던 한국 수영의...
4강에 올랐던 남자 농구, 여자 배구가 나란히 승리하고 은메달을 확보한 반면 여자 핸드볼은 일본에 일격을 당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해 희비가 엇갈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일본과 준결승에서 55-51 진땀승을 낚아 결승에 진출, 중국을 상대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의 정상 복귀를 타진한다. 한국은 부산 대회 때 중국을 꺾고...
40분)
▲핸드볼 △핸드볼 여자 핸드볼 금메달 결정전(15시) △핸드볼 남자 이란 vs 대한민국(21시 15분)
▲육상 △육상 남자 창던지기 결승(18시) △육상 남자 세단뛰기 결승(18시 10분)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결승(20시) △육상 남자 10000m 결승(19시 25분)
▲농구 △농구 남자 농구 금메달 결정전(20시)
▲배구 △배구 남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우효숙(24·청주시청)은 여자부에서 31점을 획득해 20점에 그친 궈단(중국)을 여유있게 제쳤고 손근성(24·경남도청)과 최광호(17·대구경신고)는 남자부에서 금,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한 한국은 남은 대회 기간 롤러, 핸드볼, 하키, 배구, 농구, 육상, 바둑 등에서 금메달 사냥을 계속할 예정이다.
2008년 12월부터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펜싱경기장을 고쳐 내년 9월까지 국내 핸드볼계의 숙원사업인 전용 경기장을 만드는 공사를 시작하는 등 핸드볼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는 26일 열리는 결승에 이미 진출했고 여자 핸드볼 결승팀은 25일 준결승이 예정됐다.
하지만 남자농구는 예선 E조 4차전에서 중국에 66-76으로 졌다.
아시안게임 5연패에 빛나는 여자 핸드볼은 예선 A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46-12로 대파해 3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바둑은 혼성복식 예선라운드에서 최철한-김윤영, 박정환-이슬아가 각각 2,3위를 차지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6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재영(대구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36-19로 이겼다.
전반을 15-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이 지나도록 20-15에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으나 김차연(대구시청)...
또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던 여자 축구 전사들은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르고 남자 핸드볼은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와 예선 3차전에서 맞붙는다.
남자 핸드볼은 4년 전 도하 대회 때 아시아핸드볼연맹 회장국 쿠웨이트의 사주를 받아 카타르에게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원한을 이번에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다.
한편 개막식 때 한국 선수단을 대표할 기수로는 윤경신(핸드볼)이 선정됐고 배드민턴의 이용대는 선수단 본진 기수로 선발됐다. 6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사격의 박병택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여자 펜싱의 간판 남현희는 남녀 주장을 맡는다.
선수단 본진은 9일 오전 광저우에 상륙할 예정이다.
젊은지도자상은 김기혜 수선화의 집 소장,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PD,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 우주인 이소연씨,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등이 받았으며, 작년에 처음 신설된 특별상의 첫 수상자는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이었다.
결국 이번 세계주니어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유치로 최태원 회장은 취임식에 약속 했던 3가지 약속을 모두 지킨 셈이 된다.
SK 관계자는 "펜싱과 핸드볼은 한국선수들의 올림픽 금메달 종목이면서도 비인기종목이란 이유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SK그룹이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달 들어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SK핸드볼경기장' 기공식과 함께 장기발전전략 '비전 2020' 발표,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핸드볼협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핸드볼 외교력 강화는 그동안 협회 숙원 사업인 세계 주니어 여자선수권대회를 유치해 놓고 있다.
그러나 남은 한가지 약속인 저변 확대는 단기간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장기간 꾸준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광고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는 것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SK 관계자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저변 확대를...
2009년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한창인 12월7일 저녁.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중국 창저우로 날아가 대표팀과 만찬을 함께 했다. 최 회장의 옆자리에는 주장 우선희 선수(삼척시청)가, 또 한쪽 옆자리에는 막내 이은비 선수(부산시설관리공단)가 앉았다.
아무래도 어색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이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