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후,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스마트폰 재고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인도 최대 온라인쇼핑몰 플립카트는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인 'LG 윙'을 2만9999루피(약 44만 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8만 루피(119만 원)짜리 제품을 62% 할인한 금액이다. 중저가 제품이 아닌 플래그십 제품으로는 이례적인...
육일씨엔에쓰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소식에 실적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육일씨엔에쓰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의 61.8%를 차지하는 LG전자와의 거래가 중지됐다"고 밝혔다. 육일씨엔에쓰는 LG전자에 휴대폰용 강화유리를 공급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 중 LG전자와의 직간접 매출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이 밖에 서울옥션...
업계에선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한 LG전자의 북미 지역 점유율(10%)을 삼성전자가 흡수하기 위해 갤럭시A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관측한다.
LG전자는 북미에서 프리미엄폰보다는 중저가폰을 위주로 사업을 해왔다. LG전자의 작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의 58%가 150달러 이하 가격대였고, 150~500달러 가격대 스마트폰은 37%였다. 500달러를 넘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LG전자가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철수 효과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장(電裝)사업으로 이익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분간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가 문제다. 삼성의 주력이자 한국의 최대 수출상품인 반도체에 위기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한 ‘초(超)격차’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한국 경제를 지탱해왔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삼성전자, 모토로라, HMD, 샤오미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LG전자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2%의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LG전자가 주력했던 북미와 중남미, 한국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 변화가 예상된다.
북미지역의 경우...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휴대폰 사업 철수와 관련, 해당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며 위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권 사장은 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한 지난 5일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오랜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MC사업 종료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이 두 사업부는 최근 사업 철수를 밝힌 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가 심화한 와중에도 견조한 판매세를 유지하며 실적을 떠받쳤다.
여기에 수년간 적자 상태였던 전장 사업 역시 흑자전환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가면서,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4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전사업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지난 5일 사업 중단을 선언한 M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에도 2000억 원대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연간 실적도 파란불이다. 코로나19 변수가 있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과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 영향 등이 반영되며 호실적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사업 철수를 발표한 MC(스마트폰) 사업부에선 적자가 심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중국 경쟁사들의 보급형 휴대폰 시장 공략에 따라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2%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였다.
2분기엔 가전과 TV 사업부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장 사업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마음도 급해지고 있다. LG전자는 사후지원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서둘러 애프터서비스(AS)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7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종료 발표 후 소비자들의 콜센터 문의 전화가...
팔수록 손실이 발생하고, 스마트폰 흐름에도 뒤처져 있어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업 철수는 필연적이었다는 게 증권가의 해석이다.
LG전자의 모바일(MC)사업은 지난해 8412억 원, 최근 5년간 누적 적자 4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MC사업이 중단되면 계약 해지, 재고 처리 등 중단 사업 관련 일회성 손실, 인원 재배치에 따른 손실 등이 예상된다. 다만 영업 손실은...
올해 1월엔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2021’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롤러블’ 구동 영상을 공개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습니다.
하지만…
2021년 4월 5일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LG 롤러블’ 출시도 미궁에 빠져버리죠. 파란만장했던 LG전자 모바일 사업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LG전자가 로봇과 전장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 모집에 나섰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치와 함께 주요 분야 경력 모집으로 인재풀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지난 5일 로봇과 전장 등 CTO(최고기술경영자) 부문 경력직 채용...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전면 철수로 롤러블(말리는) 스마트폰 등 신제품 개발이 중단됐지만, 온라인상에서 LG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기기들이 올라와 화제다.
5일(현지 시간)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리안 '트론'은 정식 출시가 무산된 LG전자의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레인보우'로 추정되는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 제품은 지난해 5월...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MC사업본부 인력 재배치를 위한 계열사 설명회가 6일부터 시작된다.
갈 곳 잃은 우수 연구ㆍ개발(R&D) 인재를 잡기 위한 계열사들의 노력도 뜨거울 전망이다.
첫 번째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는 5월 LX그룹으로 편입되는 실리콘웍스에 대한 계열사 설명회가 진행된다. 실리콘웍스...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MC사업본부 인력 재배치를 위한 계열사 설명회가 6일부터 시작된다.
갈 곳 잃은 우수 연구개발(R&D) 인재를 잡기 위한 계열사들의 노력도 뜨거울 전망이다.
첫 번째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는 5월 LX그룹으로 편입되는 실리콘웍스에 대한 계열사 설명회가 진행된다. 실리콘웍스...
LG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부(스마트폰 등)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7월 31일부터 영업을 정지할 계획이다. MC 소속 인원은 약 5000명(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3449명)으로 추산되는데, LG전자 내 기타사업부, LG마그나,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박성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C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LG전자는 전날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시화했다.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날 주가는 2.52%(4000원) 빠진 1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구조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동차 전장 등 미래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어, 단기모멘텀 소멸로 주가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6월까지 대부분의 제품 생산, 판매 활동을 종료한다. 이에 MC 사업부 관련 손익은 2분기 중단사업으로 반영한다. 증권업계에서는 만성 적자 사업 철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목표주가 22만 원을 제시하며 "MC 사업부문 생산, 판매 종료로 큰 비중을 차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