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토트넘을 밀어내고 3위가 됐다.
현재 유럽리그에서 개인 통산 99호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득점에 실패하며 100호 골 도전을 6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로 미루게 됐다.
영국의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7.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부지런히 움직인 손흥민은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며 골 찬스를 노렸다.
후반 28분엔 상대 역습을 끊으려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후반 35분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가 역습 기회에서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침투해 델리 알리에게 공을 밀어줬고, 이 공이 에릭센에게 연결됐다. 에릭센은 지체없이 왼발 슈팅을 날렸고...
유럽 1군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게 돼 주목받고 있다. 종전까지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와 토트넘에서 50골까지 총 99골을 기록 중이다.
이전에는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121골을 기록했을 뿐 유럽 무대에서 100골 고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과 이정협은 나란히 2골씩 뽑아내며 대표님 내에서 대회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안컵 결승 100호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컵 결승 100호골, 손흥민 이정협 모두 화이팅" "아시안컵 결승 100호골, 골을 넣고 우승까지 하면 영웅이다" "아시안컵 결승 100호골, 역사의 주인공이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29, 독일)이 독일 대표팀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
키슬링은 최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뢰브 감독 하에서 국가대표 키슬링을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골을 넣은 후에 주변 사람들은 내게 항상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