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여야의 의사일정 합의가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6월 임시국회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하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날 위기에 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여야는 15일 6월 임시국회 후반 본회의 개최 일정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났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상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의사 일정 등 현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4일 확정한 합의문대로 18~19일...
애초 16일께 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야 간 일정 합의 불발로 이날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여야 사이에 정치적 문제로 합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안심사소위원회는 개회 48시간 이전에 공지해야 하는데 이날 오후까지 공지사항은 없다. 7월 임시국회가 오는 19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가운데 윤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하는 수순으로 해석되고 있어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여야 이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주말인 16일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여야 3당 교섭단체의 국회 정상화 담판이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예고한대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채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제가 봐서는 (협상이) 깨졌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서) 제...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여야는 31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결렬된 책임을 두고 '네탓 공방'을 벌이며 대립을 이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전제조건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를 고집하는 것은 과도한 요구라는 시각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6월 임시국회 정상화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만나 이견을 절충했으나 막판 합의 문구에 막혀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 대한 유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합의가 가까웠다고 시사했음에도 협상이 불발되면서 트럼프가 자부심을 가져온 협상 능력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반면 이번 협상 결렬로 트럼프가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합의는 뒤엎어버리는 습관이 부각됐다. 지난 2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도 트럼프는 김 위원장이 부분적 비핵화의 대가로 전반적인...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이 불발된 것에 대해 “우리의 비장한 각오와 단합된 힘으로 오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 지정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사개특위 산회 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결국 우리가 정도(正道)로 막아냈더니, (여야 4당은) 편법과 불법으로 점철된 ‘도둑 회의’, ‘도망 회의’를 하거나 회의조차...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와 관련한 논의에서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끝내 채택이 불발돼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두 후보자의 임기는 19일 0시부터 시작돼 전임 재판관인 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의 18일 임기 종료에 따른 헌법재판관 공백은 없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의 임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제출 기한인 18일 이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여야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끝내 채택이 불발됐다.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데 대해 “낯이 두꺼워도 너무 두꺼운 후안무치한 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선...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재요청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시한로, 여야 이견으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내일(19일)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대통령이 끝끝내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원내·외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우리...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5일 4월 임시 국회 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해 회동을 했지만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재해 추경에 대한 결론을 못내고 공방만 벌였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4월 임시 국회 의사 일정 논의에 나섰다. 민생 법안...
여야는 15일 주식 과다 보유와 매매 논란으로 적격 문제를 일으킨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두고 대치 전선을 보였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이날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발에도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방침을 세웠다.
이는 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되면 청와대가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도 "집권 여당이 대통령 추천 후보자를 여야가 적격으로 채택하겠다고 합의했음에도 의사 일정을 거부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냐"며 "민주당은 잘못된 판단을 책임지고 하루 빨리 회의에 복귀해 문 후보자 청문 보고서는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에 대해 "이 후보자도...
하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법안소위는 열리지 않았다.
법안은 해당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로 이관돼 최종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된다.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5일 본회의가 열리지만, 본회의 개최를 사흘 앞두고 두 상임위를 통과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셈이다.
P2P 법안을 발의한 의원실 관계자는 “관련 제정법이 5~6개 발의돼 있는데 이를...
한편, 27일로 예정됐던 KT 청문보고서 실시 계획서 채택 계획도 불발됐다. 다음달 4일 개최 예정인 KT 청문회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국회 과방위가 사실상 일손을 놓으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과방위는 법안처리와 관련해 대표적인 불량상임위로 유명하다. 주로 방송관련 이슈로 여야가 대립하면서 ICT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민주평화당은 18일 여야 4당 국회 정치개혁특위 간사가 합의한 준연동형 선거제 개혁안 추인을 시도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19일 재논의키로 했다.
이날 평화당 의원총회에는 소속의원 14명 중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최경환 최고위원, 천정배·박지원·김광수·이용주·정인화 의원 등 9명이 참석해 의결정족수를 넘겼으나, 중간에...
국회 개의를 위한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협의는 불발됐지만 결과적으로 개의하게 되면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정상화를 위해 회동했으나 약 50만에 종료됐다. 그러나 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회견에서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저희 스스로 결단을 내려 국회를 열기로 했다”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