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 측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데다 전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도 찬성 의사를 밝혔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이 28.93%이며 2대 주주인 KCGI가 12.80%, 국민연금이 6.70%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의 주주제안 안건인 이사 자격을 강화하는 정관변경은 특별결의 사항이다.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찬성을 얻어야 해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그런데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주총 전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고 조 회장 연임을 반대키로 결정했다. 조 회장이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을 침해했다는 판단에서다. 해외 연기금 투자자인 플로리다연금(SBAF), 캐나다연금(CPPIB) 등도 의결권 행사 사전공시를 통해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앞서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글로벌...
전날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로 조 회장 연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외국인, 기관, 소액주주의 의사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같은 날 진행된 SK㈜ 주주총회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내이사 연임에...
27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한진칼 주총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동 후보가 대표이사로서 단기차입금의 증가를 결정한 것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인지, 최근 제기되었던 주주제안의 감사 선임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인지가 명백하지 않으므로 주주권익 침해 이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27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한진칼 주총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동 후보가 대표이사로서 단기차입금의 증가를 결정한 것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인지, 최근 제기되었던 주주제안의 감사 선임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인지가 명백하지 않으므로...
하지만, 전날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전문위를 열어 조 회장 연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여파가 컸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후 첫 사례가 된 셈이다.
또 시장에서는 대한항공 지분 24.77%를 보유한 외국인 주주의 표심에 주목했다.
그러나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조 회장 연임에...
26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제8차 회의를 열어 대한항공과 SK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조양호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하여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 안건에 대하여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26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대한항공, SK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조양호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하여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 안건에 대하여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주주권행사 분과...
대한항공은 26일 "국민연금 수탁위 이상훈 위원과 김경률 위원의 주주권행사 분과 회의 참석은 규정 위반"이라며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운영규정 제5조 및 국민연금기금 윤리강령 제7조 1항에 따라 모든 위원회 위원들은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의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연금기금 윤리강령 7조(이해관계 직무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안건 9개 중 4개에 반대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5일 제7차 회의를 개최해 대한항공과 SK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위원 간 이견이 있어 26일 위원회를 속개하여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5일 제7차 회의를 개최해 대한항공과 SK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위원간 이견이 있어 오늘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않고, 내일(26일) 위원회를 속개하여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한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기권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안건 가결 가능성은 커진 상태였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1일 "상호출자기업집단 내 부당 지원행위가 있어 기업가치 훼손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권 결정 배경을 설명한...
글래스 루이스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 등은 이사회 추천 후보 3명 모두 찬성 의견을 냈지만 엘리엇이 제안한 후보 3명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존 Y. 류와 매큐언 회장에 대해서는 지지했고, 이사회가 제안한 △유진오 △이상승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유해 '2대 1'로 엘리엇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엘리엇 입장에서는 사외이사 1명이라도...
20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탁자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위원회 감리결과와 제재조치 취지 등을 감안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동중...
14일에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의 정기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공개했다.
업계의 관심을 받는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이번 사전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연금은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에 대한 찬반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각각 27일과 29일 주총을 개최한다....
14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의 정기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현대모비스의 정관변경, 기아차와 효성의 사외이사 선임 등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전공개 대상 중 반대를 예고한 11곳과 기아차, 효성이 주총을 마친 지금까지 국민연금이 반대한 13개 기업의 안건은...
이에 기아차는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박한우 사장과 최준영 부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이외 재경본부장 주우정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반대 의견에 부딪혔던 남상구 가천대 석좌교수는 원안대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의 정기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수탁자위는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의 회사 측 제안에 대하여 모두 찬성한다"면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배당 결정)의 건에 대해 주주제안(엘리엇)의 배당수준 등이 과다하여 회사 측 제안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4일 오전 회의를 열고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 갈등 중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총 안건에 대해 회사 측 제안에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수탁자위는 "현대모비스 및 현대자동차의 회사측 제안에 대하여 모두 찬성한다"면서 "엘리엇의 배당수준 등이 과다하며 사외이사 선임 제안은 이해관계...
또 “정부가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강제 도입해 기업 경영에 개입하려고 한다”며 “기업의 자유는 뺏고 희생만 강요하는 강탈 정권, 착취 정권”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가고 있다”면서 “국민의 자유를 수호할 헌법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