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쇼크’는 없었다. 반도체주와 기술주가 이날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던 엔비디아는 이날 7.16% 상승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도 7% 이상 올랐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에 힘입어 11% 넘게 뛰었다.
이날 발표된 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롯데관광개발
항공 운항편수 증가에 따라 카지노 사업부 성장 본격화
2024년 카지노 매출액 2700억 원, 영업이익 940억 원 추정
호텔사업부 성장 여력도 충분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한화
지난해 4분기 실적 매출액 14조4760억 원, 영업이익 2317억 원 등 컨센서스 크게 하회
건설원가 상승에 따른 별도 영업이익 감소 및 솔루션, 생명 실적 부진...
미국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의 데자뷔 우려에 하락했다. 연준이 정책 판단의 근거로 삼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2월 들어 긍정적 실적 시즌과 별개로 고용 호조와 경직적인 물가를 확인하며 연내 1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현재는 75~100bp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MS, 올해 게임 인력 1900명 감원…소니도 플스 부진에 900여 명 짐싸RPG 인기하락ㆍ확률형아이템 규제…지난해 국내 게임사들 실적 쇼크
글로벌 게임업계가 인건비 전쟁에 나섰다. 코로나 19 특수로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는 연봉 인상 릴레이, 신작 부진 등 엔데믹 여파를 감당하지 못하자, 인력을 감축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어닝쇼크는 케미칼 적자 전환, 첨단소재 감익, 기타 부문의 적자 확대 등에 기인했다. 반면, 태양광 영업이익은 1505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34% 이상 증가했다. 그럼에도 저가 웨이퍼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판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
신홍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669억 원을 전망한다....
9%금호타이어·HD현대중공업·한국항공우주 영업익 증가율 가장 커반면 엔씨소프트·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지누스 등 가장 낮아
실적시즌이 마무리 단계 접어든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어닝쇼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낸 상장사의 절반 가량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코스피 종목 중 영업이익 성장세가...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1월 생산자물가(PPI) 쇼크 여진,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미니애폴리스 연은 등 연방준비제도(Fed) 인사 발언, 엔비디아와 월마트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영향을 받으며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금리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더 중요하며, 엔비디아 어닝쇼크는 시장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변수”라며 “발표 전후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커 각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대만과 일본 반도체 기업에 비해...
우리금융지주가 저 PBR에도 불구하고, 정책 효과를 누리지 못한 데는 지난해 ‘어닝 쇼크(실적 충격)’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5200억 원으로 2022년(3조1400억 원)보다 20% 가까이 급감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실적 쇼크에도 증권주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이달 8일까지 연초 대비 7.84% 상승했다.
올해 실적 회복 전망과 더불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오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증권가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의 올해 당기순익을 각각 6333억 원, 6400억 원, 6028억...
실적 쇼크 당일에는 주가 하락 폭이 약 38%에 달했다. 일주일 새 주가는 60% 가까이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약 45억 달러(약 5조9700억 원)가 증발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NYCB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정크등급(투기등급)인 ‘Ba2’로 두 단계 낮췄다. 무디스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뉴욕 오피스 및 다가구 부동산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손실 등이...
지난달 말 테슬라가 내놓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더해 사측이 올해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관측하며 시장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저PBR주 바람이 불며 이차전지주 입지가 더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차전지주는 성장주로서 대표적 ‘고PBR’ 종목으로...
지난달 29일 이전상장 완료…주가는 연일 하락해 52주 신저가 눈앞2023년 4분기 '어닝쇼크'…매출액 6468억 원ㆍ영업적자 2804억 원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도 사실상 물건너가…전망도 안갯속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한 엘앤에프 주가가 부침을 겪고 있다. 이전상장 기대감이 빠진 데다 전기차 시장 부진, 저PBR 열풍 등이 영향을 주면서...
1) 실적 성장, 2) R&D 모멘텀, 3) M&A에 대한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 원 유지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
◇세아베스틸지주
4분기 어닝쇼크 기록
4Q23 판매 부진과 스프레드 축소로 어닝쇼크 기록
1분기에도 힘든 영업환경 예상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
◇HD현대건설기계
상대적으로...
NYCB는 작년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 무너진 지역은행 중 한 곳의 자산을 인수한 것이 실적 쇼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칸케미 NYCB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저조한 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은행 위기 때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으로부터 130억 달러 상당의 대출을 포함해 400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인수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롯데칠성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84억 원,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3% 줄어든 수준이다.
이날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NYCB는 작년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 무너진 지역은행 중 한 곳의 자산을 인수한 것이 실적 쇼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칸케미 NYCB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저조한 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은행 위기 때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으로부터 130억 달러 상당의 대출을 포함해 400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인수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