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는 14일 발표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대하며 상승했다. 연준의 속도 조절을 기다리는 투자자들은 1월 물가상승률이 전월에 이어 둔화세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선 1월 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6.2% 올라 전월(6.5%)보다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레이 패리스도 이날 메모에서 “최근 산업 생산이 회복되고...
미국 미시건소비심리지수 개선과 더불어 기대 인플레이션도 함께 상승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매파적 행보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13일 원ㆍ달러 환율이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2.1원 오른 1277.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1267.9원에 개장한 뒤 오름폭을...
미국 미시건소비심리지수 개선과 더불어 기대 인플레이션도 함께 상승하면서 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다.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기조 연장과 위안화 약세,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우위 등 대내외 악재를 반영해 1260원 후반...
미국의 정책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안 발표, 금리인상 마무리 등을, 중국의 정책은 소비확대, 신성장정책, 3월 양회 등 경기부양책을 언급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월 11일) △유로존 4분기 GDP(2월 14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2월 14일) △유로존 12월 산업생산(2월 15일) △미국...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전날 미국 증시 급락은 다음 주 소비자물가(CPI) 이벤트를 앞두고 사전 포지션 청산 성격도 있었지만, 연준과 주식시장과의 연내 금리 경로를 둘러싼 괴리 지속에 부담감이 누적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외환시장이나 채권시장은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분위기였으나 주식시장에서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0.2)과 유사한 90.7을 기록해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낮은 수준에 그쳤다.
다만 KDI는 금융시장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회사채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의 신용 불안이 완화되면서다. 1월 국고채 금리(3년)는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aT 측은 제품 출고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가격 인상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매출 증가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심리 지수는 지난해 1월 104에서 12월 90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21년 11월 1%에서 지난해 11월에는 3.25%로 연 7회에 거쳐 2.25%p 상승하면서...
이코노믹클럽 토론,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12월 소비자신용, 듀폰ㆍ치폴레ㆍBPㆍ로열캐리비언 실적 △8일 바 부의장 연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12월 도매 재고, CVS헬스ㆍ월트디즈니ㆍ언더아머ㆍ우버ㆍ로빈후드 실적 △9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 건수, 펩시코ㆍ페이팔ㆍ랄프로렌 실적 △10일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월러 이사 연설...
이밖에 4일 미국 1월 ISM 비제조업, 6일 유로존 12월 소매판매, 10일 중국 1월 소비자물가, 11일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김영환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 할인율 부담 완화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딥밸류 성장주와 중국 생산활동 증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소재 분야에 관심을 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치솟은 물가에 소비심리 ‘위축’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로 직전년에 비해 5.1% 올라 외환 위기(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외식 물가도 치솟았다. 지난해 연간 외식물가지수는 110.71로 상승률은 7.7%를 기록했다. 이는 1992년 10.3%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다.
물가는 치솟고 있지만...
증시가 급락하게 되면 다음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왔기 때문인데, 이는 증시 급락이 시차를 두고 소비 심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변 연구원은 “증시가 2년간 하락한 상황에서 패닉이나 위기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조정은 매수 기회로 인식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강력한 외국인 매수 기조
올해 들어 외국인...
전세계 실질 임금, 21세기 첫 감소세...인플레 영향고용시장 둔화세 뚜렷ㆍ은퇴 후 재정 불확실성은 커져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
전 세계 소비심리가 심상치 않다. 미국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심리는 지난해 6월에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나서 여전히 전년 대비 15% 밑돌고 있다. 유럽과 중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제정보사이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종합심리지표인 경제심리지수(ESI)는 1.4p 하락한 90.1을, ESI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요인을 제거한 ESI순환변동치는 1.5p 떨어진 91.3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각각 2020년 12월(85.3, 90.3) 이후 최저치다.
ESI순환변동치는 매월 발표 때마다 수치가 보정되면서 과거 발표시점에서의 시계열과 차이가 있다. 통상, 기준값 100...
투자심리 변화도 나타났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설 연휴 이후에는 리오프닝 기대감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공존하는 중국과 미국 주택시장 지표, 2월 FOMC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재용 신한은행 연구원은 “설 연휴 월말 발표될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국이나 유로존보다 현저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위안화 강세를 멈칫거리게 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12월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일례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64.6)로 전월
(59.7)에 비해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1년 기대인플레이션(4.0%)은 전월(4.4%)에서 둔화되면서 13일 미국 증시의 장중 반등을 견인했다는 점이 시장 분위기 변화를 설명한다.
이를 감안 시 금주 예정된 미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베이지북 등 주요 실물 경제 지표 및 연준의 경기 판단 결과에 따라 주중 증시...
미국 소비자물가가 6개월째 둔화하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뉴욕증시는 지난주 상승 마감했고 기술주가 몰려있는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5거래일 동안 4.82%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반등에 조심스레 기대하는 시장이 또 있으니 신흥국 시장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하면 이곳에도 기회가 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과 온라인배송 허용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주력품목인 식품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필수재라는 점과 설 특수 등이 기대감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백화점(71)도 경기 기대감을 크게 낮췄다. 이전 분기까지만 해도 전반적인 소비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