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올해 초 규제 완화로 아파트 구매 환경이 좋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아파트로 가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지만, 최근에는 금리 안정과 규제 완화 영향으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수요가 아파트로...
지난해 5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는 189.94대 1 청약률을 기록했다.
고덕자이센트로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5000만~4억9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고덕국제도시에 위치한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 아파트 전용 84㎡가 6억 원대 실거래 되고 있으니 최소 1억 원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셈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이처럼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월 5.26대 1이었지만 이후 △2월 4.82대 1 △3월 4.62대 1 △4월 7.60대 1 △5월 12.04대 1로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인덕원 퍼스비엘'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303가구 모집에 총 3043명이 신청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월 기준 3184건으로, 지난해 12월 835건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다.
한편 보류지는 조합이 분양상황 변화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조합 몫으로 남겨둔 물량이다. 전체 가구 수의 최대 1%까지 보류지로 남겨놓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도 평균 51.71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와 함께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주변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돼 생활이 편리하다. 또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좋고 인근 단지 대비 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대단지 아파트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
분양 시장에서도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등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보장되는 단지의 강세가 꾸준한 모습이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전체 121가구 모집에 9550건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 7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바로 뒤편에 서신초가 자리해...
최근 경기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핵심지에서 분양한 단지는 지역 내 수요보다 서울 등 수도권 전체에서 청약자가 몰리면서 완판을 기록 하고 있다. 서울 분양단지가 서울 내 수요 위주로만 청약자가 몰리는 것과 다르게, 경기도는 자체 수요에 더해 투자 수요까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경기 평택시에서 2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전국에서 6만 명 가까이 몰렸다.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한 데다 2년 전 분양가로 풀리면서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한 때문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영신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3블록에 공급되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 4가구에...
일반 청약이나 기존 아파트 매매보다 목돈이 적게 들면서도 서울의 편리한 입지와 인프라는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여러 한계와 문제점들이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토지감정가가 산정 시점에 따라 향후 토지 임대료가 늘어날 수 있다는 문제가 불거졌다. 기존에 조성원가로만 산정했던 임대료가...
직방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는 현상을 보여 이미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지역은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거나 전셋값 내림세를 보이는 등 매물 소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청약시장의 경우 최근 분양가가 오르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개발 등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은 아파트값이 오르고 분양도 흥행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부진한 모습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2일 기준 경기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오르며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경기 아파트값은 올해에도 매주 하락하고 있다.
경기 아파트값은 양주시, 의정부시...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격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2020년 1279만 원에서 2021년 1412만 원, 2022년 1546만 원, 2023년 4월 1599만 원으로 우상향 하고 있다.
이렇듯 분양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금융·서비스업이 집중된 강남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4억8449만 원으로 서울 평균 13억658만 원의 두 배에 가깝다.
때문에 청약 열기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뜨겁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올해 2월 1순위 평균 경쟁률 11.4대를 기록하면서 분양을 100% 완료했다. 경기도 화성 '동탄 파크릭스' 2차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로 건립된다.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과 모든 가구 내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현관, 중문 등 각종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규제 해제로 전매제한은 6개월로 대폭 완화됐다. 취득세 또한 1~3% 수준으로 내려가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과 함께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한파 분위기 속에서 아파트 분양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25일 두산건설이 이달 분양에 나선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아파트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트레지움 전체 평균 경쟁률 78.9대 1을...
서울 은평구에 공급되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난 1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이 국민평형인 전용 84㎡를 서울에서 보기 힘든 7억~8억 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놓은 데다 위브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브랜드 아파트는 탁월한 브랜드 가치와 함께...
이번 선착순 공급은 청약으로 당첨된 계약 세대를 제외하고 남은 가구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계약 절차가 끝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후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동 호수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미분양 단지로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한 이 단지는 분양권 거래 역시 분양가 수준의 ‘무(無)피’나 3000만 원 저렴한 마이너스 프리미엄 거래다. 반면 총 1205가구 규모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올해 총 39건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는데 대부분 최근 시세보다 1000만 원 이상 오른 프리미엄 거래로 집계됐다.
반면 하남시의 경우 분양 물량 부족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1월 0.3대 1까지 떨어졌던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지난달 5.6대 1까지 올라왔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3월부터 ㎡ 당 194만3000원으로 높아진 것도 분양가 인상을 뒷받침할 재료로 꼽힌다.
건설사와 조합 간 공사비 갈등 확대도 분양가 상승이란 방향성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