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텐손(37·스웨덴)은 막판 뒷심이 빛났다. 플레이오프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1000만 달러(107억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초반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스텐손은 플레이오프 2차전과 최종전에서 2승을 낚는 저력을 보여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톱랭킹 30명만이 출전...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타이거 우즈(38·미국)의 상금왕과 헨릭 스텐손(37·스웨덴)의 페덱스컵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40개 대회에서 2억5995만 달러(2798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샷 대결을 펼친 올 시즌 국가별 상금 순위는 우즈 등 175명의 선수가 1억7153만1903달러를 차지한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호주는 애덤 스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