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여신전문금융사의 건전성 문제에 대해선 "대출이 부실화되면 당연히 금융사가 어려워지는데 그런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많이 노력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상대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시장 안정조치의 기본은 불안 심리로 인해 거래가 위축되는 상황을 푸는 것으로...
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가 건전성과 유동성 공급 능력이 좋고 경제 주체로서 안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모임에서 상의를 한 것"이라면서 "기업 유동성도 너무 급격하게 위축이 안 되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신전문금융사의 건전성 문제에 대해선 "대출이 부실화되면 당연히 금융사가...
26일 일본에서 200억 엔(한화 1930억 원)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엔화 표시 채권)를 0~1%대의 금리로 발행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대형 캐피털사 등이 해외채권으로 들어오는 전액을 환헤지하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해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좋은 효과가 생긴다"면서 "여신전문업체들이 항상 하고 싶어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자산 보유자별로 보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은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한 4조 원을 기록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같은 기간 27% 감소한 4000억 원을 발행했다. 여신전문금융사는 카드 채권 등을 기초로 1년 새 164% 증가한 4조30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1조3000억 원어치의...
한국같이 예금상품 선호가 높은 국가의 경우, 자국 통화 기준의 엄격한 유동성 규제가 필요한 금융사는 은행이 아닌, 예금기반이 없어 시장서 채권,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해 자금조달을 할 수밖에 없는 증권사, 여신전문금융사 같은 비예금 금융사다. 한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는 특성이 있는 ‘끈끈한’ 예금과 달리 시장성 자금은 위기가 닥쳤을 땐 쉽게 떠나...
이복현 금감원장은 취임 후 2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한 건전성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지난 7월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들과 만날 당시 “금감원은 모든 PF 대출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하는 등 기업 대출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기업 여신 심사 및 사후관리 모범규준을...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는 0.19%에서 0.84%로, 보험은 0.07%에서 0.33%로 각각 올랐다. 저축은행의 경우 1.21%에서 1.76%로 높아지면서 평균치 대비 3배 이상을 넘어섰다.
요주의여신 비율도 6개월 만에 1.91%에서 2.28%로 올랐다. 저축은행 상승 폭이 2.75%포인트(13.47%→16.22%)로 가장 컸고 보험도 0.34%포인트(0.50%→0.84%) 상승했다.
자기자본 대비 PF 대출 익스포저...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82개 등 131개 여전사 당기순이익은 2조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 9965억 원) 대비 3.7% 증가한 규모다.
이자수익·리스·렌탈·할부‧신기술 등 총수익은 11조546억 원으로 등 전년 동기...
여신금융협회는 올 상반기 금리인하요구 신청 건수는 총 23만5000여 건으로 이 중 9만2000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자감면액은 약 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사의 경우 신청 건수 20만8995건 중 8만4302건을 수용했다. 이자감면액은 30억5500만 원이다. 리스·할부 금융사는 신청 건수 2만6532건 중 7850건을 수용했다. 이자감면액은 10억500만 원이다.
서지희
금리인하요구권은 차주가 재산 증가,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으로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공시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에 따라 시행하는 첫 공시다. 향후 반기별로 공시할 예정이다.
여신협회는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을 기준으로 금융회사 선택 시, 이미 낮은 금리를 적용...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여신전문금융사의 중고차거래·렌탈 중개 등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은행 이외에 보험은 헬스케어서비스를, 여전사는 생활밀착 금융플랫폼 구축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규제개혁을 통해 빅테크·핀테크를 통한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중개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은...
비은행권 채무에는 상호저축, 상호금융, 보험사, 여신전문금융사, 대부업 등이 해당한다. 2017년 당시 약 168조 3000억 원이었던 자영업자의 비은행권 대출은 2021년 322조 9000억 원으로 4년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 중 비은행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덩달아 커졌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 중 비은행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카드업계는 지난 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CEO) 간 간담회에서도 이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 원장은 "여전업계에서 의견을 제시했고, 그 의견과 규제 완화 등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관련해 금융위와 추진 중인 여전업법(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태스크포스(TF)에서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증권회사,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신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종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2020년 1분기∼2021년 4분기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잠재 신용손실을 예상 손실과 예상외 손실로 구분해 추정한 결과, 코로나19 정책효과가 포함된...
저축은행 13.3%, 여신전문금융사 13.9%의 평균대출금리보다 약 3% 낮아 중저신용자 대상의 신용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임 협회장은 "금융업에 있어 중금리대출을 지향하고,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1.5금융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법 제도적 장치를 정돈해왔다 밝히기도 했다. △은행이나...
김 내정자는 7일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경제 상황은 과잉 유동성 공급에 따른 후유증, 정치적 요인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한 분야만 봐서는 안 된다. 필요하다면 미시적 구조조정 정책이 같이 어우러져야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내정자와의 일문일답.
Q. 가계 부채 대응책은?
A.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금융전문회사다. 상용차 할부금융과 리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인신용부실채권(NPL)투자, 기업 일반대출 등 기업 여신을 취급한다.
2018년 경기 침체로 건설∙화물∙수송 업계 등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상용차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캐피탈사들이 위기를 겪었다. 공사 현장 중단∙지연 등으로 업계 종사자들의...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74개 등 123개 여전사 당기순이익은 4조 4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조 5639억 원) 대비 73.8%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이자수익과...
시중은행은 부실채권(NPLㆍ무수익여신) 시장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NPL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를 출범했으며, 하나금융그룹 역시 하나에프앤아이를 통해 NPL 사업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NPL 전문회사는 금융사로부터 싸게 사들인 NPL을 구조조정한 뒤 매입가보다 높게 매각해 수익을 올린다. 부실 관련 기업과 물량이 늘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