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탓에 쌍용차의 4월 수출이 1년 전보다 67.4% 급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기대하는 것 이외에도 경영정상화 작업은 지속해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를 구성했고 노사의 자구안 이행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가 없었던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현대차 해외판매 전년 대비 70% 넘게 감소=지난달 현대차의 국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내수는 7만1042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 감소하는 데 그쳤다.
수출을 포함한 해외판매는 8만8037대에 머물러 전년 대비 무려 70.4%나 줄었다. 국내외 총 판매는 57...
쌍용차는 4월 내수판매가 6017대, 수출 796대에 그쳐 총 68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41.4%, 67.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과 수요 충격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불가피하게 라인별 순환 휴업에...
쌍용차는 징검다리 연휴에 낀 4일 휴무하는 것을 포함해 5월에 총 8일(근무일 기준) 조업을 멈춘다.
한국지엠(GM)도 4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부평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일 동안 공장 문을 닫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자동차 수요가 급감해 수출 주문이 줄고, 딜러망 가동률도...
소하리 1ㆍ2공장은 추가로 다음달 22∼25일에도 공장 문을 닫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징검다리 연휴에 낀 내달 4일 휴무하는 것을 포함해 5월에 근무일 기준으로 총 8일 조업을 멈추기로 했다.
한국지엠(GM)도 내달 4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부평1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 동안 차 생산을 멈춘다.
쌍용차와 수입차 브랜드 지프는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 신차 가격을 할인해주기도 했다.
각국 정부는 생계 위기를 겪은 국민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미국 의회는 지난달 재난지원금 정책이 포함된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로 연간 총소득 7만5000달러...
지난 1분기 국내 완성차 수출금액이 2010년 이후 최저치에 머물렀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완성차 수출 금액은 80억6359만 달러에 머물렀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10년의 68억9397만 달러 이후 최저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1분기는 상대적으로 비수기다. 연말께 주요 시장별로 대대적인 할인판매가 이어지고...
공 사장은 현재 수출 상황에 대해 "좋은 편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다"며 "현재도 수출이 많이 줄고 있고, 해외 법인들이 재고도 많이 가진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자동차 업계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한다고 하니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국내 완성차업체는 수출 비중이 높은 차종의 일부 생산라인을 휴업한 상황이다. 이달 현대차 울산5공장 2라인은 4일, 쌍용차 평택공장은 8일간 휴업했다. 또 현대·기아차 해외 9개국 18개 공장 중 4개국 6개 공장이 휴업 중이며 미국, 인도 등 동반 진출한 170여 개 협력업체 사업장도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날 현대차그룹은 위기 극복을 위해...
주목할 점은 수출 물량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시장 수출용도 전량을 한국에서 생산한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된 수출용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5000대에 달한다. 내수와 수출 실적을 합치면 월 2만 대 가량을 판매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토스나 XM3와 비교해 내수 판매량이 적다는 말도 있지만, 수출 물량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좋은 실적”...
지난해 연말부터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 판매하락이 이어지면서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가운데 하나로 노사가 복지 축소에 합의하는 한면, ‘부산물류센터’를 포함한 비핵심 자산 매각을 추진해 왔다.
같은 맥락으로 대전연수원을 남긴 채 안성 인재개발원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자금지원이 막힌 만큼 단기...
한국지엠은 지난해 생산한 40만9830대 중 23만774대를 수출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크다.
쌍용차는 이미 순환 휴업에 들어갔다. 유럽산 부품 조달 차질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판매 부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올해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미국과 유럽 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
그 탓에 지난달 르노삼성의 수출은 3008대에 머물렀다.
쌍용차는 완성차 5사 가운데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6860대(-37.5%), 수출을 통해 2485대(-4.6%)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전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감소한 수치다.
내수에서 신차가 없는 데다 수출길 역시 유럽에 집중되다 보니 코로나19 여파에 판매가 급락한...
쌍용자동차가 3월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를 포함해 총 9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지난해 동월보다 판매가 31.2%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019년 3월보다 37.5% 줄었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43%, 36.9%씩 판매가 감소했다.
최근 쌍용차가 실시한 구매 혜택에...
이후 2017년까지 꾸준히 30만 대 이상을 생산하며 내수와 수출물량을 쏟아냈다.
반면, 2018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인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수출 물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국산차 메이커는 수출 부진을 내수 확대로 만회하면서 이 기간 내수판매가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그래도 전체 생산 하락은 막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것. 중국산 부품 조달에 문제가 생겨 생산이 중단되는가 하면 국가 재난 사태로 소비심리가 줄면서 국산차 내수 판매는 올해 1월 6년 11개월 만에 10만대선이 붕괴된 이후 지난달 8만대까지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기 13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쌍용양회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시멘트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통해 가동률을 유지했다. 또 지난해 폐열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결정으로 생산 효율성도 높였다.
한온시스템과 쌍용양회 모두 한앤컴퍼니가 인수하면서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배당도 증가했다. 한온시스템은 대주주가 바뀐 이후로 분기 배당을 도입해 배당을...
3일 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XM3는 SUV와 세단의 특성을 결합한 신차로 소형 SUV(B세그먼트)에 해당한다.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차 코나, 기아차 셀토스, 한국지엠(GM) 트레일블레이저, 쌍용차 티볼리가 거론된다. 국내 완성차 5사가 같은 차급 모델로 경쟁을 벌이는 건 이례적이다.
2015년 티볼리가 처음 개척한 소형 SUV 시장에는 곧이어 코나가 뛰어들었고...
수출은 전년 대비 50.2% 감소한 3384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내림세가 더 가팔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51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판매가 무려 32.7%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공급 차질과 7일간의 생산 중단이 내수 판매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완성차 수출은 전년 대비 7.3% 늘어 2041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