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압박은 주류업계에 상당한 부담이 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당분간 소주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상 요인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결정한 조치”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도 당분간 인상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정부의 주세 인상과 빈 병 가격 조정으로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음식점과 술집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 주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주류의 가격 인상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2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유흥 채널용 수입 주류의 출고가를 이달부터 평균 15.9% 올렸다. 유흥 채널은 식당, 술집 등을...
술병·병뚜껑 등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도 소주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병업체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소주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빈 병 가격을 병당 183원에서 216원으로 33원(18%)가량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병뚜껑 값이 16% 올랐죠. 인건비도 최저임금 기준 약 5% 올랐습니다.
다만 세금은 오히려 덜 내는 상황입니다. 최근...
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를 가능성이 높고, 소주병 공급가도 최근 20% 넘게 오르며 주류 가격 인상을 압박하고 있다.
주류업체들은 지난해 3~6년 만에 일제히 소주와 맥주 등 주류값을 인상했지만, 올해 역시 원가 부담에 출고가 인상을 고민하고 있다. 주류업체들이 출고가를 높이면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제병업체의 소주병 공급 가격도 인상됐습니다. 인상 값은 병당 180~220원으로, 20% 넘게 올랐습니다.
맥주의 경우는 어떨까요? 맥주는 보리 등 원·부자재 가격과 더불어 주세까지 인상되며 부담이 커졌습니다. 19일 기획재정부와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1L당 885.7원이 됩니다. 이는 같은 기준 지난해보다 30.5원 오르는 것인데요....
주류 가격 상승 소식에 대표 업체인 하이트진로가 오름세다.
20일 오후 3시 21분 기준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1.60% 상승한 2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소주와 맥주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이트진로가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술에 매겨지는 주세가 오르면 맥주와 막걸리 등 탁주 판매 가격도 인상된다.
소주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소주는 맥주나 탁주처럼 주세가 오르진 않지만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드는데 10개 회사가 공급하는 주정을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가 지난해 10년 만에 주정값을 7.8% 올렸다. 병...
최저임금의 고율 인상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고 빈부격차를 줄이겠다는 소주성이 시장의 반격을 받자 문 정부는 크게 당혹해했다.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한 2018년 임금 양극화 해소와 경제성장을 기대했으나 빈부격차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악으로 벌어졌고 고용악화는 더욱 심화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때 소주성를 설계한 홍장표 수석과 강신욱 당시...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690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원재료비, 운반비, 유틸리티 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 부담이 있었으나 ZBB(Zero Based Budget·비용 절감) 프로젝트와 가격 인상으로 대부분 상쇄됐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제로 탄산 매출액은...
그는 “소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54억 원, 263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파업 이슈가 9월 중순 마무리됐고 4분기는 제품 출하가 정상화된 가운데, 기저효과 및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2.8%, 9.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박재범 원소주’는 단독 유통채널 유치에 성공한 GS리테일의 주류매출 상위권 리스트에 기존 참이슬, 처음처럼 등을 누르고 3개월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고물가 인플레이션 현상 심화도 PB, NB 상품의 인기를 밀어 올리고 있다. 품질은 그대로면서도 유통 마진을 확 줄여 가격 경쟁력을 살렸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원윳값 인상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리오프닝에 따라 회식이 늘어난 데 다, 제로 시리즈 흥행,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며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원부자재값 인상과 새 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상승에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843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이...
키움증권은 음식료 업종에 대해 원가 상승 부담이 크지만 3분기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3분기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 대비 다소 부진한 편이나, 원가 상승 부담을 감안한다면...
4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요 정상화 및 가격 인상 효과가 2023년 이어짐에 따라 맥주와 소주 매출 각각 7%, 4% 성장을 가정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 효과로 각 부문의 수익성은 개선 추정했다”며 “맥주와 소주에서의 강력한 브랜드력을...
조 연구원은 “유흥 채널 판매 호조로 맥주와 소주의 판매량 성장률은 7%, 12%로 전망하고, 가격 인상 효과까지 고려한 매출 증가율은 13%, 21%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법인 역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견조한 매출 성장과는 다르게 영업이익은 각종 일회성 비용 때문에 다소 아쉬울 것”이라며 “9월 화물연대...
소주에 담배까지…서민 시름 달래는 제품들 줄인상
초코파이와 소주, 맥주가 가격을 올리고 담배까지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오비맥주는 카스, 한맥, 오비라거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7.7% 올렸다. 하이트진로도 테라와 하이트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다. 또한, 참이슬과 진로, 처음처럼, 청하 등도 7% 인상...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폭발한 '보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초고가 주택, 명품 식물, 고가 와인부터 고물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10만 원 이하 합리적 가격대 중저가 상품까지 준비됐다.
편의점 CU는 내달 5일까지 이색 상품을 포함한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 520여 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조성해 BGF리테일 Q-커머스팀장은 “외식비, 배달비 등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CU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인상 요인을 억제한다. 이에 따라 4월 기준 전지 국내 도입 단가는 kg당 1만5000원에서 5435원으로 깎이고, 탈지 단가도 kg당 1만1886원에서 4306원으로 줄어든다.
원두 가격 급등에 따른 커피 원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두(2%)·볶은원두(8%) 수입 전량에 할당관세 0%가 적용된다. 소주, 고추장, 의약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돼 생활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정원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