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존슨 등 다우존스 7개 기업과 S&P500 지수 60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시즌을 이어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단독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시리아 문제와 러시아의 경제 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 기대감이 부각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2.5/1112.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2.2원) 대비 1.05원 오른 것이다....
JP모건체이스 등 월가 대형은행들의 오는 13일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다.
9일(월)
△ 샤오미 기업공개(IPO)
△ 미국 5월 소비자신용지수 발표
△ 리커창 중국 총리 독일 방문
10일(화)
△ 펩시 실적 공개
△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중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미국 6월 NFIB 소기업 경기지수 발표
△ 미국...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2분기 어닝시즌에도 실적 기대치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32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46조26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 당시의 전망치(47조6895억 원)보다...
미국에서는 다음달부터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위든앤코의 마이클 퍼브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이는 크고, 두려운 일임에도 우리는 2차적인 영향을 알지 못한다”며 “기대가 너무 높았던 만큼 어닝시즌에 대한 큰 실망감이 단기적으로 더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꼽혔다.
유가증권시장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3204억 원, 111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업계(5138억 원)를 중심으로 4292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합산 기준 총 447억 원의 순매수를...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도 높아진 한 주였다. 더존비즈온(24.32%)은 빅데이터와 전사지원관리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증권가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최근 D-ERP 제품으로 100억 원대 현대백화점 그룹 재경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밖에 동원F&B(24.23%)는 참치어가...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이 주요 기업들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무사히 반환점을 돌았다. 시장의 우려를 깨고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실적 추정치(컨센서스)가 있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61곳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8곳(29.5%)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무역전쟁 이슈가 진정된 가운데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에 힙임어 24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18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89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36포인트(0.51%) 오른 2455.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더하며 상승랠리를 펼쳤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어닝시즌 포문을 연 삼성전자(1.65%)와 분기 실적 기준 흑자 전환한 GS건설(14.99%)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훌쩍 넘은 LG전자(-1.35%)는 하락 마감해 온도 차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48포인트(0.75%) 오른 874.4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 후 장중 반전해 870선...
예측 불능인 트럼프 정권하에서도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분기 어닝시즌이 그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오는 12일 미국 항공 대기업 델타를 시작으로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13일에는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금융 대기업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는 갈팡질팡하는 행보로 시장을...
어닝시즌이 되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공식 발언 빈도가 잦아진다.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이럴 때 CEO가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1일 애플은 작년 4분기(2017년 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X(텐) 품질 논란에도 애플은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지만 작년 11월 15일 덴티움이 3분기 어닝시즌 무렵 오스템임플란트를 앞서기 시작하면서 주가 흐름이 역전됐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덴티움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비해 수급 측면에서 더 유리한 듯하다”며 “실제 덴티움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실적시즌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1000억 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4.6% 밑돌았으며 LG전자(-21.4%), LG디스플레이(-82.7%) 등 어닝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지난해 10월 말 194조1000억 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현재 192조 원까지 하락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상승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닥에 쏠린 가운데 본격화된 기업들의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올바이오파마 꾸준한 상승세 =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주 48.01% 급등하며 코스피에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19일 기술 수출 소식 전해진 이후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어닝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개인의 불안감과 외국인의 기대감이 코스피 수급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기관의 경우 9~10일까지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11일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
어닝시즌을 앞둔 기대감이 반영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1.8/1072.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67.1원) 대비 5.7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6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36달러를, 달러·위안은 6....
뉴욕증시에서 이번 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기업 실적 호조가 새해 뉴욕증시 랠리를 이어가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증시 주요 지수는 새해부터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우와 S&P500지수...
반면, 본격적인 기업 어닝시즌이 맞물리면서 코스닥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850선 터치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 정책 발표 이후 상승 속도는 둔화될 수 있으나,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증시가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