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유승민-심상정, 안철수-홍준표 후보 간 순위 다툼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은 자체적으로 문 후보를 앞지른 ‘골든크로스’가 이뤄지는 추세라며 40% 대 38%로 이길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특히 홍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이 바른정당 탈당파를 복당시키고 친박(박근혜)계 핵심인사들의 징계를 해제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7일 “홍 후보가 대선 후보에게 주어지는 당무 우선권을 이용해 바른정당 탈당파 복당조치, 친박 핵심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했다”며 “국정농단 책임지고 쇄신하겠다더니, 3달 만에...
문 후보는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도 언급, “우리 정치에서 별별 일 다 봤지만 이렇게 무도하고 염치 체면 없는 일, 처음 아닌가”라면서 “오로지 정권 연장만을 위해서 국정농단 세력들이 다시 뭉치는 걸 용납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견제구 역시 빠지지 않았다. 문 후보는 “국정농단 세력과 손잡고 공동정부 하자는 후보도...
이어 그는 “어떠한 임팩트도 없고 오히려 건전한 보수들이 홍준표 찍으면 박근혜 상왕이 되고, 안철수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과의 후보 단일화 변수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연정 가능성은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에 대해 ‘낡은 양당정치의 부활’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긴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바른정당 의원들이 탈당해서 홍준표 지지를 선언했다. 국가 위기나 국민 뜻은 아랑곳 않는 낡은 이합집산”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가 위기를 초래한...
지지 후보도 문재인 후보에서 안철수 후보로, 유승민 후보에서 홍준표 후보로 각각 바꾸고는 이들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섰다.
대선이 임박한 5월로 접어들자마자 바른정당에서 소속 의원 13명이 탈당과 함께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권성동 김제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여기에 정운천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일 바른정당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해 “탄핵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콤마에서 청년들과 만난 뒤 이같이 밝히고 “다시 대립과 갈등의 양당구도로 돌아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서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바른정당 탈당사태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그리고 한때는 안철수 후보를 바라봤다. 그런데 토론을 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이거 보수가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 홍준표 후보에게 가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이제 2등 후보에게 계속 몰리기 때문에 그게 홍준표 후보가 맘에 들고 홍준표 후보가 좋아서 간다기보다는 그냥 홍준표 후보가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몰리는 표에 불과하다”며...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 이후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도 대선의 판세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2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두 당의 가장 큰 차이는 탄핵에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차이 아니겠나.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탄핵에 반대했던 세력에...
의원들이 탈당 후 홍준표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뉴스가 들린다. 홍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좌우 극단의 극한대결 정치가 다시 재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국민은 극한 대결정치를 혐오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고 있다. 합리적 중도개혁세력이 안철수 후보에게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2030세대 희망토크’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학업과 취업, 연애 등 청년층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는 토론회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색깔론과 네거티브 공방보다는 개혁공동정부 구성안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그는 “현재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면 결정적인 돌발사태가 없는 한 문 후보의 승리로 가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내공이 부족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질과 품성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강구도’가 깨지고 1강1중3약 구도로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선 판도를 어떻게 보나.
“섣불리 예단해선 안...
당내에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3자 단일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당을 고려 중인 의원들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전해져 연쇄 탈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이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정당 의원은 33명에서 32명으로 줄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외했다.
이날 안 대표는 남재준 후보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 대표는 "전날 남재준 후보에게 뜻을 전달했고 보수통합에 대한 공감을 얻어냈다"며 "다만 일부 시각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사실상 후보사퇴 마감시한인 29일까지 추가적인 통합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27일 “우리 정치판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합리적인 세력들이 우리 당 안철수 후보를 중심으로 다시 모여 새로운 판을 짜게끔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안 후보 찬조연설에서 “정말 제대로 된 국가개혁을 함께 손잡고 해내자”며 이처럼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측근인 최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혁신 대통령으로 소양을 갖춘 후보가 안철수 후보란 믿음에 무소속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 안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선택받는 게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에 대해선 “다시...
최 의원은 "통합정부를 구성해 안보·경제·사회갈등의 위기에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나라를 안정시키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각 정파의 입장을 조정해 개혁과제를 완수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혁신 대통령·조정자 대통령의 소양을 갖춘 인물이 안...
바른정당은 24일 오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약 5시간에 걸친 의원총회를 열고 유승민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간 ‘3자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5일 새벽 마라톤 의총이 끝난 직후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 저지를...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B 의원은 당내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공공연히 사석에서 자유한국당과 ‘원샷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해 왔다.
시계를 지난해 12월로 되돌려 보자. 당시 김무성, 유승민 등 새누리당을 탈당한 29명의 의원들은 아침부터 의원회관 한구석에 모여 신당(新黨) 창당을 논의했다. 어느 날은 고성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모든 후보 가운데 문 후보가 2030세대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는 점도 지지 여부 결정에 작용했다는 의미다.
김 이사장은 또한 “저는 보수적인 사람이나 양심적, 합리적 보수, 민주보수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 뒤 “모든 민주세력이 하나돼서 미는 후보라고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호남 출신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