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에서 '이낙연 신당' 창당설도 돌고 있다. 구체적인 당명까지 언급될 정도다. 당 관계자들은 아직 소문 수준의 얘기로 치부하고 있지만 그만큼 이 대표 리더십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민주당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최대한 끌면서 야당의 리스크가 다음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걸 원하지만, 그렇게 오래 끌진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징계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도 볼 수 있다. 당대표까지 했던 인사가 축출돼 신당을 창당할 경우 큰 부담이 된다. 지난 6월 48%를 찍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당 내홍이 시작된 이후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를 돌이켜보더라도 2016년 12월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세운 이후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때까지 약 3년...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태산처럼 진중하게 행동하라는 의미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해전 당시 지휘하던 군사들에게 남긴 말로 알려져 있다.
이 전 대표의 메시지는 친윤석열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탈당설과 신당 창당설을 일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보를 신중히 결정하며 당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것이다.
미디어토마토가 8월 초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이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신당을 창당한다면 국민의힘과 신당 중 어느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42.5%가 ‘신당’을 택했다. ‘국민의힘’을 꼽은 사람은 29.8%에 그쳤다. 아예 ‘다른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도 18.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체제를 끝내고 비대위로 전환한 것에 대해선...
원을 지출한 뒤 다시 돌려받아 임의로 사용하는 등 약 75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심 재판부는 홍 전 의원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한편, 홍 전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정치인으로 2019년 6월 탈당해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듬해 친박신당을 창당했다. 2020년 4·15총선 비례대표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렇다고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표와 다시 한 배를 타는 그림도 어색한만큼 결국 윤핵관들이 국민의힘에서 뛰쳐나가 ‘친윤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윤핵관들을 당권에 목숨 건 사람들로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정당이나 대통령이 아닌 의원 배지”라면서 “반면 이준석 전 대표가 가진 것은 국민의힘...
국민 42.5% ‘이준석-유승민 보수신당’ 창당하면 국민의힘 아닌 신당 지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할 경우, 국민의 42.5%가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8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신당 창당은 안합니다”는 글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으로 집권 여당과 소속 당 대표의 강대강 충돌 국면이 시작됐다. 주 위원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정치 문제를 사법 절차로 해결하는 것은 하지하(下之下)의 방법이고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피차...
신당 창당 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정면 반기를 들면서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국위가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투표를 3차례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11명이 투표에 참여, 의결정족수인 과반수(354명)을 넘긴 463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통해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선 과정에서 김 위원장을 새시대준비위원장으로 영입했을 당시 이미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당'이 출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김 위원장이 등판하면 어김없이 신당과 정계개편이 언급되는 배경에는 그의 과거 행적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참여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9월8일 '대선 출마' 공식화하며 첫 정치선언50여일 만에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대권 도전·신당 창당에도 1%대 낮은 지지율20대 대선 일주일 앞두고 후보 사퇴…이재명 지지3월31일 경기지사 출마 공식 선언 6·1선거서 김은혜 후보와 초접전…개표 3% 남기고 역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서울시민포럼 공동대표를 맡는 등 재야에서 활동하다가 2008년 대선 전에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과정에 합류하면서 정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그는 향후 거대 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견제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대선 패배 이후 계파 갈등도 정리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이어 “윤석열 후보가 김한길 전 위원을 비롯해 민주당에서 탈당한 사람들을 다 모아서 새시대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신당 창당 작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김한길 의원은 원래 창당 전문가다. 창당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는 순간 이준석과 홍준표 이런 분들은 다 팽 당할 것”이라며 “다 배제될 것이다....
이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주장하고 신당 '새로운물결' 창당의 원동력이 됐다.
김 후보는 2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만의 차별성으로 △국가경영능력 △도덕성 △국민과의 공감능력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선 국가에 헌신하려는 마음뿐 아니라 제대로 된 문제 인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대안 실천 방법 등 3가지를...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4일 신당 '새로운물결' 창당 작업도 1~2주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논산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충남도당 창당대회에서 "한 분은 건국 이래 가장 커다란 부동산 투기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당명, '새로운 물결' 사실상 확정…90% 찬성창당일, 애초 19일서 일주일 앞당겨 예상"새로운 외교, 선도 경제, 미래가 현재"
독자적으로 제3지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준비 중인 신당'새로운 물결(가칭)'이 이르면 12일 출범한다. 당명은 사실상 '새로운 물결'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김동연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이투데이와의...
새로운물결이라는 신당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공보와 정책 등 각 분야 특보를 임명했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여전히 양당 후보에 밀리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대선을 위한 선거대책 총괄본부장 자리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당 모든 기구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선대위 출범을...
세 번이나 창당을 거듭할 만큼, 적폐로 물든 기득권 양당에 안주하지 않는 어려운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걸어왔습니다.구태 정치의 틀을 깨려는 국민들의 소망에 따라 38석의 의석을 얻는 신당 돌풍도 일으켜서 대한민국 역사에 남는 정치적 성과도 만들어냈습니다.깨끗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야 모두를 설득해서 김영란법, 신해철법 등을 국회에서...
최근 '새로운물결'이라는 신당을 창당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송문희 대변인 논평을 통해 "5.18 책임자로 거론되는 사람들 중 사죄한 것은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하다"며 "집권 과정의 과오는 있었지만 재임 시절엔 업적으로, 퇴임 이후엔 진정한 사죄로 모범을 보이셨다.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민주ㆍ정의, 애도…역사적 평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