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기준으로 보면 1년 새 9826만 원 비싸진 셈이다.
경기도는 2022년과 2023년 신규 분양이 있었던 19개 지역 중 15개 지역의 분양가가 상승했는데 이 중 10곳이 평택, 용인, 안양, 수원, 광명 등 남부다.
경기도와 달리 서울은 3476만 원에서 3508만 원으로 32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분양가가 오른 곳 중에서는 충남(21만 원)과 함께 가장...
국내 부동산 PF는 담보가 아닌 아파트 건설 현장 등 사업장의 ‘사업성’을 보고 금융회사가 건설회사가 만든 서류상의 PF 사업 주체에 빌려주는 금융기법이다. 따로 담보를 확보하지 않는 것은 사업 자체가 채권의 담보가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금융기관에선 개발계획에서부터 업체의 사업수행 이력 등 다각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자금 집행을 실행한다.
건설사의...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청약통장의 이점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선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내 집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61만3522명으로 2022년 12월 말 2638만1295명...
이 밖에 이주비 LTV 100%, 골든타임분양제, 아파트ㆍ오피스텔 100% 대물변제,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촉진2-1구역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조건을 다수 제안했다.
한편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13만6727㎡ 규모,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5일 마감된...
특히, 대단지가 부족한 원도심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부문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
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35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아파트...
화성 동탄2 연립주택 용지는 물론 인천영종과 고양창릉 등 일반 아파트 분양용지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매각 용지는 총 32개 필지로 늘었고 미매각 대금도 총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LH와 건설사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공택지 전매를 허용했지만 아직 전매 실적은 한 건도 없다.
이렇듯...
23일 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 기간(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2020~2023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2024년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다.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었다. 미분양 문제와 공사비 및 건설업계 갈등...
이에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서울 기준으로 1년 만에 17% 이상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202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HUG)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당 분양가는 12.29%, 서울은 17.36% 상승했다. 이에 평(3.3㎡)당 분양가는 전국 기준으로는 1736만 원, 서울은 3495만 원에 달한다.
이은형...
대조1구역 재개발은 지상 최고 25층, 총 28개 동 2451가구 규모의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으로,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 이번 공사 중단으로 둔촌주공처럼 조합원 1가구당 평균 1억5000만 원가량의 추가 분담금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재건축도 공사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업지에서 백제 유물이 발견돼...
크다"며 "부실·위험 사업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10월 20대 1 이상까지 올랐다가 11월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달 청약을 진행한 단지도 대부분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물고 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만 가구가 넘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거 편의성이 높은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은 정비사업 아파트가 이끈 만큼 올해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품은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분양을...
이에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 분양할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전남 광양시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충북 청주시에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사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올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14㎡, 총 2330가구이며, 이...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안산 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최근 8주(1월 15일 기준), 서울은 7주 연속 내림세다. 분양가는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022년 3.3㎡당 1521만 원에서 2023년 18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서울은 3.3㎡당 3500만 원을 넘어섰고 경기도는 1년 새 300만 원가량 오르면서 1870만 원에 육박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청약 시장은 높은...
국내 대단지 아파트 터줏대감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이 대단지 대장주 자리를 두고 일찌감치 힘겨루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연내 두 단지의 실거래가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품아'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자녀가 있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하는 초품아는 어린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청약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1041가구...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020년 10만9306가구에서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783가구 감소한 5만98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수요가 위축과 공사비 증대 등으로 건설사들이 적극적인 신규공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하지만 미분양 적체가 심한 대구 등 주요 지방 비아파트 시장은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시작될 정도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전까지 비아파트값 내림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중구에 있는 오피스텔 ‘대구메디스퀘어’ 전용면적 27㎡형은 지난 10일 1억1500만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