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무역이 선전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품목 다변화·고부가가치화 △품목·지역별 고른 성장세 △남북 교역 축 신흥시장 성장 등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선박, 자동차 등 13대 주력품목 수출 비중은 2014년 80.6%에서 78.3%까지 낮아졌다. 반면 차세대반도체,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전기차, 로봇 등 8대 신산업 수출 비중은 8.4%에서 12.6...
13대 품목 중 반도체, 석유제품, 일반기계 등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이 중 반도체 등 5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95억7000만 달러로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는데, 11월까지 누계로는 883억 달러로 역대 1위 기록이다.
아울러 일반기계(46억5000만 달러), SSD(5억4000만 달러), MCP(27억1100만 달러)는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소득이 증가하는 신흥개도국들에는 특히 소비재와 서비스업 진출 전략이 유용하다. 앞으로도 계속 확산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들의 특수를 보다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 노력도 배가해야 한다. 디지털 경제에서 산업의 쌀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세계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는 인공지능 등과 결합한 프리미엄 가전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일반기계는 중국 건설경기 호조, 베트남·인도 등 신흥국 정부의 SOC 투자 확대로,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 및 신증설 설비의 가동으로 5% 전후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세계수요 회복, 신차 효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도 스마트폰의 OLED 신규채용 및 OLED TV 판매 증가로...
일반기계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 유럽, 중국에서 설비투자가 확대되며 수출 증가율이 5.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철강·섬유·정보통신기기·디스플레이의 수출 증가율은 1∼4%대에 머물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 경기 회복세와 현지 생산 증가로 부품 수출이 늘면서 약 4.4% 상승할 전망이고, 철강산업은 신흥국 중심의 철강...
중국의 인프라 투자 등 신흥국의 경기 회복을 기점으로 선진국에서도 거래가 활발해진 영향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호주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역 증가율이 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밑도는 ‘슬로 트레이드(Slow Trade)’가 해소될 조짐이 선명하다고 25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경제 정책 분석국은 전날 3분기 세계 무역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NH투자증권이 23일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경기 회복세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가 최대 285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이날 공개한 2018년 하우스뷰(리서치센터 전망)에서 내년 코스피 예상지수로 2350~2850포인트를 제시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은 10.7배다. 다만 경기회복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2∼4위 품목군인 일반기계(362억 달러), 선박(355억 달러), 석유화학제품(336억 달러)과도 차이가 벌어졌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1%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53.9%, 석유제품 32.7%, 철강 24.7%, 일반기계 11.0% 등의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복합구조집적회로(MCP)가 전체 반도체...
두산인프라코어는 마이애미 PDC를 통해 부품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해, 최근 건설기계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남미 시장을 포함한 신흥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하며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산인프라코어는 현재 경기도 안산에 메인 부품공급센터를 두고 있다....
품목별로는 수송기계부품(-4.6%), 전기기계부품(-23.1%) 등 일부 품목의 수출 부진에도 전자부품(27.7%), 화학제품(18.9%)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3분기 수출액은 747억 달러로 분기별 수출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만 보면 소재부품 수출액은 2001년 143억 달러, 2006년 388억 달러, 2011년 664억 달러, 2016년 640억 달러...
두산밥캣의 경우 선진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중대형’, ‘소형’ 건설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가 사업을 재편함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대형,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 사업에 집중하며 사업 능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산도 자체 사업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은 연료전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진국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수출이 늘어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수출증감률은 △베트남(69.4%) △중남미(65.2%) △아세안(44.8%) △CIS(41.6%) △미국(28.9%) △중국(23.4%) △EU(23.0%) △인도(22.3%) △일본(16.0%) △중동(8.6%) 등이다.
아세안(91억1000만 달러)과 베트남(47억4000만 달러)으로의 수출이 사상 최대였고, 대(對)인도 수출(22.3%↑)은 9개월 연속...
또한 국제 분업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아시아 등지에서는 단순 노동이 점점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예를 들어 대만 훙하이정밀공업의 조립 작업은 고도의 자동화로 비용이 절감돼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이는 광범위하게 통합된 경제에서 선진국 신흥국을 불문하고 물가 동조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공급력의 문제도 있다. 경제 발전에 따라 중국 등...
자동차부품, 기계,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대중 교역 환경 변화로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업종 중심으로 수출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애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중 피해기업 판정 기준은 △전년 대비 대 중국 매출액 또는 수출액 30% 이상 감소 △중국 현지 바이어와의 계약 취소 △대중 수출품 통관 애로기업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피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유압 프레스 등 기계장비, 코팅 기술, 비료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하여 기술교류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수요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중소기업간 기술교류는 급성장 중인 신흥국 현지에 기술수출, 조립공장 또는 합작법인 등의 설립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현지경제에...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건설기계는 약 34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으로 회사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주요시장 해외법인 구축과 신뢰성 센터 설립 등의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2700억 원 가량을 확보해 불가리아 등 유럽 선진시장 해외법인 구축과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영업경쟁력이 높은 선진시장에서 ‘소형’과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을 맡아왔으며,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대형’ 사업과 함께 ‘소형’ 건설기계 사업을 했다.
이번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의 전세계 단일 경영체계를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 영업과...
그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것과 관련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ㆍ통상 전략 방향으로서 원칙에 입각해 주변 강국과 전략적 균형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흥시장과 포괄적인 분야에서 동시다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를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해...
중국 등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국내 생산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에서다.
이에 따라 중후장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산업으로 재편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20일 ‘한국 주력산업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우리 주력산업은 성장률이 크게 둔화하거나 위축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