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서발 KTX 운영권 입찰 포기
-대우건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수서발 고속철도(KTX) 운영권의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 대우건설 측은 교통시설 운영에 경험이 없는 건설회사가 사업에 참여하기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혀.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민간업체들을 대상으로 KTX운영권 면허 신청을 받고 7월 중...
것은 특혜의 소지가 있다는 당시 국토부의 방침에 따라 (사업제안서를) 제출조차 하지 않아 이미 사장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속철도 건설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운영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며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수서발 KTX 운영권 민간 개방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정책을 포기할 수 있다고 선언한 것은 지난해 연말 KTX 운영권 민간개방(수서발 KTX 노선) 정책을 발표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고속철도(KTX) 운영권 민간 개방을 놓고 국토부와 코레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철도운영 경쟁도입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찬반 양측에서 각각 3명의 전문가가...
차 처장이 "국토부는 20% 요금 인하가 가능하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고속철도 운임구조에서 인건비가 15%에 불과해 20% 인하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자 구 정책관은 "코레일의 고속철도 운임구조를 믿을 수 없으며 민간 기업이 공사보다 효율성이 높은 게 당연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국토부측은 일반노선 운행횟수 단축은 있을 수 없는...
그는 "공항과 항만, 도로도 국가에서 건설하지만 항공기, 선박, 차량은 운영자 책임"이라면서 "고속철도 건설에 투자 안하고 차량도 구매하지 않는 코레일에 특혜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민간은 인건비를 줄여 수익을 내기 때문에 운임료의 20%가 아니라 그 이상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정부가 고속철도(KTX)운영을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밝힌 이후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민간 개방 대상인 수서발 KTX노선 운영권은 알짜 사업권으로 알려져 업계의 수주전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철도경쟁체제에 관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20개 기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