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0.1% 감소한 842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보였다. 화장품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연결실적을 끌어내린 영향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2% 감소한 80억 원에 그쳤다"며 "중국 매출이 1000억 원을 미달한 가운데, 후 천기단 프로를 출시하며 발생한 리뉴얼 금액이 적자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우려 및 실적 부진으로 이차전지 약세, 영업이익 쇼크의 원인으로 소비위축으로 인한 MLCC 재고조정을 언급한 삼성전기 역시 약세. 반면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하는 호실적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약품 업종 비롯한 통신, 음식료는 방어주 역할 하며 양호한 흐름. 결국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성장이 희귀해지며 실적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후폭풍도 모자라 미국 국채 쇼크와 미국 증시 급락, 고금리 장기화, 전쟁 리스크 등 외부 겹악재까지 맞은 영향이 크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가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美 국채금리가 끌어내린 韓 증시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 내린 2299.08에 장을...
또 테슬라 어닝쇼크가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자신감 둔화를 초래했으나, 사실상 본격적인 실적 시즌은 금주부터 진행 예정이기에 여기서 반전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 이런 측면에서 금주 예정된 아마존, 메타, 인텔 등 미국 빅테크 및 IT주들의 실적, POSCO 홀딩스,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 결과가 중요할 것.
테슬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가장 부진한 분기 '어닝 쇼크' 실적과 함께 암울한 사업 전망을 내놓자 간밤 전일 대비 9.30% 급락한 220.11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3억 달러, 비일반 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0.66달러로 컨센서스(추정치) 대비 각각 5.1%, 14.3%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43만500대로 6개 분기만에 생산량을...
하지만 이러한 어닝쇼크에도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2.4%가량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 그 이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잠재력을 믿는 낙관적 투자자들은 단기적 마진 하락을 일시적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됐음에도...
전날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4.8%)가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악화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주가 선반영 인식 등으로 시간외에서 3%대 내외 주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넷플릭스(-2.7%)는 가입자 서프라이즈와 추가 요금 인상 결정 등으로 시간외에서 12%대 폭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업종 간 상이한 주가...
부동산·IB침체에 우는 국내 증권사…“5개사 PBR 역대 최하단”
당장 3분기 증권사들의 어닝쇼크(실적충격) 전망이 나온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699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9% 하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전분기...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대신증권 추정치인 각각 780억 원, 1086억 원 대비 27%, 47% 밑도는 '어닝 쇼크'를 예상한다"며 "예상 대비 전미자동차노조(UAW),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개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4분기...
대비 쇼크 예상
BEV/북미 매출 둔화로 눈높이 조정 불가피. 단기 보수적 접근 필요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HL만도
실적은 시간문제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 6.0만원으로 하향(-8%)
4Q23 북미 T사 생산 회복 감안 시, 4Q23 QoQ 실적 가시성 높음
4Q23 북미 T사 F/L 모델 출시, HMG 레벨3 자율주행 모멘텀 긍정적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HPSP
독보적...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상반기 대비 40%↓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올해 3분기(7~9월)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올해 초 큰 ‘어닝 쇼크’를 겪고 난 후 시장에선 반도체 업황이 3분기부터 점차 바닥을 치고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불황 탈출을 위해 단행했던 D램 감산 효과가 아직은 미미한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하면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실적도 어닝쇼크를 낸다는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19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1%(500원) 내린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6000억 원으로 예상하며 시장전망치(3조 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화학 3사인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을 보유한 효성그룹의 2분기 실적은 일제히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1% 급감하고, 시장 컨센서스(540억 원)도 밑도는 486억 원이었다. 원사, 타이어코드 등을 비롯한 주력제품 이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각각 26.2...
전체 기업 중 70% 이상이 스마트폰·개인용 컴퓨터(PC) 시장 침체로 실적 악화에 허덕였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이러한 역풍 속에서도 R&D 개발 투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중국 증권일보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기업 중 80% 가까이가 전년 동기 대비 R&D 지출을 늘렸다고 전했다.
미국에 최근 ‘화웨이 쇼크’를 안겨다 준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리노공업은 1분기 어닝쇼크를 보인 게 반기 실적을 끌어내렸다. 1분기 매출액은 490억 원으로 45%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54% 크게 감소했다.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크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대형 고객의 모바일 부문 외 다른 신규 IT(정보기술) 기기의 연구·개발(R&D)에 사용되는 테스트 소켓 수요가 6월 이후 급격히...
중국 부동산 업체 연쇄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로 촉발된 ‘경제 쇼크’ 공포와 미국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 미국 은행 신용위기,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의 파산보호 신청 등 동시다발적인 ‘칵테일 악재’에 투자 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킹 달러’(신흥국 통화 약세)의 귀환으로 외국은 한국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LG화학에 투자한...
2분기 실적 쇼크와 함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1시 8분 기준 천보는 전 거래일 대비 18.42%(3만1000원) 내린 1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천보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7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14%, 90.64% 감소한 것이다.
천보의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