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우대금리 소득 조건이 7000만 원 이하’로 웬만한 맞벌이 부부는 그림의 떡이다. 실수요자들은 ‘정부 건설사를 살리기 위해 주택 매수를 권하고 있다’, ‘낮지 않은 금리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을 장려한다’고 비판한다.
기대 속 특례보금자리론 출시했지만…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주택 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 40%와 청년 15%, 생애최초 25% 등으로 배정된다.
고덕강일 3단지는 이른바 ‘반값 아파트’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다.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낸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통계청은 12일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신혼부부는 110만1000쌍으로, 전년(118만4000쌍)에 비해 7.0%(8만2000쌍) 줄었다고 밝혔다. 감소 폭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1년차 신혼부부는 1년 전보다 10.4% 급감해 1~5년차 중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이 또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소득이 기준에 미달하나 수억 원 현금을 보유한 신혼부부는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사고, 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나 현금이 부족한 신혼부부는 시중은행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
가령, 소득 기준선을 애매하게 초과하는 신혼부부가 3억 원을 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고정금리) 방식으로 대출한다면, 시중은행을 이용함으로 인해 월 상환금액이...
LH가 주거복지 차원에서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매입임대주택 중에도 28곳이 침수위험지구 인근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침수위험지구가 있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신정동에 23곳, 서초구 방배동에 4곳, 부산 북구에 1개의 반지하 가구가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LH가 시행 중인 '주거취약계층...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22년까지 8만 가구(청년 5만6000가구·신혼부부 2만4000가구) 공급을 자신했던 역세권 청년 주택의 공급률은 현재 약 27.5%에 그치고 있다. 지역 이기주의와 민간 사업자의 참여 저조 등을 고려할 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청년을 둘러싼 환경변화 인식이 필요하다며 주거 지원을 위한 정책적 토양을 마련해야...
올해 청년 유형 매입임대 지원단가는 서울 기준 2억5300만 원, 신혼부부Ⅰ(다세대·연립주택) 신혼부부Ⅱ(아파트 위주)는 각 2억5000만 원, 4억5400만 원이다.
그러나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3억4888만 원, 3억474만 원으로 지원 단가를 웃돈다. 신혼부부Ⅱ 유형의 경우에는 아파트까지 공급 가능한데 지난달 서울...
인근 B공인 관계자는 “목돈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젊은 고객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먼저 보여달라는 경우도 많다”며 “전세 대출 금리가 5% 수준으로 치솟았고, 대출도 까다로워져 전세보다 월세 수요가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월세가 급등하면서 평균 보증금과 월세 수준도 연초 대비 많이 올랐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평균 월세 보증금 통계에...
☆ 시사상식 / 디딤돌대출
부부합산 연 소득이 6000만 원(단, 생애 최초·신혼·2자녀 이상이면 7000만 원까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또 부부합산 순자산 가액이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최근 연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 5분위별 자산 및 부채 현황’ 중 소득 4분위 전체 가구 평균값 이하(십만 원 단위에서 반올림)인 자도 그 대상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I공인 관계자는 “지난해는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문의가 전체의 70% 정도를 차지했다”며 “올해는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거래는 물론, 매수 문의조차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집값 내림세로 청년 매수세 회복 어려워
결국, 2030세대의 주택 매수 여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 내림세와 금리...
약 10개월 만에 4000만 원 상승했다.
신현동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최근 새로 짓는 빌라는 오피스텔 수준의 옵션과 관리체계를 갖춘 곳이 많아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분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해도 여전히 비싸고, 대출도 어려우니 저렴한 빌라 수요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집값 고점인식 확대 등이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며 “경기‧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매수세는 앞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정책 수혜계층인 청년이나 신혼부부들 중 실수요자 위주로 일부 매수에 나설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매수세 회복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장래 소득 인정에 소극적인 금융회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장래소득 인정기준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제도도 50년 만기 모기지를 도입하는 등 대출 한도를 확대한다.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최장 만기를 현행 40년에서 50년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용대상은 만 34세 이하 또는 7년 이내 신혼부부다.
기혼자들은 물론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도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준형과 나은이 겪는 갈등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결국 그 중심엔 ‘돈’이 있다. 나은의 엄마 달영(김미경)이 “결혼은 돈에서 시작해 돈에서 끝난다”고 말한 것처럼 결혼의 모든 과정에 돈이 빠지지 않는다.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건 줄 알았건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최근에는 공무원 신혼부부들이 조치원읍, 금남면 등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밖으로 떠밀리고 있다.
국가직 7급(일반직)으로 입직한 장주희(30·여·가명) 씨는 “지금 공무원들은 착취당한다고 말할 정도로 업무에 비해 보상이 적다”며 “유튜브만 봐도 퇴직 공무원들이 공무원의 실상을 보여주는 영상이 넘쳐난다. 공직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는 건...
대출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신혼부부‧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실수요자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부분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 하반기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금리가 오르더라도 LTV가 완화되면 서울보다 집값이 저렴한 경기는 실수요자가 더 많이 몰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른 소득 3분위의 순 자산값을 적용해 본인과 부모 자산 가액 합산액을 3억2500만 원 이하로 변경했다. 현재는 부모 자산을 배제해 본인의 자산 가액이 2억5000만 원 이하면 입주 가능 대상이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3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통학 및 출근이 편리한...
보고서를 작성한 임보영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 청구조사4과장은 "수도권의 합계출산율이 지방에 비해 낮은 원인은 수도권 청년층이 결혼하지 않거나 결혼 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크고, 신혼부부의 경우에도 자녀를 지방보다 더 적게 낳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을 미루거나 아이를 낳더라도 적게 낳았다. 결혼 5년...
또, 대출 고객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43.3%, 신혼부부 비중은 13.2%로 10명 중 6명이 1인 가구 또는 신혼 가구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고객의 63.0%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83.6%가 직장인 고객이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로 부부합산 무주택 또는 1주택 고객이면 최대 2억22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히 1주택의 경우에도 부부합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