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5분위의 경우에도 신용대출 증가율이 22.8%에 달했다. 반면 소득 1분위와 2분위의 신용대출은 각각 9.0%, 1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추세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 동안 두드러졌다. 통상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차주가 은행 대신 제2금융권에 해당하는 여신전문업체에서 돈을 융통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3년 새 뒤집힌 것이다.차주 가운데...
이에 따라 5분위의 처분가능소득은 1분위의 5.52배에 이르러 작년 5.18배에 비해 빈부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2007년(5.52배) 이후 가장 나쁜 분배지표다. 양극화가 완화되기는커녕 더욱 심해진 것이다. 앞서 2분기에도 1분위 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 줄고, 1분위와 5분위 간 소득격차가 10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었다.
1분위 소득악화는 고용부진 탓이다. ‘소득주도...
반면 최고소득층인 5분위는 취업자의 75.3%가 상용직이었다.
내수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는 최저임금 인상과도 직결돼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구조와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경기가 하향하고 있는데 정부가 노동시장에 비용을 증가시키는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론...
비경상소득이 포함되지 않은 가구소득에서 조세·사회보험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가구원 수를 반영해 재산정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5분위에서 5.2% 늘고 1분위에서 1.1% 줄었다. 이에 따라 1·5분위 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격차인 5분위 배율은 5.52배로 전년 동분기 5.18배에서 0.34배포인트(P) 확대됐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지역가입자의 소득은 평균 12.8%, 올해 재산 과표는 평균 6.3% 각각 증가했다.
평균 보험료 오름폭은 7626원(9.4%)이다. 보험료 상승은 주로 중산층 이상인 6~10분위에 집중됐다. 1~5분위 중 일부는 보험료가 오르나, 1단계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실제 보험료 부담이 늘지는 않는다.
11월분 건강보험료는 다음 달 1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휴·폐업 등으로...
특히 은퇴연령층 빈곤율을을 45.1%에서 30.4%로 32.5%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사회적 현물이전에 의한 처분가능소득 증가와 지니계수의 개선 효과는 OECD 27개국 평균에 비해 작은 편이나, 5분위배율과 상대적 빈곤율의 개선율은 OECD 평균과 유사하거나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기간 동안 1분위의 처분가능소득이 58.8% 증가하는 동안 소비는 38.1% 증가한 반면, 5분위는 처분가능소득 64.5% 증가에 소비지출은 5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처분가능소득 중 소비지출의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전체적으로 2003년 77.9%에서 2016년 71.1%로 줄어들었다.
소득이 증가해도 소비 성향이 바뀌지 않는다면 증가한 소득은 소비증가로 연결된다....
“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이 1분위 가구의 52.9배에 이를 정도로 자산 불평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종부세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 측면이 아니라 조세 정의, 자산 불평등 완화 측면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종부세를 세금폭탄이라고 하는데 종부세 인상으로 세 부담 증가를 체감하는 인원은 전체 주택 소유자의 0.5%가량에 불과하다”고...
거주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8.3%포인트, 4.8%포인트, 3.9%포인트 증가한 가운데 비거주 부동산담보대출은 8.0%포인트, 0.6%포인트, 2.5%포인트 줄었다.
신용대출의 경우 저소득층은 지속해서 감소했지만, 소득 4·5분위 고소득층은 증가했다. 2012년 3월 소득 1분위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 신용대출 보유액은 701만 원으로 전체...
1년 뒤에는 지니계수와 소득 5분위 배율이 포함된 소득통계를 행정자료로 보완한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응답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연 단위 지출 통계로는 시의성 있는 동향 파악과 장기 시계열 분석이 어렵고, 조사 기간과 표본이 다른 소득과 지출 통계를 가구 단위에서 연계 분석하기...
저소득·고소득 가구의 소득·지출 조사의 정확도가 높아지면 5분위 배율 등 소득 분배 지표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일정 소득 이상 가구 응답률이 6개월 이후 빠르게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 표본가구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36개월 연속 응답 방식은 ‘6개월 응답-6개월 휴식-6개월 응답’으로 개선했다.
소득 포착률을 높이기 위해 면접...
2015년 12.5%였던 해외유명브랜드 매출 비중은 올해 2분기 19.3%로 단일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분위 가구(최하위 20%)와 5분위 가구(최상위 20%)의 소득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3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1분위 가구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반면 5분위 가구 소득은 10.3% 늘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분기 기준으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이 10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고 일자리 참사도 심각하다”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현실을 직시하고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전문가들도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에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전문가들의 지적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1분위 가구의 취업자 1인당 평균소득은 지난해 2분기 172만8000원에서 올해 2분기 194만8000원으로 22만 원(12.7%) 증가했다. 증가 폭은 물론, 증가율에서도 5분위 가구(20만9000원, 5.0%)를 크게 웃돌았다.
문제는 가구 내 취업자 수 양극화였다. 5분위의 경우 평균 취업자 수가 지난해 2분기 1.99명에서 올해 2분기 2.09명으로 0.10명 증가했지만, 1분위는 0.83명에서 0....
연맹은 또 “국민연금에 소득재분배 기능을 하는 균등부분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많다”며 “1분위의 생애가입기간은 평균 13.9년, 상위 5분위는 27.6년으로 2배 이상 차이나는 현실을 감안하면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순이전액의 격차는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맹은 “저소득자가 고소득자보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짧고 저소득자의 경우에는...
1분위의 경우 공적이전소득과 사적이전소득이 각각 14.4%, 31.7% 늘었으나 절대액이 큰 근로·사업소득이 각각 4.5%, 14.6%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5분위는 근로·사업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이 각각 15.6%, 2.7%, 28.6% 증가했다.
이 밖에 2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4만21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가구간이전지출은 25만7800원으로25.4...
이에 따라 5분위 배율은 5.23배로 치솟았다. 소득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5분위 배율은 그 수치가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함을 의미한다. 2분기 기준 5분위 배율은 2015년 4.19배, 2016년 4.51배, 2017년 4.73배, 올해 5.23배로 매년 확대 추세다.
소득 기준으로 최하위 계층인 1분위의 소득이 감소한 결정적인 이유는 가구 내 무직자 증가다. 박상영 통계청...
그러나 소득 하위 그룹인 1~5분위 계층 소득은 4% 감소했다.
남 연구원은 “구조적으로 소비지출 대상자 중 대부분이 어려워지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상반기를 기점으로 면세점과 편의점 백화점 등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면서 구매건수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저임금 추가 인상으로...
5분위의 해외소비 비중은 소득, 소비지출 비중보다 각각 11.6%포인트, 18.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해외소비는 국민이 해외에서 쓴 돈을 의미한다. 민간소비를 계산할 때도 포함된다. 국민의 해외소비는 꾸준하게 늘었고 국내 소비의 증가 속도보다 빨랐다.
해외소비는 2000∼2009년 연평균 14.5%, 2010∼2017년 연평균 8.7%씩 늘은 반면, 국내 소비는 2000...