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이 오늘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이 필요한 2조 원이 주 안건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 회의가 열리기 전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장관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후 경영 정상화...
금호타이어와 한국GM 문제도 매듭지었고, 특히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대우조선해양 매각도 성공시켰다.
아시아나항공도 성공적으로 매각하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두산중공업과 대한항공 등도 남아 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매듭되지 않은 구조조정 사안이 다시 이 회장의 손을 거치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는 10일 3년 임기가 끝난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검증절차를 거치는 다른 공공기관과는 다르게 산은...
금호타이어와 한국GM 문제도 매듭지었고, 특히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대우조선해양 매각도 성공시켰다.
아시아나항공도 성공적으로 매각하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두산중공업과 대한항공 등도 남아 있다.
봤지만, 파격적인 제안을 했을 만큼 M&A 종료를 우선으로 생각한 채권단으로서도 딱 잘라 거절할 제안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쉽게 나오기 힘든 매물이고 국가 기반 사업이지만 딜이 무산될 경우 대규모의 세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에서 매각 주체들이 쉽게 계약 무산을 선언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매각, 두산그룹 구조조정 등 산은이 채권단으로서 해결해야 할 골치 아픈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해결사’ 이미지가 강한 이 회장이 3년 더 자리를 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도 내년 4월 말 연임 임기를 마친다. 농협금융 회장은 3연임한 전례가 없다. 관례대로라면 김 회장처럼 경제관료 출신이 새 회장으로 올...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이 '노딜'로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었다. 인수 대금으로 그룹 정상화를 꾀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금호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3228억 원의 구주 인수대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금호그룹은 구주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향후 재매각 시 자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금융권 및 재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제안을 HDC현대산업개발이 끝내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이 무산되고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의 관리 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을 정상화한 뒤 재매각에 나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 최소 2년이 걸릴 예정”이라며 “여러 악재로 아시아나가 반등을 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기에 아시아나항공 재매각을 추진해야 하는 처지인데 여객수요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조기 성사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이사아나 매각 격렬…채권단 "이르면 이번 주 계약해지 통보"
HDC현대산업개발이 재실사 요청을 고수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2조 원가량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3일 채권단과 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 측인...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가능성은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던 상반기부터 예고됐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에 재실사를 요구하기 전에도 재무상태 악화 등의 이유로 지분 취득을 미뤄왔다. 또 채권단의 지속적인 대면 협의 요청에도 거절하고 입장을 번복하거나 결정을 뒤로 미루는 등 사실상 딜을 깨려는 식의 태도를 보여왔다.
딜이 무산되더라도 갑작스럽게...
앞서 여러 번 HDC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했고, 산은은 재실사는 불가능하다며 노선을 달리했다.
매각 당사자인 금호산업이 이르면 주중에 계약해지 통보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선 거래가 최종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넘어가고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투입 문제를 검토하게 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산은 코로나19로 인수조건이 크게 악화됐다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전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이 전격 회동해 산은이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 회장이 즉답을 피하면서 딜 무산 가능성은 여전히...
HDC현산이 산은의 마지막 제안을 받아들이면 거의 ‘노딜’로 굳혀졌던 아시아나항공 매각도 극적 타협점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만약 이 회장이 추가로 한 제안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산은은 HDC현산에 거래 종결을 선언할 것이 유력하다. 이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하에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도...
최근 금호산업과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놓고 대면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재차 에어부산을 지원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모회사의 지원 가능 여부에 따라 자본 확충의 성패가 갈리는 모양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에 대해 “국내 최대 항공사가 계열사여서 위기 극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자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될 경우 주가 횡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Buy에서 Hold로 내렸다.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금호산업의 매각대상(구주)은 아시아나항공주식 6868만8063주(31.05%)로, 현재 금호산업 장부에 매도가능유가증권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된 가운데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대면 협상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매각을 포기하려던 HDC현대산업개발의 명분은 약해졌다. 다만 HDC현산은 재무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왔다. 반기보고서는 사업보고서 수준의 감사보고서는 아니다.
하반기에도 국제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의 만남을 "긍정적인 뉴스"라며 "거래 종결을 위한 접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후 "(양측이)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그동안 해왔기 때문에 다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