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S&P500 기업 중 144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중 78%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달성했다. 또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실적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5%로 월초 4.7%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개장 전 나온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낙관적인 올해 수익 예측, 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어닝시즌에서는 작년 4분기 실적보다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예상치)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치를 제시할 경우 투자 심리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반도체 회사 인텔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26일 주가가 12% 폭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시장 랠리가 일부...
4% 기록
컨퍼런스 콜의 내용: EV사용 후 배터리 사업을 추진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호텔신라
손익 보릿고개 통과 중
4분기 시내점 매출 회복 지연
해외 공항점 임차료 감면 혜택 소멸되며 손익 급감
2분기 여행시즌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이 중요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현대코퍼레이션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 전망
목표주가 3만3000원...
호텔ㆍ레저부문의 경우, 4분기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신장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TR부문(면세)의 경우 중국 단체 관광이 활성화되지 않아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는 게 호텔신라의 설명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ㆍ레저부문은 지속해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TR부문은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팬데믹 시기 대비...
엔데믹에도 고물가와 내수 경기침체로 고전을 이어온 기업들은 파리 패션위크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파리 패션위크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패션위크와 함께 4대 프리미엄 패션 시장으로 꼽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은 올해 파리 패션위크에 대거 참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18일 ‘시스템’, ‘시스템 옴므’...
어닝 시즌을 맞은 국내 증시 주요 상장사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도 원화 가치 하락을 낳은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이나 현재 환율 수준이 과도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상반기까지 고환율이 이어지나 하반기 들어 하락할 거란 예상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은 분기 1320원을 시작으로 4분기...
이번 주 기술기업 실적 시즌 본격화‘M7’ 작년 4분기 순익 증가율 46% 예상증시 쏠림 현상에 단기 충격 취약 우려도
미국 주식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본격화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테슬라, 인텔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기술 기업들은 이번 주부터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보유목적 변경은 통상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올 때 기관투자자가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하는 양상과 대조적이다. 통상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를 행사하기 위해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하는 일이 많아서다.
이에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보유 목적을 하향 조정한 것은 적극적인 주주행동보다...
신년세일 재미 못 본 백화점…‘프리미엄 설 선물’로 1분기 실적 만회
설 선물세트 프리미엄화수십만 원부터 억 단위까지실적 반등, 상반기까지 비관적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신년 첫 정기세일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내면서 ‘프리미엄 설 선물’로 만회를 노리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소비가 대세를 이룬 상황이지만, 설 명절엔 하나를...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시즌 중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종목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로는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 1/20)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1/23) △한국 12월 생산자물가(1/23) △유로존 1월 유럽위원회...
어닝시즌 초반 코스피 대형 상장사들의 연이은 실적 부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닝시즌을 맞아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 대표주들이4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실적 성장률이 높았던 해들과는 달리 현재의 매크로 지표가 부진하다는 점은 컨센서스의 상향보다는 하향 의견에 무게를 싣는 배경”...
이어 안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76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58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221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양호했던 웹보드 게임 매출과 일본 ‘요괴워치푸니푸니’의 성과가 4분기에는 크게 반영되지 못했고, 커머스 사업은 광군제 시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4분기 실적
주류 사업부 수익성은 개선될 것
여전히 기대되는 2024년
강은지 한국투자
◇카카오게임즈
이번 그룹사 경영 쇄신이 골든 타임
기존의 성장 전략은 아쉬웠으나 마케팅 등 퍼블리셔로서 핵심 경쟁력은 여전
이번 그룹사 경영 쇄신 과정에서 방향성 재편될 경우 유동성 우려 해결은 물론 장기적으로 큰 폭의 성장도 기대
2024년 이익...
조창민 연구원은 “실적시즌 초반에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대형주의 실적은 실적시즌 전반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최종적으로 형성된 4분기의 최종 전망치 달성률은 이후 연도의 연간 전망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특히 부진했던 2018년과 2022년에는 증시 전체의 4분기 달성률도 부진했고, 이는...
작년 4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렌터카 양대산맥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4분기 실적에서는 비등하고 연간 실적은 SK렌터카의 성장세가 롯데렌탈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768억 원, 영업이익은 6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줄고 영업이익은 4.7% 늘 것으로...
17일 유안타증권은 "실적발표 기간 초반에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대형주의 실적은 실적시즌 전반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증시 내 이익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의 전망치달성률은 해당 분기 증시의 전체 전망치 달성률과 관련이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지난 8일과 9일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4분기 실적 시즌뿐만 아니라 올해 전반적으로 이차전지 관련주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차전지는 미국 대선에 따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불확실성, 전기차 수요 둔화, 배터리 수주 공백기, 낮아진 밸류에이션 매력도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될 저조한...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주가가 전반적으로 주춤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컨퍼런스 시즌 KRX헬스케어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코로나19 유행 전 마지막 대면 컨퍼런스가 열린 2019년 KRX헬스케어지수는 4.52%(2018년 12월 26일~2019년 1월 31일) 올랐고 2018년에도 34.61%(2017년 12월 26일~2018년 1월 31일) 치솟았다. 2020년에는 0.31%(2019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