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890억 원), 하나금융지주(800억 원), 신한지주(670억 원), 카카오뱅크(480억 원) 등 은행주들이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대거 포함됐다.
은행주들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연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경기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확대할 방침을 발표한 데 따라 대출이 늘어날...
또 10조 원대의 '이상 외환거래' 사태도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조직을 만들었다. 우선 대외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연계된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준법경영부를 신설한다.
또,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 및 대면 영업점의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 인력이 지역본부로 전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NH농협금융 2곳의 CEO가 결정됐고, CEO 임기가 끝나는 나머지 3곳은 차기 CEO 인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연임이 유력했던 신한금융과 농협금융은 모두 CEO가 교체됐다. 신한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진옥동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당초 조용병 현 회장의 3연임이 유력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CEO의...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2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18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654조9359억 원)과 비교하면 1년 새 166조2467억 원 증가한 셈이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0%대(0.5%) 기준금리를 기록하던 2020년 12월 말만 해도 전년보다 13조6734억 원 감소한 632조4076억 원에 불과했다....
증권업권은 3개사(대신·신한·NH증권)와 다올·신한·오케이·하나·JT친애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은 모두 '보통' 등급을 받았다. 증권업권은 사모펀드 사태 이후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사모펀드 사태와 전산장애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계량부문이 타 업권에 비해 부진해 '보통' 수준을 받았다.
금감원은 실태평가...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48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인 '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제 1~4호'가 지난 6월 만기를 맞았지만 이에 앞선 3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다.
해당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인 포트코리아운용이 만든...
앞서 금융당국은 두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에 대해 라임펀드 사태 관련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달 금융위는 우리은행에 사모펀드 신규판매 중지 3개월, 손 회장에 '문책 경고' 상당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7월 신한은행에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3개월간 정지하고 과태료를 57억 원 부과했다. 같은 달 금감원은 펀드를 불완전 판매한 신한은행의 임직원...
특히 IB(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리스크’와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증권사별로 차별화될 거란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PF부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유동성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기업평가가 ‘2023년 신용등급 전망 및 금융부문...
‘레고랜드 사태’, ‘흥국생명 사태’ 등으로 인한 단기 자금시장 불안에 발행을 중단했던 은행채 발행이 재개된다. 핵심 자금조달 창구가 막혔던 은행들은 '반색'하며 발행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은행권과 ‘제3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열고 연말·연초 은행권 자금조달·운용...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15일 최종 승소했다. 이에 그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회장의 임기가 3달여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이번 법원 판결에서 패소할 경우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했다. 금감원이 우리은행의 과도한 영업과...
이에 금융권에서는 신한도 결국 '외풍'에 쓰러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CEO들이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조 회장은 같은 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사모펀드 사태로 고객들이 많은 피해를 봤고 직원들 역시 징계를 받았다.직접 CEO로서 사표도 받았는데 누군가는 총괄적으로...
앞서 7월 금융위원회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에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3개월간 정지하고 과태료를 57억 원 부과했다. 같은 달 금융감독원은 펀드를 불완전 판매한 신한은행의 임직원 10명에게 제재를 내렸다.
부회장직 신설과 관련해 진 행장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얘기해 본 바가 없다"며 "향후 조용병 회장과 협의를...
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사에서 조 회장이 이날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정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당초 '3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던 조 회장은 이날 오전 회추위 회의에서 프레젠테이션(PT)방식의 면접을 마친 뒤 돌연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조 회장은 "사모펀드 사태 때문에 고객이...
조용병 "자진사퇴 결정은 사모펀드 사태 책임지기 위함""차기ㆍ차차기 회장까지 생각해야…세대교체 할 때 됐다"
"사모펀드 사태로 (신한금융의)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직원들도 징계를 받았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변화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앞서 국내 은행들이 10조 원이 넘는 '이상 해외 송금' 사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상황에서 내려진 조치다.
신한은행은 금감원의 개선 요구 사항을 적극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AML 업무 운영 체계와 국외 점포 등에 대한 AML 관리체계의 개선을 권고했다.
신한은행은 가상자산...
레고랜드 사태 이후 들썩였던 채권시장은 대부분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단기 자금시장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국내외 통화정책 속도 조절 가능성에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까지 겹치면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연말까지 자금 부족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당분간 단기 자금경색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신한투자증권은 2019년 미국국채 최소투자금액을 100달러로 낮추고, 실시간 모바일 매수 서비스를 출시했고, 2020년에는 브라질국채와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지난 5월에는 조건부자본증권을 모바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해 채권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증권은 10월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증권은 올해 3월 브라질국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