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유선전화 비율에 대해선 “실무협상단 차원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막판 협상에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24일까지는 마친다는 마지노선도 정해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선거운동 시작 전날인 24일까지 무조건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두 후보가 선거운동을 동시에 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도...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실무협상단 합의가 불발된 직후 1시간 만에 낸 긴급입장문을 내고 “사무총장으로부터 단일화 협상단 논의를 통한 합의가 더 이상 어려워 각각 후보 등록이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촉박하겠지만 아직 시간은 있다고 생각한다.마지막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양측 실무협상단은 단일화...
이런 상황에서 안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오 후보가 오늘 아침에 수정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하고자 한다”며 “실무협상단이 제안한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대의를 위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오 후보 의견을 존중하고 전권을 맡겨주시면 고맙겠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앞서 전날 밤늦은 시각까지 진행된 양측 실무협상단의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두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모두 여론조사에서 후보 ‘경쟁력’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 중 어느 사람이 서울시장으로서 경쟁력이 있는지를 묻는 방식을 선호하는...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양석과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이끄는 실무협상팀이 17일 오전부터 협상을 벌였지만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모두 여론조사에서 후보 ‘경쟁력’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는 의견이 일치했지만,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안 후보측 협상단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양당 실무협상단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경쟁력 측정은 상대 후보를 이기려고 단일화하는 것으로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가상 대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후보가 새로운 것이라는데 모든 언론사가 이미 가상대결을 하고 있다"면서 "안 대표 말처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16일 마라톤 회의를 벌였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들은 ‘합의 마지노선’인 17일 오전 회의를 다시 열고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오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선관위 후보등록 마감일인 19일 이전 단일화가 어려워진다. 후보 등록 마감 전에 단일후보를 선출하려면 늦어도...
이와 함께 야권 단일화 실무협상단도 이날 토론회, 여론조사 등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우선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TV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의 경우 두 군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실무단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여론조사가 17일부터 양일간 이뤄져야 해서 시간상 토론은 내일만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면서...
제3지대나 다 같은 야권의 일원인데 이것을 갈라놓으려는 시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이렇게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선 "(19일에) 선출되기로 후보 간 약속하고 여론조사 문항 빼놓고 모든 게 합의가 된 상황"이라며 "이제 좀 (실무 협상이) 빠르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실무협상팀에 전권을 맡기든지 실무협상팀이 협상 현장에서 의견일치가 안 되면 양 후보들이 직접 나서든지 하라"며 "협상팀은 기회를 줬는데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두 후보가 만나 모든 것을 다 합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조직이 전혀 없는데 선거운동 기간도 13일밖에 안 되니 참...
국민의당은 14일 공지를 통해 "후보 간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았고 실무협상팀에서 후보 간 합의한 토론회와 비전 발표회라도 먼저 진행하며 추가 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도 거부됐다"며 "이후 비전발표회라도 하자고 한 것에 대해 저희도 수용했으나 최종적으로 국민의힘 측에서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전 발표회라도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