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수탁 업무를 담당한 조모(52)ㆍ장모(51) 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2018년 8월~12월 하나은행에서 수탁 중인 다른 펀드자금을 이용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대금 92억 원 상당을 돌려막기를 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조 씨는 지난해 5월 옵티머스 펀드의 비정상적인 운용을 알면서도 수탁 계약을 체결해 143억 원 상당의...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원금 반환에 나서지만, 옵티머스 사태는 사기 범죄의 주체인 운용사 외에도 수탁은행과 사무관리회사의 공동 책임이 있는 사안이므로, 회사의 구상권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적 합의 형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분조위가 권고한 ‘계약 취소’와 형식은 다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한편, 2020년 3월 설립된 KDAC은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 운용하는 커스터디(수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전문기업이다.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분야 선도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출발한 KDAC은 올해 1월 신한은행의 전략적 투자 유치가 이뤄지며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은행의 업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자본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인가 없이 사업에 진출해 조달 자금의 70% 이상을 IB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IMA를 먼저 선점하는 증권사는 모험자본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도 초대형IB 진출이 코앞이다. 올 4월 50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은 5조 원에 가까워졌다. 지난해부터...
부실한 펀드를 판매한 과정에서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자배상’을 주장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판매한 옵티머스펀드 54개(6974억 원) 중 35개(4327억 원)의 환매가 연기됐다. 이 중 일반투자자 자금은 약 3000억 원 규모다.
부실한 펀드를 판매한 과정에서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자배상’을 주장했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의 기한 연장 신청이 들어오면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차기 이사회 시점을 고려할 때 한 달가량 기한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번 라임...
국민은행이 322억 원으로 소폭 우위를 점했다.
양사 모두 1분기 증시 호황으로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고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의 결실로 수탁수수료가 크게 증가하면서 두 회사 모두 큰 성장세를 유지했다.
KB증권은 1분기 22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3010억 원을...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디지털 자산을 수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달에는 LG CNS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범 플랫폼을 완성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T)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개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고객과 파트너들의 관심이...
우리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라며 “차세대 금융결제 공동망 구축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 신규 서비스 출시 등 현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대면 채널 영업점 14곳과 비대면 채널의 베트남 우리WON뱅킹, 수탁(Custody) 영업 등을 통해 현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고 지원 대상 여부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안정 월세 대출 일반형 금리도 낮춘다. 기존 2.0%에서 1.5%로 인하(우대형 금리 1%는 유지)한다. 주거안정 월세 대출은 전용면적 85㎡ 이하...
펀드 부실은 판매사뿐만 아니라 수탁사와 사무관리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NH투자증권은 하나은행, 예탁결제원과 함께 배상하는 구조의 ‘다자배상안’을 제안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판매사가 원금을 전액 되돌려주라는 권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이 배상해야 하는 금액은 4327억 원이다.
정...
수탁사인 하나은행 역시 업무 일부정지 처분을 받았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여의도 본원에서 제3차 옵티머스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 조치안 심의를 마무리지었다.
정영채 사장에겐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가 내려졌다. 앞서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직무 정지'보다 한 단계...
일단 판매사가 모두 배상하고,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인 예탁결제원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지만, NH투자증권이 배상안을 받아들이는 순간 구상권 청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소송이 끝날 때까지 투자자들은 배상을 받지 못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재차 “펀드 수탁사와 사무관리사도 연대 책임을 져야...
또,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은 제재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연내 5대 펀드를 판매한 기타 판매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전수조사 조기 완료 및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검사제재 등을 통해 사모펀드 시장을 안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금융회사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은 위원장은 LH 투기 관련 대출이 단위농협에서 일어난 것을 두고 “토지(대출) 부분도 규제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살펴보고 있다”며 “그간 당국은 은행권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들여다봤는데 앞으로는 제2금융권의 토지(대출) 건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 위원장은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날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자금과 정책금융자금이 들어간 모펀드(7조 원)가 민간 투자로 이뤄진 자펀드(13조 원)의 안전판이 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목돈수탁대출은 회원 분들의 편리한 자금운용을 위해 정성껏 설계한 군인공제회만의 상품”이라며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이 회원을 위해 새롭고 특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회원 분들께 차별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수탁위는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를 논의하는 기구다.
국민연금은 주주총회에서 중립에 투표하게 된다. 중립 투표는 다른 주주의 찬성, 반대 투표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투표 방식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 지분 11.75%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해당한다. 이어 시티은행(7.41%), 우리사주조합(1.68%) 등이 주요 주주다. 나머지 지분 중 74.30%는...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은 전날 가상화폐 수탁업체 ‘커브’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 부르며 인플레이션 헤지수단과 정치·경제 혼란 등 만일에 대비한 자산 피난처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저금리 등 완화적 통화정책이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비트코인을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