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임시국회 자체가 ‘이재명 방탄국회’를 위한 목적이라고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오전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국방위 현안 질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왜 굳이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하는지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관련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전날 주호영ㆍ박홍근 여야 원내대표는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국조특위는 다음 주 3차 청문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연장되는 기간 내에 용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제대로 된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관계기관은...
여야는 6일 북한의 무인기 침투를 두고 '안보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인기가 이번에 처음 넘어온 것도 아니고, 2017년 6월에 37일간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녔다. 성주 사드 기지를 정찰했음에도 지난 문재인 정권은 침투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은) 제...
여야 떠나 당내에서도 이견
선거구제 개편은 정당별 생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따라서국회에서 합의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소선거구제 취약점은 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비례대표’ 강화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원내대표 5일 오전 회동 마쳐 일단 열흘 기한 연장에는 합의…청문회 계획 추후 논의
여야가 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기한을 열흘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간 연장 안건은 6일 오후 국회...
여야 원내대표가 5일 오전 회동을 갖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을 놓고 협상에 돌입한다. 기한 연장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이룬 상태로,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에 관한 견해차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비상대책회의에서 "국조 연장 필요성은 우리 위원들도 인정하는 것 같다. 다만, 3차 청문회 관련 신현영 의원이나...
여당 소속 의원 115명의 동의를 얻어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함으로써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힘을 실었다. 한 여권 고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장은 차관보다 높은 장관급”이라며 “여성가족부가 폐지돼도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여성가족부가 ‘본부’ 형태로 바뀔 시 기능이 축소될 것을 우려한다. 김 의장은 통화에서...
본회의로 부의된 법안이 상정되려면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와 합의해야 하는데, 30일 이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상정 여부를 묻는 무기명 투표가 진행된다.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상정,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한덕수 국무총리·김명수 대법원장·유남석 헌법재판소장·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대표 앞에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에 따른 규정을 근거해서 다시 본회의를 열어 직회부하는 부분도 당연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란 중소 사업장에 한해 1주일에 '52시간제'를 넘어선 8시간의 추가 근로를 허용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안전운임제란 시멘트, 레미콘, 컨테이너 등의 화물차주가 받는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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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포부를 밝혔다. 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야당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이번 논란을 두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부하기 싫은 학생이 짝꿍 바꿔 달라며 등교를 거부하는 꼴이었다”며 “그렇지 않아도 늦게 시작했는데 고의적으로 파행시키고 지연시키는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방해 행위가 목불인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협조해달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2차 업무보고도 파행된...
여야는 1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 등을 이유로 내세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 시도"라며 맞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기간 연장, 북한 무인기 도발과 관련한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등을 여당에...
주호영ㆍ박홍근 여야 원내대표는 앞으로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전운임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차가 극명해 합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합의에 입각해 국민의힘이 안전운임제를 포함한 일몰 조항 법안들의 일괄 타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27일 안전운임제 등 쟁점 법안의 처리가 미진한 상항에서 '네 탓' 공방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에야말로 윤허 정치에서 벗어나 국회가 민생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합의에 입각해 국민의힘이 안전운임제를 포함한 일몰 조항 법안들의 일괄 타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하지만 소관 상임위에서 여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일괄 협상’을 촉구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최대 쟁점인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어제 일몰 연장이 의미 없다고 또 합의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대통령이 반대하면 여야 합의가 당장 휴짓조각이 돼 버리는 상황이라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약속이 소인배끼리의 승부 겨루기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한전법, 추가연장근로제 등 일몰법은 여야 합의가 돼야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산 넘어 산”이라고 토로한 이유이기도 하다.
남은 것은 법제사법위원회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사위는 본회의 상정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 사실상 최후 방어선으로 평가받는다.
안전운임제가 타...
미국 여야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지금보다 더 치열한 정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은 내년 1월 하원 다수당으로 올라서고 민주당은 상원 과반을 유지해 ‘트위스트 정국’에 직면한 영향이다.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23일 하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자 “가장 부끄러운 행위”라며 “왜 단 11일을...
거대야당의 발목 잡기로 첫 예산부터 고초를 겪은 점을 부각시켜 여당의 보다 많은 의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여야 예산 합의에 대해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면서도, 주 원내대표는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밑협상에 애썼다는 점을 귀띔하며 민주당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