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가치(지배구조 개선)를 끌어올리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개미들은‘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8일 현재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이 많은 유가증권 신용거래융자잔고는 9조165억 원에서 9조6804억 원으로 6639억 원으로 급증했다. 정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지표다. 다만 기술주처럼 성장 전망이 회사 재무제표에 담기지 않는 경우 PBR가 회사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S&P500지수의 선행 PBR는 4.15배로 10년 평균 3.26배와 20년 평균 2.76배를 웃돌고 있다.
주식 수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외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특히 대형주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됐다”며 “단순히 테마 플레이를 하듯 PBR이 낮은 주식을 매수하기보단, ‘저평가된 가치주’의 본질에...
올해 실적 회복 전망과 더불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오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증권가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의 올해 당기순익을 각각 6333억 원, 6400억 원, 6028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올려 잡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F 우려는 매 분기 충당금 적립과 부실채권 상각, 자본 건전성 유지를 위한...
‘ARIRANG 고배당주’에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으로 분류되는 금융주가 높은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무분별한 ETF 상장은 지양하고, 안정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 ETF 중심으로 고객의 내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정교하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이달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업종별 재무지표 및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우수업체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주가치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준 와세다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중장기 자본 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는 "작년 2월 발표한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최근 증권시장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도 엘앤에프에겐 부담이다. 시장의 절반 넘는 종목들이 저PBR이지만, 엘앤에프의 경우 PBR이 3.7배로 성장주로 분류돼 투자자들의 눈에 들지 못하고 있다.
가장 문제는 주가가 빠지면서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점이다.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은 신규 상장한 종목이 15거래일 동안 하루평균...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예고에 따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유사한 정책을 펼친 일본의 주가 상승 경험을 벤치마킹해 정부도 주주 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그 핵심으로 하는 주가 부양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저PBR로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상장사 주요 투자지표 비교공시 시행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ETF 도입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앞서 비슷한 정책을 시행한 일본에서 ETF 상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상품들에도 기대감이 몰리고...
전날 기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구성 종목에는 △세아제강지주 △크레버스 △영원무역홀딩스 △SK가스 △쿠쿠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종목 상당수는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높여온 기업이자,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종목이다. 최근 주주환원과 저PBR 종목 관련 관심이 증가하며, 최근 5영업일 기준 해당 ETF의 거래량은 지난해...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시사한 이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들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히 PBR이 낮기만 한 주식을 매수하기보단, '저평가된 가치주'의 본질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6일 하이투자증권은 "PBR은 ROE·PER의 함수이다. ROE 개선이 가능한 기업 중 PER이 낮게 적용된 진짜 가치주를 찾아 기업...
한국거래소(KRX)가 산출 중인 28개 KRX시리즈 지수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KOSPI시리즈 지수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가총액은 KOSPI 지수 구성 종목이 KRX 지수 구성 종목을 웃돌고 있어,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국내 코스피 대형주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5일...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PBR 1배는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다는 의미다. 1배를 밑돌면 자산 가치보다 시총이 더 낮다는 것으로 낮으면 낮을수록 증시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우선주를 제외한 코스피 800여 개의 종목 중 저PBR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500개가 넘는다. 사실상 PBR 수치만 비교해선 투자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작년 4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평가 상장사들에 기업 가치(주가)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이후 상장사들이 주주 친화 정책을 쏟아내며 일본 증시는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불이 붙었다.
기업 밸류업, “경제 살리는 선순환 고리”
애플의 2일 종가 주가순이익비율(PER)은...
주가순자산비율 0.90배…24개국 신흥국가 평균치에도 못 미쳐전문가 “소액주주 홀대가 핵심 원인”…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촉각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던 2018년 국내 자본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드디어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코리아디스카운트는 국내 증시가 해외 주요 증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 현상을 말한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예고하자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지닌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이마트가 2일 상승세다.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8.85%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 주가는 장중 한때 10.76% 오른 8만8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기업 가치...
올해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선호 섹터로 △기술 △자동차 △인터넷 △고수익 방어주를 들었다. 주목할만한 테마로는 △AI △방위산업 등 산업적 테마와 △고배당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 등 정책 수혜주와 더불어 강력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후발주 등을 제시했다.
바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PBR주’입니다.
테마로 떠오른 저PBR 종목들…정부 발표로 추가 상승 기대감 ↑
올해 국내 증시는 초라한 출발을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동안 외로이 내리막길을 달렸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