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엔 '베팅이 유일한 희망'부동산 가격 폭등ㆍ로또 멘탈리티 탓결국 기성세대가 좌절ㆍ불안 만든 것교육ㆍ주거ㆍ일자리 복지 병행 필요
“구조적인 계층 상승이 일어나려면 우리 사회에 좋은 일자리가 많아야죠.”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산 불공정을 해결하기 위해 질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이 사장은 투자하라고 내 돈을 맡겼더니 그 돈을 본인 마음대로 쓰고, 범죄가 드러나자 이를 수습할 건 본인밖에 없으니 구속은 안 된다는 논리를 폈다.
A펀딩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모 사장의 불구속 탄원서를 울며 겨자 먹기로 써 줬다. 투자자가 돈을 잃은 피해자가 됐지만 이들에게 불구속 탄원서 말고는 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정상...
본지 수습 기자 9명과 이곳을 찾은 것은 이날 오후 3시께. 안전을 위해 시험장 한쪽에 마련된 ‘참관실’로 들어섰다. 커다란 전면 유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차가 달려와 왼쪽에 자리한 고정벽면에 충돌한다.
이윽고 이곳저곳에서 노란색 경광등이 번쩍이기 시작한다.
사이렌 소리에 놀란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긴장감이 물밀듯 밀려오며 가슴팍을...
“띠리링” 매장 곳곳에서 신호음이 울린다.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찾아 바구니에 담는 피커(Pickerㆍ상품 집품 직원)에게 제공된 개인용 휴대 단말기(PDA)의 알람이다. 피커는 PDA에서 주문을 확인하고, 과일과 채소, 축산 등 담당 구역에서 상품을 가져와 ‘바로배송’이라는 문구가 적힌 초록색 바구니에 상품을 담는다.
25일 찾은 롯데마트 중계점에서는 8명...
이날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현장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피해자 1명과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8구 등 사망자 수는 총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날 확인된 사망자 수(5명)에서 4명이 늘어난 것이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4명이다. 나머지는 아직...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레이드 자달라 마이애미 데이드 소방구조대 부책임자 25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에서 밤샘 수색한 결과 붕괴 잔해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다며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공식 사망자는 1명이었다.
실종자 수도 종전 당국이 발표한 99명에서 159명으로 증가했다.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원 중 최소 30명은...
윤석열 캠프 최지현 변호사(부대변인)는 24일 출입기자단에 "윤석열 전 총장께서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매헌 기념관은 대한민국 독립의 밑거름이 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이라며...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했다. 민달팽이유니온 등이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이 그 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지난달 11일 ‘청년 1인가구 대책 간담회’를 진행해 △헌법에 주거권 신설 △최저주거기준 상승 △청년을 위한 주거 상향 지원사업 실시 등을 제시했다.
박준상 기자 jooooon@
이다솜 수습기자 citizen@
“소득 기준 때문에 청년임에도 어떤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스스로 온전히 주거비를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점제가 불리한 청년에게는 추첨제가 유일한 방법이지만 물량이 거의 없어 당첨될 거란 기대가 전혀 없다”면서 “당첨이 되더라도 대출 규제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푸념했다.
박준상 기자 jooooon@
이다솜 수습기자 citizen@
다른 지역엔 전·월세 마련도 쉽지 않다. 최근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한 선배는 고액연봉자임에도 서울 자가 마련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는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따고 취업을 하고, 그 선배는 영업을 잘해서 돈도 잘 버는데 서울에 있는 집을 못 산다”며 한숨을 쉬었다.
박준상 기자 jooooon@
이다솜 수습기자 citizen@
입시·취업을 포기하거나, 목표를 하향 조정한다면 지금껏 쏟아부은 시간과 돈은 회수 가능한 경제적 가치가 ‘0’인 매몰비용이 된다. 강 씨는 “기회조차 절실한 청년들은 공정한 경쟁이 성취를 보장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은 청년들에게 주어진 기회마저 무너뜨리는 격이다”라고 말했다.
세종=김지영 기자 jye@
김예슬 수습기자 viajeporlune@
평가 주체가 시스템이 아닌 사람이다 보니,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최 씨는 “벌써 몇 년째 ‘승진’이라는 희망고문에 속고만 있는 내가 안쓰럽다”며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프로세스가 아닌, 업무 성과를 공정하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김지영 기자 jye@
심민규 수습기자 wildboar@
X파일 의혹 등으로 위기를 맞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X파일을 '출처 불명의 괴문서'라며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총장을 향한 공세를 강화했고,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대응하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상록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22일 기자들에게 장모 주가 조작과 X파일 의혹...
부랴부랴 쿠팡은 “故(고) 김동식 구조대장의 유가족과 덕평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이같은 선의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확진된 직원의 배우자가 감염돼 1년 넘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쿠팡과의 최종 협상은 21일 결렬됐다. 현 산업재해 제도는 배우자까지 산재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기...
X파일 의혹과 이동훈 대변인 사퇴 등으로 위기에 빠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X파일과 장모 주가 조작 등 여러 의혹에 직접 반박했다. 이 대변인이 빠진 공보 자리에는 최지현 변호사를 임시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상록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22일 기자들에게 장모 주가 조작과 X파일 의혹 등에 관한 윤 전 총장 메시지를...
사고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시행사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회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의 피해 회복과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정 회장은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전날 오후 4시께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린 사고다. 이 사고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 아래에 깔렸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감염을 방지하고 (사태의) 수습으로 향하게 하는 비장의 카드가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부터는 하루 100만 회 접종을 가능하도록 하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현재 의료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선행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인구 약 3500만 명 가운데 현재까지...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심과 당 지도부 의견을 수렴해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박 후보자의)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 의견을 구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다. 인사과정에서 야당이나 여당 내부에서 이런저런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문점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