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사는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에서 592억 원의 흑자를 거뒀다. 생·손보 통틀어 실손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최근 5년 사이에 처음 있는 일이다.
손보사 중에서도 올해 4월 1세대 보험료를 남몰래 인하한 보험사도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는 적자 상품이 아니니, 갱신 고객들을 잡아두려는 의도로 보인다.
정부가 건강보험 요율을...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비대면 중심의 문진 기술을 활용한 개인의료기록(PHR)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비대면진료 솔루션 ‘어디아파’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등에 연동된 '스마트 문진’ 을 통합하고, 온라인 실손보험창구와 기업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도 연동해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비플러스 헬스케어는 문진 서비스 구축을 통해...
A씨가 2017년에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실손보험이란 실제 발생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부당한 이득을 금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손의료보험 약관에서는 자동차보험이나 산재보험 등의 피해자로서 가해자 보험으로 보상을 받는 경우에는 이를 보상하지 아니하는 손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손의료보험금이 진료 후 자동으로 청구되는 ‘실손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은 올해 10월 의료계의 반발을 딛고 14년 만에 통과됐다. 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의약단체들은 “개정법률은 환자의 진료비 내역뿐만 아니라 민감한 의료정보가 담긴 개인정보가 보험신용정보시스템(ICIS)에 누적 관리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라며 “국민의...
현재 대표적인 보험 상품인 암 보장, 뇌∙심장질환 보장, 사망 보장 및 실손의료비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희망 고객은 비대면 보험 가입 상담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이동통신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용 고객이 금융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 중이다.
PASS금융비서...
1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에도 가능성을 언급했다.
삼성화재는 1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이상혁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상무는 “금융당국에서 상생금융을 명분으로 보험료 인하를 요청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동절기는 통상 사고량이 증가해 손해율이 상승하고 내년 보험물가에...
의료계 "민간 핀테크사 등 제3기관 정해야"보험사 "정보유출 사고 위험…소비자 불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험사와 의료기관 간 중개기관 선정을 놓고 여전히 진통 중이다. 진료기록과 보험청구 정보를 중개해주는 기관에 대한 보험사와 의료기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특히 의료계는 공공기관이 아닌...
이어 "손보사들은 적정 보장금액에 대한 적절한 산출근거 없이 마케팅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판매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이용자의 초과이익 발생으로 모럴해저드 및 과도한 의료행위 유발로 실손의료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부담 전가, 절판 마케팅에 따른 불완전판매 비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현대해상은 5월부터 발달지연 아동들의 언어, 놀이치료 등 민간 치료사에게 받는 것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단해 실손보험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현대해상이 지급한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이 2018년 98억 원에서 지난해 697억 원으로 과도하게 늘어난 영향이다. 손보업계는 일부 병·의원들이 발달센터를 통해 과잉진료를 유도하고...
검사 결과, 위염 소견 나와 처방받고 며칠 투약을 했는데 이런 경우 수면내시경 비용에 대해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가능한가요?
실손의료보험에서는 건강관리 또는 예방 목적의 건강검진 비용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검진 결과 이상이 있어 추가 검사나 시술, 투약, 처방 등이 있는 경우에 그 추가 검사 등의 비용은 질병의 치료 목적에 해당해 보상이 가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무위 국감에서 “백내장 실손 청구 건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보험사는 보험금을 미지급하기 위해서 의료자문을 많이 활용한다”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과 관련 “개정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내부적으로 정리 중인데 연내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실...
환자와 의료진 연결 솔루션 부문에서 최종 파트너로 선정된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진료 예약에서 예진, 결제, 실손보험청구까지 모바일 처리 가능한 통합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는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건강기록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당뇨병 예방, 체중 관리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국내 보험사들이 지난해에만 1조5000억 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실손의료보험의 심사를 강화하며 소비자의 피해구제 신청이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이다.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 환우 모임(보암모)’은 “접수된 보험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상당수”라며 “요양병원 입원 등은 암 직접 치료로 인정받지 못해 보험금 청구가 거절되기도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보험사가...
신상훈 금융위 보험 과장은 "반려동물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과 똑같이 취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우선적으로는 서로 이제 협력하는 병원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먼저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물병원이나 펫샵에서 보험 가입이 원스톱으로 되면 보험가입률이 급증해 손해율이 올라갈 거란 예상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의료연대본부는 △보건의료인력기준 마련 △실근무 간호사 수 환자 수 통합병동1:3, 일반병동 1:6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전면 확대 △공공병상 확충 △필수의료분야 의사 수 확충 △비대면진료 중단 △실손보험청구간소화 중단 △돌봄노동자 필수인력 충원 및 월급제 시행 △간병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진료 차질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검사로 아시아인에게 보다 더 정확하며,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초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글로벌 판매 1위 미국 제품과 성능을 직접 비교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신청한 병원들에 대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승인은 11월 중순이 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전산화, 즉 보험금 청구를 위한 종이서류를 전자서류로 대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보험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 영수증이나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종이로 인쇄한 뒤 팩스나 사진을 찍어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법안 시행 후에는 보험 가입자가 요청하면 의료기관이 관련 서류를 전산망을...
신한라이프는 실손보험과 일반 정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신한 홈닥터의료비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화와 장기 생존,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의료비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과 재해로 인한 의료비를 보장해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가입 후 △질병 △재해...
C 씨 등 브로커들은 안과의원과 환자 알선 계약을 맺은 뒤 환자 1명당 150만 원을 받거나 수술비의 20∼30%를 수수료로 받는 식으로 최대 2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실손보험제도를 악용해 돈을 받고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환자로 알선하는 병원 브로커들의 범죄 수익을 철저하게 추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의료기관에서 직접 서류를 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중계기관 선정은 추후 시행령(대통령령)에 위임하도록 했다.
법 개정으로 소비자의 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997만 명에 달한다. 2020년 기준 연간 실손보험 청구 건수도 약 1억626만 건에 이른다. 국민 대부분이 가입한 보험이지만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