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의 분위기가 짙어져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대응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노렸을 수도 있다.
한편 순안이 평양 외곽 지역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주민이 발사를 인지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난 10년간 평양에서 탄도탄이...
국민의힘은 하태경 의원이 나서 전날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박탈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3명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러시아의 비토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철군 결의안이 무산된 후 열린 유엔 긴급특별총회에선 유엔 전체회원국...
유엔 총회 결의안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과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온 만큼 국제사회가 결속해 러시아를 압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결의안은 러시아군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철수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독립 승인 철회 요구가 담겼다. 결의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장 강력한...
그는 “한 국가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는 게 유엔 헌장인데 무려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러시아가 무력침공을 한 것을 놀랍게 생각하고 규탄에 마지않는다. 철군하고 외교적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시장경제질서 훼손뿐 아니라 국제경제에 위해를 가하고 유엔 헌장을 위반한 행위에 국제사회가 공조해 원상복구하도록 하는 행동에 함께...
CNN에 따르면 리처드 밀스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유엔 주재 러시아 외교관 12명에게 출국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외교관의 책임과 의무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다.
추방 명령이 대상이 된 외교관 12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은 없으나, 이들은 이달 7일까지 미국을 떠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한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리는 이날 회의에서 긴급특별총회 소집을 위한 안건을 처리하고 총회 당일 러시아 규탄 결의안 채택을 위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 규탄 결의안은 안보리에서 표결에 부쳐졌지만, 상임이사국...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범죄 행위에서 대량학살의 조짐이 보인다"며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했고 전 세계는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결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시설을 공격했다고 공개하며 "그들의 참모습이 드러났다...
미국 "유엔 헌장과 책임 비토할 수 없다" 비난
러시아가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비토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유엔 안보리에 상정된 결의안에 15개 이사국 가운데 11개국이 찬성, 1개국 반대, 3개국이 기권했다. 러시아가 반대했고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가 기권했다.
안보리 결의는 1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 후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에 “21세기 이후 최악의 전쟁이 될 수 있는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라”면서 ”우크라이나에 있어서는 파괴적이고 러시아에도 비극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치명적인 인명...
2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이사회가 국가비상사태 선포 계획을 승인했으며, 의회 공식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포 지역은 우크라이나가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들이 있는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전역으로 전해졌다.
국가비상사태는 앞으로 30일 동안 지속되며,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가...
우크라이나 요청으로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는 러시아를 향한 규탄이 쏟아졌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러시아의 평화유지군 주장은 ‘허튼소리’”라며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침공을 위한 구실을 만들려 한다”고 비난했다.
바바라 우드워드 유엔 주재 영국 대사도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는 우크라이나 측의 전쟁 범죄를 지적하는 문서가 배포됐고,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도네츠크ㆍ루간스크 자치공화국) 지역의 염소탱크를 공격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도 등장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점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의 난민 유입을 대비해 로스토프 지역 국경 15곳을...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위한 구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테러리스트에 의한 러시아 내 폭파 사건 날조, 드론을 통한 민간인 공격 연출, 화학 무기를 사용한 위장 공격을 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스스로 공작한 사건을 대량학살로 규정하고 위기에...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 내 교전과 관련해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블링컨 장관은 “나는 오늘 전쟁을 일으키려는 게 아니라 막기 위해 여기 와 있다”며 “러시아가 전쟁 개시를 정당화하려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고 향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야샤르 할릿 체비크 우크라이나 특별 감시단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16일 저녁부터 17일 오전 11시 20분 사이에 약 500회의 폭발이 있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돈바스 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주장했다. 피해 유치원 교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야샤르 할릿 체비크 우크라이나 특별 감시단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16일 저녁과 17일 아침 사이에 약 500회의 폭발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체비크 감시단장은 “이후 17일 오전 11시 20분 이후부터는 약 30회의 폭발이 있었다”며 “이는 밤새 고조됐던 긴장이 완화하는...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지상군, 항공기, 함정 등 병력이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오전 “급습을 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전쟁을 벌이기 위한 구실을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게 있다”며 “러시아 미사일과 폭탄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떨어질 것이고 통신이 방해를 받고 사이버 공격으로 주요 우크라이나 기관이 폐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탱크와 군인은 이미 마련된 세부 계획에 따라 주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게 있다”며 “러시아 미사일과 폭탄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떨어질 것이고 통신이 방해를 받고 사이버 공격으로 주요 우크라이나 기관이 폐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탱크와 군인은 이미 마련된 세부 계획에 따라 주요...
북한이 2016년 2월 7일 서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광명성호’를 이용해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발사했을 때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곧바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안보리 결의를 채택했다. 당시엔 북한의 우방인 중국도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북한은 지상관측 영상을 공개한 적이 없고 위성과 지상 기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