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안, 전격 단일화 합의…민주당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 평가절하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아침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후보...
직전 20대 국회에서도 선관위가 시도한 적이 있고, 또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안 후보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의 후보 단일화를 두고 내부이견을 보이면서 단일화 금지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7년 대선에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당시 범여권 단일화를 견제하고자 ‘단일화...
그는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며 “조건 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통령 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이병천 지식인선언네트워크 공동대표도 이번 대선을 두고 "규제를 완화해 주겠다,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등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비정규직 노동자 정책에 답변하지 않았다는 성토도 쏟아졌다. 지난달 17일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공동투쟁)’은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답변을...
이날 의총에서는 △총리 국회추천제 △국회의원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확대 △대통령 4년 중임·결선투표제 개헌 추진 △여·야·정 국정기본계획 공동 수립 △초당적 국가안보회의 구성 등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당론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당내 국민통합헌정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반(反윤)석열 연대?...단일화 철회한 안철수, 안철수에 손 내민 이재명
이처럼 윤 후보가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나가는 상황이 되자 후보들 간의 역학관계가 또 다시 변했다. 지난 21일에 있었던 대선 토론 이후 바뀐 역학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경제 정책 토론 이후 드러난 역학관계의 핵심은 ‘윤석열 vs 반(反)윤석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부처 신설 등 중소기업만을 위한 특별 공약을 내세웠다. 유니콘 기업과 고성장 중소기업을 늘리고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전담부처 신설이 대표적이다. 또 은행 차입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체계를 다양화해 중소기업의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거의 유일하게 대기업...
이해찬 전 대표는 제15대 대선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기획본부 부본부장으로, 16대 대선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대책반에 참여해 당선에 기여했다. 이어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1대 총선에서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무게감 역시 크다. 김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장시간 노동 국가"李 '주4.5일제'ㆍ沈 '주4일제'尹ㆍ安 "현실 고려해야…유연 먼저"‘일하는 사람 기본법’ 공동 의제로 떠올라
노동 없는 대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다.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은 급증하고, 중대 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밀한 노동정책이 필요하지만...
하지만 언론 등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주요 후보들만 언급됩니다. 사실 이들 주요 후보를 빼고는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은 ‘0%’에 가깝죠. 하지만 우리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온 후보들이 과연 누구인지, 또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는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대선...
김 전 대표는 2014년 안 후보 측과 합당해 새정치연합을 출범시키고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민주당과 통합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이 변경된 뒤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오른 뒤 안 후보와 탈당,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했다. 한 야권 인사는 "TV토론 이후 며칠간 집중적인 담판 회동이 이뤄질 것이다. 안 후보에게 어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국민의당 유세 차량 사망 사고 피해자의 빈소를 방문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만났다. 두 사람은 정치적 대화는 나누지 않았으며 윤 후보가 위로의 메시지만 건넨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유세 일정이 끝난 직후 충남 천안 단국대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전날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손평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 게 아니라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군요”라고 말했다. 그는 서유기 속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는 “매일 네이버 켜고 자기 이름만 검색하고 계시니까...
평가"…방식엔 "위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으로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합의했던 여야 후보의 1대1 경쟁력 적합도 조사 방식을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렇다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단일화에 부정적인 뜻을...
김 전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여야 후보 간 TV토론에서 합의한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한심한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준 대목”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민주당에 있을 때도 국민의힘에 있을 때도, 저출산 인구구조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국가의 정상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출산율 제고를 위한 혁명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에 거듭 선을 그었다. 어떤 의사 타진도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전직 의원 200여 명이 두 후보를 향해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안 후보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는 전날 “문재인 정부의 성취까지 사실과 다르게 평가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이건 잘못”이라 지적한 데 이어 이날에는 선거대책위원회 국가비전·국민통합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참석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통합본부 발대식에서 “이번 대선은 통합 메시지를 내는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고 분열과 증오의 언어가 난무한다”며 “야당은...
허정도 광진실업 회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같은 부산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교동문’이라는 사실 외에 허 회장과 안 대표와 특별한 친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19.1%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번 이 대표와 회동 후에도 노재승 전 공동선대위원장 인선 등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자신의 망언과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극적 화합에만 신경 썼지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 대표가 계속해서 지적했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지우기'를 하지 못하면 언제든...
나서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같은 다당제와 연합정치를 말하는 제3의 후보자들이 거대 양당에 종속되지 않고 새 시대를 열길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유다. 당장 국민의힘 내부에서 홍준표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플랫폼 ‘청년의 꿈’에 신 대표 합류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대해 “잡탕밥도 찾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