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말 분양예정 물량이 내년으로 이월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분양 누적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대구, 울산 등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공급 부족에 시달릴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 분양시장은 서울 등 일부 선호지역 내에서도 입지와 단지별 분양가 수준에 따라 청약...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은 계약을 마쳤고, 이번엔 아파트물량을 공급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이다. GTX-A(예정)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인근에는 지산초, 가람도서관, 의정부지방법원·고양지원파주시법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아파트 전용 84·164㎡ 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18% 올랐다. 수도권 분양가는 전월 대비 5.40% 오른 729만9000원이다.
한편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물량은 총 1만8728가구로 전월(1만8435가구) 대비 소폭 늘었다. 전년 동월(2만3640가구) 대비로는 21% 하락했다.
서울(984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8882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3796가구, 기타 지방은 6050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신축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가 2024년 전·월세 임대차 시장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실수요층은 전셋값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높아진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축 공급은 잘 안 되는 환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축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재고물량...
올해 분양시장에는 총 8만4805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이 나왔고 105만6251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이 중 서희건설은 130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놨고 233명이 청약했다. 평균적으로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1가구당 12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지만 서희건설 아파트는 10가구를 한두 명이 찾은 셈이다.
1000가구 이상 공급한 건설사 가운데 소수점 경쟁률을 기록한...
앞서 민영주택 물량 292가구가 조기 완판된 데 이어 국민주택도 완판되면서 총 1458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계약을 마감했다.
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에서도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건이 접수돼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최고 35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된 바 있다.
올해 서울 강동구 최다 청약 접수...
서울은 준공과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공급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새롭게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로 수요자가 몰리면서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경기권은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거래량이 정체되면서 입주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대전·충청권이 8.7%p(65.1→73.8) 올랐지만, 광주·전라권은 6.1%p(74.3...
이밖에 청담 르엘은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롯데건설이 공사비를 3726억 원에서 6313억 원으로 인상하기로 협의 했지만, 아파트 설계 변경을 두고 조합 내부에서 이견이 발생하면서 분양 시기가 미뤄졌다.
공공부문에서 공급 예정이던 물량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뉴홈' 서초구 성뒤마을...
이 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입지로, 4중 환승선(지하철 2·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지나가는 왕십리역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가...
러-우크나 전쟁과 이-팔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값이 큰 폭으로 올라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내년 ‘제로에너지건축물(ZEB·Zero Energy Building)’ 인증이 민간 아파트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공사비 인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수요자의 가격 민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18%를 넘기며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연간 평균 분양가인 1521만 원 대비 18.4% 오른 수준이다. 전용 84㎡형의 경우 한 가구에 평균 9500만 원 이상 오른 셈이다. 연간 상승률을 비교하면 2007년...
향후 물량의 분양가 조정 여부에 대해선 답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 특성상 부지 구입과 지자체의 인허가 등으로 장기간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 분양가 산정 시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상한제 수요와 고급 단지에 대한 수요가 분산된다고 본다. 이번 청약에 접수한 분들은...
등이 부족해 청약에 나서는 곳들, 특히 이미 공급이 많은 지방 등에서는 지금처럼 미달이 나면서 전체적인 미분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7만5000가구 이상으로 치솟았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5만8299가구로 줄었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것과 함께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줄인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주산연은 "계속되는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에 이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분양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어 향후 2~3년 내의 수급 불균형을 방지하려면 적극적이고 빠른 공급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6.2로 전월보다 0.5p...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954가구로 전월(1836가구) 대비 6.4%(118가구) 증가했지만, 지방은 8270가구로 전월(7677가구)보다 7.7%(593가구) 늘어 수도권보다 악성 미분양 물량 증가율이 더 높았다. 특히, 충남 30.9%(643→842가구), 대구 26.8%(712→903가구) 등 지방이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분양가 상승 등으로 지방 분양...
내달부터 서울 대단지 아파트들의 전매제한이 풀릴 예정이지만, 실거주 의무와 단기보유 주택 양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거래량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열린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재초환법과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됐다. 반면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서울의 준공과 입주 물량은 감소세다. 업계는 치솟은 공사 비용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포애드원이 국토교통 통계누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9월)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만1118가구로 지난해 동기 2만3667가구 대비 1만2549가구(약 53%) 감소했다. 서울에서 줄어든...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9590가구(민간아파트 기준)다.
일반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작년 5892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1만3709가구로 예상된다. 인천도 지난해 1045가구에서 5065가구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6388가구가 분양됐던 서울은 정비사업이 지연되면서 1445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서울에서 주목할 단지로는 GS건설이...
10월 전국 주택 착공·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8달 연속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착공은 1만5733가구로 전월(1만1970가구) 대비 31.4% 증가했다. 분양은 지난달 3만3407가구로 전월 1만4261가구 대비 134.3% 급증했다.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