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모든 건 저의 책임이고, 저를 소환해 수사하라고 말씀드렸지만, 귀국 후 일주일이 지나고도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20, 30대 비서들을 압수수색, 임의동행이란 명분으로 데려가 협박하고 윽박지르는 무도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별건수사로 협박하고 윽박질러 진술을 강요하는 전근대적 수사는...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라 대표 등 SG사태 주요 피의자 6명을 입건하고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과 대주주들의 관계, 대주주들의 폭락 사태 관여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1일 대장동 사업에서 곽 전 의원의 등장 배경과 역할, 50억 원의 ‘대가성’을 규명하기 위해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등 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앞으로 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곽 전 의원 부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조씨는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통해 천화동인6호를 소유하면서, 2019년 3월부터 재작년 3월까지 천화동인6호 계좌로 배당 이익 283억 원 상당을 수수하는 등 범죄수익의 취득 및 처분에 관한 사실을 가장해 이를 은닉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조씨와 조 변호사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고, 이들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B군의 우측 귀 위쪽 머리뼈 골절 및 약간의 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유족 측은 이날 부검이 완료된 B군을 화장했으며, 경찰은 B군의 아버지인 C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씨와 C씨는 모두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며 슬하에는 B군 외에도 3살 딸이 있다.
경찰은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를 토대로 20일 전 씨를 다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전 씨가 자진 귀국했고 혐의를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한편 경찰은 전 씨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10명 가운데 3명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마약 투약...
김 씨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말을 아꼈다.
검찰 수사의 최종 종착지는 송영길 전 대표다. 송 전 대표는 26~27일 중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은 수사에 순서가 있기 때문에 서면으로 입장을 내달라고 전했다.
송 전 대표는 선종문 법무법인 광야 대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천공이 국방부를 방문한 것으로 거론되는 지난해 3월 한 달간 CCTV 영상 중 복원된 4테라바이트 분량의 자료를 모두 분석한 결과 천공이 출입하는 장면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천공이 등장하는 CCTV영상이 확보되지 않더라도 핵심 참고인인 만큼 그를 직접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법률적 사실 여부에 대한 논쟁은 별론으로 하고 일단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저를 도와준 사람들을 괴롭히는 수많은 억측과 논란에 대해서도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당당하게 돌파해 나가겠다”면서 “제가 귀국하면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저를 도와준 사람들을 괴롭히는 수많은 억측과 논란에 대해서도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당당하게 돌파해 나가겠다”며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검찰은 송 전 대표 소환조사에 앞서 그가 얼마나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는지 등 기초 사실 관계 정리부터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종합하며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현직 국회의원은 10~20명 정도로 예상된다. 송 전 대표에 이어 현역 의원들에 대한 줄소환도 예견되는 만큼 검찰은 강 위원 구속영장 기각과 별개로 증거 수집과...
그는 "귀국하면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달라"며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당대회 당시 이 사건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그는 "후보 등록 이후 30분 단위로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후보가 캠프의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고 했다.
아울러 송...
강 위원은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강 위원은 2021년 4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캠프 측에서 현역 의원과 지역상황실장, 지역본부장 등에 총 94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강 위원이 송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불법자금을 돌렸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16일에 이어 19일에도 강 위원을 소환해 자금 조달 경위 등을 조사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서 자금 조달책으로 거론되는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만간 강 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9일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해 경찰이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17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추가로 한 차례 더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추가로 나온 특별한 사항은 없다”며 “지난 9시간 조사 때 소화가 안 돼 추가로 조사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목격자 조사와 두 차례 소환 조사를 거친 끝에 그가 음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을 확인했고, 제한 속도를 어긴 것 역시 위험 운전을 했다는 정황으로 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사고 직전 A씨가 좌회전할 때 시속은 36㎞ 이상이었다. 또한 인도로 돌진할 때는 시속 42㎞를 넘기며 제한 속도 30㎞를 초과한...
당시 졸피뎀 감정은 의뢰하지 않았지만,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유아인의 의료기록 등에서 관련 정황을 포착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경찰 소환 조사에서 대마 투약 혐의는 일부 인정했지만, 프로포폴과 케타민에 대해서는 “치료 목적이었다”고 진술하고 코카인 투약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가 지난달 10일 이 회장을 소환조사한 데에 이어 최근 피의자 한 대표도 직접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은 청탁의 대가로 3억 원을 약속했는데 이 중 1억 원을 한 대표가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가 수사를 통해 이 회장과 한 대표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확보했는데 여기에 경찰의 대우산업개발 수사 정보가 유출된 듯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대전경찰청은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사고 이튿날인 지난 9일 운전자를 소환해 진행한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인 8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주를 반병 정도 마셨다고 진술한 바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경찰 관계자는 “공범도 일부 더 수사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조사한 뒤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부터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해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식약처로부터 유 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가 넘는 프로포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