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업자들의 호실적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통신비 인하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통 3사는 5G 중간요금제와 청년·시니어 전용 요금제 등을 출시했으나, 요금제가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마케팅비는 늘어날 전망이다. 갤럭시Z5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15 출시가 예정돼 있어서다.
다만 통신사는 마케팅비 확대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6% 성장했다. 이 중 기업인터넷 사업은 CCTV용 전용회선 수요 증가 및 중소 CP사 발굴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2% 늘었다. 기업통화 사업은 알뜰폰 시장 확대에 발 맞추어 유통, 고객서비스 등에서 차별화를 추진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에서...
문제는 과방위에 계류된 쟁점 법안들이다. 24일(오전 10시 기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71건의 법안이 과방위에 계류돼 있다. 국내 전기통신망을 이용하는 사업자에게 망 이용계약 체결 또는 망 이용대가 지급을 의무화하는 ‘망 무임승차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 일몰제를 폐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통신비 절약을 위해 알뜰폰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유심칩을 구입한 뒤 알뜰폰 사업자 및 요금제를 선택해 간편하게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심을 구입할 경우 택배 배송으로 1~2일 걸리는 데 비해 편의점에서는 바로 유심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처럼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입해...
웰컴저축은행이 알뜰폰 사업자인 에르엘과 제휴를 맺고 마이데이터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7개월간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알뜰폰 요금제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축은행 중 통신사와 제휴해 고객에게 알뜰폰요금제를 선보인 건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웰컴저축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요금제 할인...
낮추고 통신 3사와 경쟁할 수 있는 알뜰폰 사업자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핵심은 진입 가능성이 낮은 제4이동통신사 육성보다는 알뜰폰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정부가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외치는 동시에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는 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 규제를...
제4이통 신규 사업자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알뜰폰 사업자 성장을 지원해 통신시장의 경쟁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미래 통신시장의 발전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또 통신3사와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알뜰폰 사업자가 설비 등에 투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 의무제도를 상설화하고 도매대가 산정방식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체설비 보유 사업자와 다량 가입자 보유 사업자 등이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구매할 경우 할인폭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난달 간담회를 통해 “7월 초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방침은 이통3사의 과점체제를 깨고 경쟁을 통해 통신비를 낮춘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국내 통신사가 현재의 3사 과점 체계로 굳어진 것은 약 20년...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는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고, 대신 진행되는 번호수를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7월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0일 서울역 비앤디파트너스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통신경쟁활성화 방안에서 알뜰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설비투자에 취약하고 도매대가 인하에만 의존하는 알뜰폰보다는 설비투자를 하는 풀MVNO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통신3사와 경쟁할 수 있는 사업자들이 나오도록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사업자가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도매대가 인하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황성욱 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5G시장에서 알뜰폰 가입자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알뜰폰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이통사 대비 경쟁력이 있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면서 “결국 도매대가가 LTE 수준으로 낮아져야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단순재판매를 탈피해 이통사와 경쟁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설비기반의 알뜰폰 사업자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며 “시업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현행 도매제공의무 3년 일몰제 조항도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미국이나 중국 등이 6G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적 지원이 있어도 부족하다”며 “이러한 지원도 없이 중간 요금제나 알뜰폰 활성화 정책, 제4이통사 출범 등 통신사업자 입장에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책만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투자를 고려하기엔 어려운 현실”이라고...
과기정통부는 TF를 구성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8㎓ 주파수 할당 취소에 따른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방안, 알뜰폰(MVNO) 활성화 방안, 이통 3사 간 경쟁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6월부터 출시되는 청년요금제는 청년층 맞춤 혜택을 확대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요금제 출시...
제4이동통신사업자 유치 정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통신사간 경쟁을 촉진시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인하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알뜰폰(MVNO), 5G 중간요금제 등을 통해 통신비 인하 정책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결국...
유진투자증권이 알뜰폰 사업자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에 대한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알뜰폰 ‘U+유모바일(U+UMOBILE)’과 ‘사람과연결’ 두 곳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 개 회사의 알뜰폰 서비스 이용 고객이 간편투자플랫폼 ‘U.TOO(유투)’에서 최초로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협회는 “정부는 많은 규제 장치를 만들어 이동통신 3사가 지배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뒤흔들지 못하도록 견제해 왔으나 거대 은행에 대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없어 보인다”며 “중소 이동통신 유통업체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거대 은행과 건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통 3사가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정부가 최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리브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배경도 통신사와 경쟁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해 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간요금제 효과가 미미하자 추가적인 요금 인하를 위해 최적요금제 도입과 단통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도매대가 제공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조건과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다만 5G 알뜰폰 이용자 확장은 미지수다. 알뜰폰 LTE 요금제가 3만 원대에 데이터 무제한(속도제한 포함)을 제공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