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관련, 희생자 유가족과 보상 규모와 절차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공사와 유족대표가 위로금 등 보상에 관해 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19일 자정 무렵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보상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로 확정됐다. 시가 참여하는 가운데 장례식 후 벽제승화원으로 출발해 오후 1시...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9일 서울시가 유가족측과 보상 및 장례절차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기자실에서 노량진 배수지 사고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유가족 지원현황, 유가족 면담결과, 유가족 보상협상 등의 사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창학 대변인은 "보상 협상에 시공업체...
◇…“소를 잃고라도 외양간은 고쳐야 하고 뒷북도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18일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현장 수몰사고에 대해 “뼈아픈,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과오”라며.
◇…"착한 적자라는 말이 있다. 그냥 낭비가 아니라 공공의료를 하다 보니까 필요한 부분이면 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
서울 노량진 수몰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안치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 엄중한 책임을 지울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야 대표도 노량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한다.
환수위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사고 현황과 현장 복구·수습 계획을 보고 받고 사고 원인에 대한 집중 조사와 함께 유가족 지원 방안,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용성 시의회 환수위원장은 "정례회가 폐회 중이고 사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에서 희생된 김철득(52)씨의 딸 김모(23)씨가 아버지에게 보냈던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씨는 사고 당일인 오후 7시39분 아빠에게 “아빠♥ 서울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융?”이라는 카톡을 보냈다.
그러나 아버지 김씨는 딸의 애교넘치는 카톡에 답을 하지 못했다. 같은 시간 김씨는 이미 터널 속에서 불어난 한강물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노량진 배수로 수몰사고로 희생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안치된 고대 구로병원을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유가족을 만나 사과하고 애도를 표했다. 그는 또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가족을 가슴에 묻은...
노량진 수몰사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가리기 위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5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현장 노동자 2명을 조사하는 등 16일부터 이틀 동안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노동자 6명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수몰사고 직전 대피한 이 사고의 생존자 이원익...
지난 15일 벌어진 노량진 상수도공사 수몰 사고와 관련, 이같은 일이 발생하기 전날 불어난 강물이 유입된 사실이 서울시에 보고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공사가 재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서울시과 공사 관련 업체에 따르면 사고 전날인 14일 오후 1시 불어난 한강물이 터널 내로 유입되면서 수위가 3m까지 올라가 시공업체 직원이 감리업체와 서울시 상수도...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 인근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전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7시 52분께 시신 1구, 오후 9시 40분께 시신 2구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11시 45분께 나머지 시신 3구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오전에 발견된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근로자 박명춘(48)씨, 오후에 발견된 사망자 역시 중국 국적 근로자인 이승철(54)...
노량진 수몰자사고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강 범람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만이며, 첫 번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15분께 구조대 총...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결과’ 발표를 애초 17일에서 잠정적으로 한 주 정도 미뤘다. 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현장 수몰사고가 심각한 상황이라 역시 중요이슈인 경전철 도입 발표를 불가피하게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서인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다음 주 등 상황을 보고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17일 오전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되면서 나머지 시신 수습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잠수 구조대 4개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1시간여 만인 7시52분께 중국 국적의 근로자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지난 15일 급격한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배수지가 물에...
17일 오전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 현장 배수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시신을 1구가 발견됐다. 구급대원들이 실종자 시신을 1구를 수습한 뒤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