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선원 등 모두 462 등을 태운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가라앉고 있다는 절박한 신호였다.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이 시작됐다. 안전행정부는 강병규 장관을 본부장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사고 여객선에 탑승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한 여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홈페이지 톱 뉴스로 보도했다.
단원고 2학년에 재학생인 박지윤 양은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배를 타고 제주도에 가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맞벌이였던 부모님...
탑승객 중 상당수가 안산단원고등학교(324명) 학생이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오전 9시 반 경 다수의 언론 매체는 진도 해안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고 접수 후 해경은 헬기 3대, 고속정 4척, 화물선 7척을 투입했고, 사고 장소 인근에 있던 2720t급 유조선과 인근 어선과 유조선도 구조작업에 나섰다.
오전 11시가 조금 지났을 때...
서씨는 객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께 일어나 식당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오전 8시 30분께 갑자기 배가 왼쪽으로 확 넘어갔다"며 "45도 가량 기울어진 배가 이미 빙빙 돌며 침몰하고 있었다"고...
개그맨 남희석은 경기도교육청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라고 발표한 오보에 대해 "가족들 생각해서 정확한 정보 아니면 속보 신중히 발표하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6시 30분께 공식 브리핑을 가지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3명 사명, 292명 실종, 16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 단원고등학교학생 빠진 진도 해역에는 뒤집힌 침몰 여객선의 일부만이 모습을 나타냈다. 사진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여객선으로 향하는 구조선 무궁화 11호의 모습이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관계 당국에...
앞서 JTBC 박진규 기자는 이날 오후 뉴스특보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전하던 도중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여학생을 인터뷰하며 “친구가 사망했다는 걸 알고 있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구조된 여학생은 “못… 들었는데. 아니요. 못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JTBC 뉴스는 이날 오후 공식트위터에 “여객선 침몰사고...
15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승객 107명 등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6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 침몰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단원고등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단원고 측은 수학여행을 떠난 인원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한편 정확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 ‘학생 전원 구조’라는 허위문자를 보냈다.
침몰된 세월호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총 462명이 탑승해 있었다.
조난 신고를...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승객등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6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 침몰했다.
다음은 오후 8시50분 현재까지 확인된 구조자 174명의 명단이다.
▲목포한국병원
윤호실(55) 권지영(6·여) 박은경(45·여) 강인한(57) 김규찬(61) 유호실(59)
▲진도한국병원
김소형(28)...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여객선 승무원, 일반 승객들의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후 11시20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참사 피해자인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비행기가 아닌 배편을 이용한 이유는 설문조사때문이었다.
이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안산 단원고등학교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전부터) 원래 배를 타고 갔다"며 "수학여행의 교통편의 경우 매년 사전 설문조사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했던 승객과 지인의 문자 내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jtbc에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웅기'라는 이름의 사용자와 형으로 추정되는 지인과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둘의 대화 내용은 해당 선박 침몰이 시작된 오전...
[진도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등학교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로 물에 빠진 안산 단원고등학교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 해군, 제주해양경찰서 등 관계 당국이 총동원됐다.
이날 안산 단원고등학교학생 빠진 진도 해역에는 뒤집힌 침몰 여객선의 일부만이 모습을 나타냈다. 사진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구조하기...
학교로 몰려온 학부모 300여명은 '전원 구조' 소식에 한때 안도했다가 '구조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오열하며 학교 측에 항의했다.
한편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모두 339명은 15일 오후 인천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 조난사고를 당했다.
또 수학여행을 위해 사고 여객선에 학생들이 탑등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에도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이통사들은 이와 함께 진도 팽목항에 비상연락용 휴대전화를 설치해 가족과 바로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와 SK텔레콤은 긴급전화 10대씩을 배치해 무료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16일 오전 학부모들이 침몰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앞서 15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한편 진도 침몰 여객선을 타고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30명은 동부화재의 단체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화재는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 1억원을 비롯해 상해치료비와 휴대품 파손·분실 등을 보상한다. 세월호는 한국해운조합의 4개 공제상품에 가입돼 있어 인명피해 등 배상책임에 대해 1인당...
장착이 의무화되긴 했지만, 국내 여객선에는 관련 규정 없어 사고 여객선이 6825t에 해당하는 대형 선박이지만 VDR가 설치돼 있지 않다.
VDR 미설치로 인해 사고 원인 조사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승선원은 여객 459명이었다. 이 중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이 포함돼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참사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에서 생존자인 안산 단원 고등학교 학생이 끔찍한 사고 상황을 전했다.
이날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는 구조자들 중 생존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인터뷰했다. 이 학생은 "사고 초기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으로 피해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