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8일 '2023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 점진적 하향 안정화 노력 필요"한은, 가계·기업신용 모두 축소 필요 지적…"기업 존속 가능성 평가해야"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
올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이슈가 있었던 GS건설(A+→A0), 우발채무 부담에 시달리는 동부건설(A3+→A3), 신세계건설(안정적→부정적) 등도 신용도가 떨어졌다.
건설사 신용도 저하는 회사채 시장의 자금 조달 비용을 키워 재무 부담이 확대하고, 신용도 유지가 어려워 추가 강등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한다.
내년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제도를 우선 시행하고, 6월 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담대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제도 안착 상황을 살피며 내년 하반기 내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 중에는 50%만 적용하되...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 밖에 한국석유공사에 "쿠르드 지방정부 채무 불이행에 따른 증가한 신용 위험을 적절히 반영하도록 CBSA(Capacity Building Support Agreement) 채권 회수율 계산 시 상환 기일 연장 금액도 만기도래금액에 포함, 공정 가치를 측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다만, 신용위험 또는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이 작다고 인정되는 유동화 증권,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유동화증권을 인수하는 등 신용보강을 한 경우, 기업 자금조달 지원목적 채권담보부증권(P-CBO), 은행 정기예금 기초 유동화증권, 금융회사 재무구조 개선 목적 부실채권(NPL) 유동화증권, 기업구매전용카드·당좌수표 기초 유동화증권 등은 위험보유가 면제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은 “내년 금융업권 주요 8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안정적과 부정적 전망이 병존한다”며 “부동산 PF 관련 잠재위험이 크고,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저하가 진행 중인 증권, 캐피탈,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4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부정적”이라고 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고금리와 긴축적인 신용 여건으로 경제 활동이 점점 둔화하면서 내년에는 글로벌 성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채권(10년 만기 국채)은 -5.4%의 수익률을 기록해 두 자산군 모두 -15%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투자 수익률이 개선됐다.
다만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스트레스 DSR 제도가 도입되면 변동형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은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한 한도범위 내에서 대출을 이용함으로써 향후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규제 수준 등을 넘는 과도한 채무부담을 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미래 금리변동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혼합형·주기형 대출이나 순수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태영건설 외에도 PF 우발채무 위험이 있다고 거론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어서 건설업계 전반으로 위기가 퍼질 가능성이 있다.
당장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월 일성건설 신용등급을 BB+(부정적)으로 낮췄다. 11월에는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로 하향했다. GS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A(안정적)로...
못할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라고 지적했다.
상품 및 발행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한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설명서 및 판매사(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설명 등을 통해 상품 관련 기초자산의 상세 손익구조 내역 뿐만 아니라 지급 책임이 있는 발행사(증권회사)의 신용등급, 유동성리스크, 지급여력 및 건전성 지표 등도 충분히...
은행권은 2금융권과 달리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다. 대부분 선순위 보증을 바탕으로 대출이 이뤄져 부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심할 순 없다.
부동산 PF는 미래 개발 수익을 담보로 시행사가 금융기관에서 사업비를 빌리는 형태다. 저축은행, 보험, 카드사,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출을 주도한다. 지금 같은 불황은...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이 여러 위험 요인을 맞닥뜨리면서 시중은행 전환 속도가 느려진 탓이다. 앞서 8월에는 대구은행 직원 수십 명이 고객 동의 없이 1000개가 넘는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부당하게 개설한 정황이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은행 직원 대상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의 제재 수위가 결정되면 금융당국은 이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화...
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 위주로 선순위 대출이 이뤄져 부동산 PF 관련 부실 위험이 당장 크지는 않지만, 부동산 경기가 다시 냉각되는 만큼 선제적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도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건설·부동산업의 연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시장의 하방리스크를...
쟁글은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점점 유력해지며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기관 자금 유입세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과 위험자산과의 상관관계는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비트코인이 단순 금융자산을 넘어 본격적으로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쟁글은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가격...
또한, 금융당국은 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대학 신입생(학생증), 신입사원(신분증) 등을 대상으로 리볼빙과 할부의 차이점, 후불결제(BNPL)의 위험성 및 연체가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 등 전반적인 신용관리 및 카드이용에 관한 내용을 함께 교육하는 경우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청년이 처한 상황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청년이라도...
기초자산별로는 금리가 2조4000억 원으로 75.2% 비중을 차지했고, 신용이 5000억 원, 환율이 2000억 원, 원자재가 1000억 원 발행됐다.
3분기 중 DLS 상환액은 3조4000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조6000억 원(31.6%) 줄었다. 조기상환은 6000억 원으로 2분기 8000억 원 대비 같은 수준이었고, 만기상환은 2조8000억 원으로 2분기 4조1000억 원 대비 줄었다. 다만, 이는 지난...
김 대표와 최 씨는 다올투자증권의 유동성 위험을 지적하며 자본 확충도 제안했다. 김 대표 측은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는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경영에 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선제적인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기연장된 부동산 PF...
나이스신용평가도 최근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금융업권’이라는 보고서에서 금융권 중 증권, 캐피털,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업종의 내년 전망을 부정적으로 봤다. 이유는 부동산 PF 부실 문제와 관련해 잠재 위험이 크고,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우려를 들었다. 고금리 장기화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산 건전성 유지를 어렵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6개사 증가한 것이다.
올해 C등급은 118개사, D등급은 113개사로 전년 대비 각각 34개사, 12개사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9개사, 중소기업 222개사로 전년 대비 각각 7개사, 39개사...
동일 등급 내에서도 우량하고 유동성 있는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해 크레딧 리스크(신용위험)는 줄이되 금리 매력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최근까지 AA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ETF 운용은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 수석이 맡는다. 조 수석은 3년의 펀드 리스크관리 경력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